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휴대성 강화한 LTE 라우터 ‘와이파이쏙 슬림’ 출시

2017-11-07     조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얇고 가벼운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을 오는 8일 출시한다.

U+와이파이쏙 슬림은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해, 노트북·태블릿·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두께 13mm, 지름 85mm, 무게 76g으로 원형 디자인에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배터리는 2300mAh 용량의 일체형이다.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이 적용돼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의 LED 상태 표시등은 LTE 네트워크 수신 및 와이파이 연결, 배터리 상태를 간편하게 알려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uLink’(유링크)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 사용량, 연결된 기기 수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절전모드, 전원 끄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U+와이파이쏙 슬림 출고가는 143,000원이며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110,000원의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어 33,000원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전용 가죽 파우치를 제공하고 출시 색상은 네이비 단색이다.

아울러 U+와이파이쏙 슬림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라우터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 요금제 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