이동통신 표준화회의 개최, 대한민국 5G 후보기술 제안

2018-01-3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29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를 개최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국제표준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50여 개국 정부대표 및 산업계 등 300여 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우리나라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되는 우리의 5G 후보기술을 ITU에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를 시작한다.

제안 내용으로는 기술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밀리미터파 5G 기술과 국내 5G 공급 예정 주파수 대역(3.5GHz, 28GHz)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5G 이동통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의 차질 없는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5G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 우리나라에서 국제 표준화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