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더 빠르고 정확한 플래그십 'EOS 7D Mark 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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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더 빠르고 정확한 플래그십 'EOS 7D Mark Ⅱ' 공개
  • PC사랑
  • 승인 2014.09.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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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오늘 16일 APS-C 타입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MarkⅡ’를 공개했다. 캐논은 EOS 7D MarkⅡ를 선보이면서 ‘EOS 5D MarkⅢ’, 'EOS 6D'와 더불어 캐논의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고히 했다.
 
‘EOS 7D MarkⅡ’는 자사의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D의 후속 모델로,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다.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기술을 실현했고,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EOS 시리즈 최초의 ‘듀얼 디직 6’(Dual DIGIC 6) 영상처리엔진으로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EOS 7D MarkⅡ는 중급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캐논의 최상급 DSLR 카메라 EOS-1D X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EOS 7D MarkⅡ’는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이 담긴 최고의 제품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논은 EOS 7D MarkⅡ에 대한 자신감을 제품명으로 나타냈다.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에만 출시 순서대로 ‘Mark’ 넘버를 붙여 온 캐논은, EOS 5D MarkⅡ, EOS 5D MarkⅢ, EOS 1Ds MarkⅡ, EOS 1Ds MarkⅢ 등이 대표적인 라인업이다. ‘Mark’ 넘버가 붙는 제품은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캐논은 EOS 7D MarkⅡ에 캐논의 혁신 광학기술력을 응집했다.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Dual Pixel CMOS AF로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
캐논은 이번 신제품에 EOS 시리즈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더욱 넓어진 AF 영역과 올 크로스 타입 AF 포인트 덕에 피사체의 형태나 색상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AF 성능을 지원한다.
 
중앙에는 f/2.8 렌즈에 대응하는 듀얼 크로스 센서를, 측면에는 f/5.6 렌즈에 대응하는 크로스 센서를 적용해 렌즈에 따른 보다 정밀한 사진 촬영을 돕는다. 여기에 EOS 최초로 AF 영역 선택 레버도 탑재해 뷰파인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AF 영역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
 
EOS 7D MarkⅡ는 EOS-1D X에 탑재된 자동 동체 추적 AF 모드(AI-Servo AF Ⅲ)가 탑재돼 기존 동체 추적 AF 성능도 향상됐다. ‘EOS iTR(Intelligent Tracking and Recognition) AF’를 통해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도 자동으로 다른 AF 포인트로 전환해 피사체를 추적하고 초점을 맞춰, 줌으로써 예측하기 어렵고 박진감 넘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Dual Pixel CMOS AF 기술은 캐논 EOS 70D에 최초로 탑재돼 이미 많은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기술로, 라이브뷰를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듀얼 디직 6(Dual DIGIC 6) 탑재로 고속 촬영은 물론 탄탄한 기본 성능 자랑
EOS 7D MarkⅡ는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해 이미지 처리 속도 및 고감도 노이즈 제거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듀얼 엔진 시스템은 캐논의 최상위급 기종에 탑재되는 기술로, 2개의 엔진이 동시에 작동해 속도 저하 없이 초고화소 이미지 및 영상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디직 6를 통해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을 지원해 스포츠 경기 촬영 등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역동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다.
 
EOS 7D MarkⅡ는 상용 감도 ISO 100~16000을 지원하며, 확장 시 ISO 5120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16000, 확장 시 25600까지 가능) 저감도부터 고감도 촬영까지 표현 영역을 확대했으며,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한 층 강화된 동영상 성능으로 드라마나 뮤직 비디오 등의 컨텐츠도 제작 가능
EOS 7D MarkⅡ는 더욱 강력해진 'EOS 무비 기능'을 탑재했다. 듀얼 디직 6(Dual DIGIC 6)와 새로운 CMOS 센서로 상용 최고 감도 ISO 16000을 실현해 동영상 촬영 시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화질의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다. 또, 고감도 ISO 설정이 가능하여 드라마나 뮤직 비디오 등 전문 영상 촬영용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낼 수 있다.
 
EOS 7D MarkⅡ는 상위 기종인 EOS-1D C와 마찬가지로 풀HD 60p의 높은 프레임 레이트를 제공해 동영상 촬영에서 더욱 부드러운 촬영 결과물을 지원한다. 또한, EOS 7D MarkⅡ의 동영상 서보 AF 커스텀 설정 기능을 통해 AF 포커싱 렌즈 구동 속도와 반응을 설정 할 수 있어, 촬영 의도에 맞게 더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EOS 시리즈 최초로 피어나는 꽃, 곤충의 부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인터벌 타이머’와 차량의 불빛이나 별의 궤적을 촬영할 수 있는 ‘벌브 타이머’ 기능이 탑재됐다. 역광 상황을 커버하기 위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모드’(HRD)도 탑재해 노출이 다른 3매를 촬영하고 합성해 최적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이 밖에 2~9매의 사진을 한 장으로 합성해 사진을 만드는 다중 노출 기능은 사진 찍는 재미를 더욱 극대화 한다.
 
내장 GPS 탑재로 촬영 위치 및 기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EOS 최초로 적용된 USB 3.0 디지털 단자를 통해 고화질 이미지 등의 대용량 데이터를 PC나 프린터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CF카드와 SD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듀얼 슬롯을 탑재해 대용량으로 이미지를 저장 할 수 있다. 카드 자동 전환, 분할 저장, 다중 미디어 저장 등 4가지 기록 방식을 통해 이미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결과물을 깨끗하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3.0형 약 104만 도트 LCD도 갖추고 있다.
 
캐논 신형 렌즈 3종 선보여
캐논은 이날 3종의 신형 렌즈도 선보였다. ‘EF 24-105mm f/3.5-5.6 IS STM’ 렌즈는 EF 줌 렌즈 최초로 스테핑 모터(STM)가 탑재된 렌즈로, 스테핑 모터를 통해 렌즈 구동음을 최소화하며 빠르고 부드럽게 AF를 구동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 EF-S 렌즈 최초의 팬케잌 렌즈 ‘EF-S 24mm f/2.8 STM’ 렌즈도 선보였다. 두께 22.8mm에 무게는 약 125g에 불과한 이 렌즈는 소형화 및 경량화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3세대 DO 렌즈를 탑재한 ‘EF 400mm f/4 DO IS Ⅱ USM’ 렌즈도 선보였다. 이는 망원 계열 렌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렌즈의 소형·경량화로 휴대성을 갖춘 초망원 렌즈다.
 
 
EOS 7D MarkⅡ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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