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판교에 위치한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NHN엔터테인먼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공개했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TOAST Analytics, PromotiON, 게임제작도구, 인프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력상품인 TOAST Analytics와 PromotiON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 데이터과학센터장 김유원 총괄이사는 “토스트 클라우드는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게임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성에서 탄생했다. 오랜 기간 게임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영한 만큼 토스트 클라우드가 게임 과학을 집결한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게임 업계가 동반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개발 의도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TOAST Analytics는 기존 모바일 분석 솔루션이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 별 효율 분석뿐 아니라, 게임운영에 특화된 분석 지표를 선보이고, 정교한 통계 모델에 기반해 미래 수익을 예측하는 등 다면 예측 엔진을 도입해 향후 마케팅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PromotiON’은 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별도 비용이 필요 없는 협동조합 개념의 교차 마케팅(Cross Promotion)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직접 게임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은 경쟁사와 게임의 장벽을 넘어서 트래픽을 받은 만큼 돌려주는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TOAST Analytics 툴과 연계해 신뢰도 높은 성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유원 총괄이사는 “토스트 클라우드의 주요 상품인 TOAST Analytics & PromotiON은 당사의 글로벌원빌드 게임들에 기반, 20개 국가 11개 언어로 등록이 가능한 글로벌 분석 및 프로모션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2014를 시작으로 게임사들과 TOAST Analytics & PromotiON에 대한 1:1설명회를 진행, 현재 10여 개 게임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artPC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