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2015 을미(乙未)년, Hot IT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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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2015 을미(乙未)년, Hot IT 제품은?
  • stonepillar
  • 승인 2015.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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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를 맞아 smartPC사랑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게 될 IT 제품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와 편집부 기자들의 의견을 더해 새 해에 주목 받을 IT 기술과 관련 제품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IT 제품 선정 이유 

 
 
벨킨 위모(Belkin WeMo)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공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기능은 간단하다. 콘센트에 위모를 꽂고 그 위에 전기용품을 꽂으면,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제품인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고 있어 해외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커넥티드 카는 특정한 상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IoT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다. 이름 그대로 인터넷과 연결된 자동차는 무선으로 교통정보 수신은 물론이고, 날씨 정보, 차량의 안정 상태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GM, 포드, 아우디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구글에서는 궁극의 커넥티드 카라고 할 수 있는 무인자동차를 이미 테스트 중에 있다.
 
 
 
 
LG전자 31MU97
언론에서 연일 4K니 UHD니 떠들어대도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4K모니터는 아직 먼 나라의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K모니터 라인업을 각각 출시하고 있는데, 가격면에서 LG전자 제품이 조금 저렴하다. LG전자의 31MU97모니터는 31인치 4096×2160 해상도, 17:9 비율의 모니터다. 가격은 145만 원으로 어지간한 PC 한대 맞추는 가격이다.
 
 
Dell UltraSharp 27 Ultra HD 5K Monitor
작년 애플이 5K 해상도의 아이맥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사실 아이맥보다 먼저 5K 모니터를 공개한 쪽은 델이다. 델은 애플 발표보다 한 달 반 정도 앞선 9월에 5120×288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공개했다. 무지막지한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답게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미국에서 249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화로 270만 원이 넘는다.
 
 
 
 
LG전자 PF87K
휴대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크기에 무게도 2.2kg이지만,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1920×1080의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1000안시루멘의 밝기에 10만:1의 명암비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PF87K의 강점은 3D 영상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격은 120만 원 후반대로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격에 걸맞은 만족스러운 영상을 선사한다.
 
 
캐논 레이요 R45
캐논의 레이요R45는 작고 가벼운 몸체로 휴대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대 해상도는 640×480으로 낮고, 밝기도 50안시루멘에 불과하지만 170g의 가벼운 무게와 아담한 크기로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언제든지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1,7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최대 2시간 반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에 미니 삼각대가 포함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30만 원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
 
 
 
 
신도리코 큐브
디자인부터 시선을 확 빼앗는 3D 프린터. 사무용품으로 유명한 신도리코에서 산업용이 아닌 개인용 3D 프린터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와 사용법을 간소화 시켰으며, 가로×세로×높이 최대 14cm까지의 물체를 출력할 수 있다. 지원하는 재료는 PLA, ABS. 가격은 130만 원대로 성능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다.
 
 
XYZPrinting da Vinci 1.0A
대만의 신생 3D 프린터 업체인 XYZ프린팅이 출시한 보급형 3D 프린터로 6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보급형이지만, 가로×세로×높이 최대 20cm까지의 물체를 출력할 수 있으며, 필라멘트를 카트리지 형태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편리하다. 재료는 ABS를 사용한다. 다만, 필라멘트 가격이 다소 비싸게 책정돼 있어 유지 비용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도 있다.
 
 
 
 
삼성 기어 S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세 번째 손목 시계형 스마트 기기. 안드로이드 웨어가 아닌,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타이젠 기반의 OS를 사용하고 있으며, 2인치의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 그리고 방수, 방진, 심박 측정 센서 등 부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기어 S는 3G 통신망을 지원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단독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애플 워치
201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애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주목도는 그 어떤 제품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이폰5 이상의 모델부터 지원한다고 하며, 발표회에서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사람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는 것이 역시 애플스럽다고 할 수 있다. 아이폰6처럼 두 가지 크기 버전으로 출시되며, NFC 탑재로 애플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파셀콥터(Parcelcopter)
독일의 운송회사 DHL에서 2014년 하반기에 도입한 배달용 드론이다. 4개의 수평 날개가 달렸고 하단에 소포함이 달린 형태로, 크기는 가로 173cm, 높이 49.5cm다. 드론 자체의 무게는 5kg이고, 최대 적재화물의 무게는 1.2kg이며, 최대 1km의 높이에서 초속 18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비행시간은 88분으로 이론상으로는 약 45km 지역까지 왕복할 수 있다. 특히 사람에 의한 무선 조종이 아닌 자동 비행이라는 점이 놀라움을 안겨준다.
 
 
패롯 롤링 스파이더(Parrot Rolling Spider)
프랑스의 패롯사에서 출시한 미니 드론 롤링 스파이더는 언뜻 보기에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하다. 롤링 스파이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거대한 바퀴 같은 한 쌍의 휠인데, 본체를 보호하는 일종의 안정장치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무게는 55g으로 가볍고, 한번 완충으로 최대 6~8분 비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컨트롤하며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가격은 138,000원.
 
smartPC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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