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팅속도가 느려 불편을 격은 사용자라면 120% 공감할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털의 530 SSD 120GB 제품으로 하드디스크만 바꿨을 뿐인데 컴퓨터가 달라진 사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SSD는 소음이 없고 작고 가벼우며 빠른 데이터 처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가격으로 그동안 사용 못하신 분들도 있었겠지만 최근들어 가격이 내려가는 등 일반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편화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인텔정품 SSD

 

제품의 외관 포장은 인텔의 로고와 함께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하단 우측에는 제품의 용량도 따로 표기되어 있어 제품을 열어 보지 않아도 용량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품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구매시 정품스커가 부착되어 있는지 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스티커가 없는 복제품을 구매하셨다면 성능에 대한 품질 인증도 안되있을 뿐 아니라 A/S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전포장

 

외관포장박스 안쪽에는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또다른 속박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인박스를 열어보니 스피드 데몬이라는 스티커가 함께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쪽으로 인털SSD 530 제품이 정전기 방지 커버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고 가벼운 SSD!

 

인텔 SSD를 직접 디지털 노기스로 규격을 측정해본 결과 100.8X69.8X6.46mm의  사이즈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에서는 7mm의 높이라 나와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얇은 6.46mm가 나왔습니다. 역시 SSD의 장점인 작고 가벼운 사이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소음도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런 외형에서 나오는 장점은 2차적인 것이며 1차적인 장점은 바로 빠른 속도에 있습니다. 그럼 빠른 속도를 어떻게 측정해볼 수 있을까요? 필자는 바로 동일한 노트북에 HDD와 SSD를 번가라 교체해 가며 부팅 속도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의 부팅 속도를 비교하라!

 

자, 그럼 실제 사용중인 노트북에 HDD를 SSD로 교채하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노트북 하단에 고정된 나사를 풀어내고 커버를 열어보니 WD BLUE HDD 500Gb를 분리해 낼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hdd라 그런지 ssd만큼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게 만들어진 만큼 일반 HDD에 비해 속도가 떨어진 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는 사실이였는데요. SSD는 작지만 빠르고 HDD는 작아진 만큼 속도도 줄어든 다는 것이 바로 HDD와 SSD의 차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HDD VS SSD

 

그럼 과연 HDD 와 SSD의 싸움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노트북용 HDD다 보니 사이즈는 거의 동일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게는 아무래도 HDD쪽이 더 무거왔으며 그외에 연결단자의 위치는 HDD나 SSD 모두 동일했습니다.

노트북과 결합된 인텔 SSD

 

그럼 노트북에서 HDD를 분리해 내고 그 자리에 준비한 인텔 SSD를 연결해 봤습니다.HDD를 분리하거나 결합할때 만큼 작업이 손쉬웠습니다. 오히려 중량이 가벼워 설치가 더 간편했으며 고정나사를 사용안했음에도 SSD가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없어보였습니다.

놀랍다 윈도우 평가점수!

 

단지 HDD를 SSD로 교채만 했을 뿐인데 전제적인 점수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주 하드 디스크의 평가 점수는 5.9점에서 최고 점수인 7.9점으로 수치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SSD의 빠른 데이터 전송률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전송률이 빨라져서 그런지 몰라도 그래픽,게임 그래픽,메모리 및 프로세서 점수도 상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SSD의 역활때문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동일한 하드웨어 상에서 하드디스크만 변경된 결과표이기에 SSD의 역활이라고 역으로 추론해볼 수는 있었습니다.  

속도 벤치마크 HDD VS INTEL SSD

 

그럼 HD Tune Pro를 사용해 속도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속도는 SSD가 미니멈 약5배, 맥시멈 2.6배, 평균 2.3배 빠른 속도로 나왔으며 Access Time (이 속도는 수치는 하나의 데이터를 읽고 다음 데이터를 접근할때 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 수록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은 HDD가 21.8 SSD가 0.339로 측정 되었습니다. 인텔의 SSD가 0에 가까운 수치 이므로 데이터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 보입니다.

Seq Read 속도를 비교해 보면  SSD가 HDD에 비해 약 4.1배정도 빠르게 나왔으며 Write 속도는 1.8배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read 속도와 write 속도가 차이가 나는 것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만약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읽는 속도 만큼 쓰는 속도에서도 1.8배가 아닌 4배정도의 속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중인 노트북에서는 로딩속도는 4배 복사하는 속도는 약2배 정도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복사 속도 비교 테스트

 

이번에는 15.6GB의 파일을 SSD와 HDD에 각기 복사를 진행해 봤습니다. 결과는 SSD가 동일한 데이터를 전송할 시 HDD에 비해 1.45배 정도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SSD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테스트 였습니다. 

배틀필드3 게임 로딩 속도 비교

 

이번에는 동일한 게임을 SSD와 HDD에서 각기 구동을 시도해 봤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은 배트필드3 였으며 하드디스크 외에는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SSD로 게임을 구동하였을때 로딩 후 선택영상이 나오기 까지 57초가 소요 되었으며 HDD는 110초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로서 게임로딩 속도 테스트는 SSD가 HDD에 비해 약2배정도 빠르게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SD VS HDD 온도변화

 

HDD와 SSD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본 결과 HDD는 41.3도로 SSD 33.8도에 비해 높은 온도가 발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만 배터리의 소모도 빠를 뿐 아니라 전반적인 로딩 속도를 낮추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SSD는 속도는 물론 발열도 HDD에 비해 낮아 전체적인 면에서 HDD를 앞도한다 말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완벽한 승자 인텔 SSD

 

인텔 SSD는 부팅속도에서 6.6배 데이터 복사에서 1.45배 그리고 게임로딩 속도에서 1.9배의 속도차이를 직접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모든면에서 완벽한 제품 SSD는감히 완벽한 승자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