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530 SSD 120GB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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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530 SSD 120GB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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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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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 중 가장 느린 속도를 지닌 것은?

정답은 HDD다.

모터를 돌려 작동되는 하드디스크는 컴퓨터 부품 중 가장 느리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SSD가 화제다.

HDD보다 4~5배 빠른 속도를 지닌 SSD가 컴퓨터 전체 속도를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 때문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SSD를 탑재해 사용 중인 사람이다.

한번 그 속도를 경험하니 끊을 수가 없더라고.

메인컴도, 노트북들도 전부 SSD를 장착할 정도로 열성팬이 되었다.

 

그러나 아무 SSD나 사용하진 않는다.

속도도 속도지만, 안정성도 매우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약간의 속도를 포기할지 언정, 안정성을 포기하는 건 어리섞은 짓이라 생각한다.

어느 날 데이터를 몽땅 날려 버리면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일이잖아.?

 

나는 각고의 고민 끝에 인텔을 선택했다.

인텔사의 CPU와 메인보드를 사용해오면서 느꼈던 높은 안정성 덕분에

SSD 마저도 인텔사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주변 지인은 그런 날보다 혀를 찼다.

자신이 선택한 OCZ 제품이나 사서 빠르게 써야지, 왜 느린 인텔 320시리즈를 샀냐며 나무랬다.

그땐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 그냥이요. 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그 날의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주변 지인이 쓰던 OCZ는 시간이 갈수록 하나 둘 문제가 발생된 반면,

내가 쓰는 인텔 320은 어떤 말썽도 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그때부터 내가 인텔의 광팬이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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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트론에서 진행한 인텔 530 SSD 체험단을 신청하게 된 계기도

내가 인텔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인텔 제품이 내게 줬던 신뢰감을 이 제품으로도 이어갈지 궁금했었다.

또, 인텔 320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녀석을 꼭 한번 경험하고 싶은 욕심도 났었고.

위 사진은 이트론이 체험단에게 나눠 준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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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갤럭시 S4 케이스다.

인텔의 홍보대사, 마조앤 세디의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이다.

아쉽게도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5와 LG G3인데...

이건 우리 아부지와 장모님께 드려야 겠다.

과연... 사용하실까? 싶기도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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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주식회사의 2014 다이어리.
벌써 반년 이 지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데 이런 선물이라...

그다지 달갑지 않다.

올 12월에 이런 다이어리 주면 좋아라 할텐데.

아, 물론 노리고 작성한 멘트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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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다이어리처럼 월간 계획표와 지도가 뙇.

노트 부분은 생략되었다.

앞으로 이 녀석을 잘 사용해봐야겠다.

 

 

 

 

 

 

 

 

인텔 530 SSD 120GB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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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530 120GB의 겉 박스 모습이다.

잔잔한 화려함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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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엔 이트론 주식회사 정품임을 알리는 스티커와 제품 외형에 관한 간략 설명이 첨부되었다.

각종 인증마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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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티커는 항시 보관할 수 있도록 하자.

나중에 AS 받으러 갈 때 필요할 수 있다.

물론 내가 그 동안 경험한 인텔사의 제품이라면 AS 받을 일이 없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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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투명 스티커로 봉인된다.

인텔 펙토리 씰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걸로 보아,

제조된 공장에서 스티커로 봉인시켜 출고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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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이중 포장으로 구성된다.

겉 박스는 장식품이었을 뿐.

골판지 박스 외관엔 각종 시리얼과 바코드,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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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봉인 스티커도......

아니, 이건 너무 오버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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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인텔 530 시리즈 120GB SSD다.

제품은 정전기 비닐로 포장되며,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SPEED DEMON이라는 장식용 스티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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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방지 비닐을 벗기면 인텔 530 SSD 120GB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참, 디자인 하나 잘 뽑아내는 것 같다.

마치 SSD 안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표면 한쪽을 반도체 형상의 스티커로 장식하는 센스.

색도 참 이쁜 것들만 골라 사용했다.

 

 




 

 

 

외관 곳곳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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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하판이 조립되는 형태를 지녔다.

두께는 7mm다.

일반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도 장착할 수 있을 정도의 두께다.

위 사진처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무척 가볍더라.

스펙을 보아하니 무게가 78g 밖에 되지 않는다고.

계란 1개 무게와 비슷하다.

 

상판 모서리에 위치한 나사들을 풀고 안을 들여다 보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AS기간이 끝난 뒤 살펴보자.

괜히 들여다 보다 고장이라도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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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측면은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갖췄다.

컴퓨터 케이스, 혹은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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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엔 SATA 데이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자리한다.








앞으로 인텔 530 SSD와 비교될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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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단 리뷰를 위해 구입한 하드디스크와 나란히 두고 촬영해봤다.

WD 블루 1TB로 HDD를 대표하는 대표주자로 나선다.

본래 크기로는 비교가 안되는 제품이고,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제품이나

앞으로 동거동락(?)하게 될 제품이라 기념 삼아 촬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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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두께를 비교했다.

별 의미는 없다.

단지 SSD 제품이 이렇게 얇구나라는 것만 알아두길 바라는 맘이다.

뭐 작은만큼 용량도 크지 않지만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해볼까?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SSD가 HDD보다 훨씬 빠르다.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진 않지만 스피드만큼은 SSD가 앞선다.

뿐만 아니라 SSD는 안정성, 소비전력도 HDD보다 우세하다.

이는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

 

앞으로 내가 비교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래서 데이터 전송량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는지,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것들이다.

말로만 빠르다 빠르다 하면 얼마나 빠른지 모르는 법이니

직접 프로그램을 실행한 장면을 녹화해 보여주려 한다.

 

지금까지 사용해 온 인텔 320 SSD도 비교 대상에 포함된다.

320 SSD는 530 SSD가 얼마나 더 우월해졌는지 알아보기 위한 좋은 비교군이다.

 

아무쪼록 앞으로 적어나갈 인텔 530 SSD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

이 글을 읽는 이웃만이라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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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인텔 530 SSD를 소개하면서 이트론주식회사으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WD 1TB는 제가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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