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선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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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선보이나?
  • 정환용
  • 승인 2015.04.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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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pcmag.com

스마트폰 최초로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 나올까? 샤프는 자사의 스마트폰 ‘AQUOS’(아쿠오스) 시리즈의 신제품에 IGZO(이그조)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5.5인치 크기의 화면에 4K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이 화면은 840X2160 해상도에 평방인치 당 806개의 픽셀이 집적된다. 이 수치는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 노트3보다 약 2배 높다.

그러나 일각에선 아직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Wired’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5.5인치 크기의 화면에서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Wired에서 접촉한 한 디스플레이 업체 대표는 인터뷰에서 “현재의 수준에서 선명도나 해상도가 더해지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애플리케이션, 심지어 이를 바라보는 컨디션에 대한 손실”이라고 언급했다. 작은 화면에서 해상도가 너무 높으면 눈의 피로가 쉽게 오고, 이를 감당하기 위한 앱의 리디자인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많은 픽셀의 전력소모를 현재의 배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샤프는 이에 대한 외신들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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