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NCORE SC260 자네트 3.0,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미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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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KO NCORE SC260 자네트 3.0,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미니 케이스
  • 김희철기자
  • 승인 2015.04.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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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케이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을 뽑자면 쿨링 성능을 들 수 있다. 쿨링이 잘 돼야 오래도록 별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보다는 이런 점을 더 따져야 좋은 케이스를 살 수 있다. 그런데, 오래 봐야 하는 케이스는 그게 아니다. 멋진 디자인을 위해 성능을 낮추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쿨링 성능과 어디 둬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 둘 다 갖춘 케이스는 어떨까? ABKO NCORE SC260 자네트 3.0는 뛰어난 쿨링 성능을 갖췄고 어디 둬도 잘 어울리는 RTX 케이스다.


김희철 기자
<메인1.jpg><메인2.jpg><메인3.jpg> - 메인 사진 말고 본문 내 사진들 밝기 좀 낮춰주세요.


들고 다니기 편한 큐브 타입 케이스
ABKO NCORE SC260 자네트 3.0(이하 자네트 3.0)은 큐브 타입 RTX 케이스다. 네모 디자인에 귀여운 외관을 갖춰 거실, 카페, 사무실, 병원 대기실 등 어느 장소에 둬도 잘 어울린다. 특히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가 달린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제 PC를 한 손으로 들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이즈는 219x323x291mm다.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에 비해 조금 더 넓고 키가 작다. 두께는 측판 0.550T, 후판 0.634T, 하판 0.639T로 견고하다. 색상은 레드, 화이트, 블랙 3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쿨링에 최적화됐다
자네트 3.0이 작은 케이스라 쿨링 성능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자네트 3.0의 내부에는 메인보드를 거꾸로 장착해 CPU가 하단, VGA가 상단에 장착된다. 하단 배기로 CPU 열을 배출하고, VGA 발열에서 생기는 뜨거운 공기는 상단 배기구를 통해 배출한다. 상단에는 120mm 쿨링팬(배기)이 기본 장착돼 내부 열기를 배출하며, 이는 손잡이 옆의 통풍망으로 배출된다. 파워서플라이는 옆면에 다는 방식으로 하단에 장착되며, 외부의 찬 공기가 측면 에어홀을 통해 바로 유입돼 바로 열을 식혀낼 수 있다. 또한, 전면 및 보드판 후면에는 선정리 홀을 갖췄다. 이로써 좁은 케이스 내부의 화려한 국수 파티가 벌어질 일을 막았다.


확장성도 사이즈를 감안했을 때 아주 뛰어난 편이다. M-ATX, ITX 메인보드가 호환된다. CPU 쿨러 85mm, 하드디스크 2개(측면 일반형 1개, 하단 슬림형 1개), 그래픽카드 길이 260mm, SSD 2개(메인보드 후면, 케이스 전판)를 장착할 수 있다. 이 정도면 하위 모델 ‘아톰’과 달리 소형 게이밍 시스템에도 걸맞다. 가격은 36,000원이다.



▲ 손잡이 덕분에 들고 이동하기 편하다. 손잡이 밑의 은색 부분이 전원 버튼이다. USB3.0x2, USB2.0x2, 헤드폰, 마이크 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 후면 사진. 메인보드를 거꾸로 장착하는 방식이라 모두 거꾸로 돼 있다. 파워 서플라이는 왼쪽 밑에 있는 가이드를 통해 장착할 수 있다. 표준 ATX 파워가 호환된다.



▲ 케이스 측면에는 선정리 홀을 갖췄다. 또한, SSD도 장착할 수 있다.



▲ 내부 모습이다. M-ATX 메인보드를 장착했다. 장착된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GTX 960 미니미다. CPU 쿨러를 장착한 뒤, 저렇게 파워서플라이를 밀어 넣고 고정시키면 된다. 120mm 쿨러와 80mm 쿨러도 확인할 수 있다.



smart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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