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용카드 크기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 '컴퓨터카드' 공개

2017-01-06     조성호 기자

인텔이 신용카드 크기의 새로운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7에서 델, 레노버, HP 등과 협력해 개발한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인 '인텔 컴퓨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 컴퓨터카드는 가로 9.5cm, 세로 5.5cm, 두께 5mm의 신용카드 사이즈로 시스템온칩(SoC), 메모리, 저장장치, 입출력(I/O) 옵션을 통한 무선 연결 등의 기능을 갖춘 초소형 컴퓨터다.

대화형 냉장고, 스마트 키오스크, 보안 카메라, IoT 게이트웨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USB-C 타입을 지원하며 별도의 확장 커넥터를 통해 USB, PCle, HDMI, DP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올해 중순 출시될 예정이며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세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분기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