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10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액션캠 대비 크기는 약 1/3 가량 작아지고,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HDR-AZ1’(이하 AZ1)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Z1은 액션캠 미니 버전으로 크기 뿐 아니라 무게도 62.5g으로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68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 170도 초광각 자이스테사 렌즈를 장착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IPX4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해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방수케이스(SPK-AZ1)를 장착할 경우에는 방충, 방진과 함께 방수 기능도 강화돼 최대 수심 5m까지 견딜 수 있다.

 

무선으로 액션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손목 밴드 스타일의 ‘라이브 뷰 리모트(LM-LVR2)’는 기존 제품보다 LCD 화면이 약 2.8배 밝아졌고 GPS가 탑재돼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촬영, 정지, 촬영모드 변경, 화질 설정, 파일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을 재생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5대의 액션캠을 동시에 무선 연결해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스트림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초당 18연사가 촬영이 가능한 ‘버스트슈팅’, 슬로우 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션샷 LE’ 기능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액션캠 무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AZ1에는 Wi-F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거나 액션캠을 조작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액션캠은 자전거, 바이크 등 아웃도어 시장을 넘어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될 만큼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액션캠 미니 AZ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Z1은 10월 17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단품 37만 9000원, 라이브 뷰 리모트2가 포함된 키트의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출시에 앞서 10월 8일 13시부터 10월 1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약판매 구매자에게는 배터리 및 충전기 키트(ACC-TRDCY)와 셀카포드(VCT-AMP1)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smartPC사랑  석주원 기자 | juwon@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