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안랩 MyB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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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안랩 MyB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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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3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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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많은 일을 한다.
기본적인 전화나 문자 기능 외에 
은행 업무나 쇼핑, 각종 멀티미디어 매체를 즐기거나 편집할 때도 스마트폰을 쓴다.
그 뿐이겠는가.
모르는 길도 지도 앱을 켜면 금세 찾아갈 수 있고,
우리의 걸음 수와 어디를 돌아 다녔는 지 지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생활 곳곳에서 스마트폰의 활약상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 된 것이다.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제품이 바로 보조배터리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니 배터리 충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나 태블릿 PC 사용자들처럼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엔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오늘 알아볼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안랩 MyB는 이러한 시대상이 반영된 제품이다.
 
 
 
 
 
 
 
 
안랩 MyB APB 5200 스펙?
 
보통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지기 일쑤다.
안랩 My B 5200은 5,2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닌 제품인데,
생각보다 작고 슬림한 외형을 갖고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 덕분에 휴대성이 좋은 편이다.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하며, 출력은 1.3A와 2.1A로 2개 슬롯을 제공한다.
 
 
브랜드명
AhnLab MyB APB 5200
제품명
ITL-LI2P
용량
5,200mAh
규격
리튬 이온 (삼성 SDI)
기능
자동 OFF, 4단계 잔류표시, LED 후레쉬
출력 전류
5V/ 2.1A (MAX)
입력 전류
5V/ 1.5A (MAX)
색상
블랙, 그린, 화이트
크기
104×47.4×27mm (H×W×D)
무게
 131g
 
 
 
 
 
 
 
 
안랩 MyB APB5200 개봉기
 
박스는 밖에서 안쪽 제품이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제품에 비해 박스는 큰 편이며, AhnLab이란 로고 때문인지 괜히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뵌다.
후면엔 제품 스펙 및 AS센터 안내가 적혀있다.
 

 








측면엔 어떤 기기에 사용이 가능한지 아이콘으로 잘 정리해뒀다.
왠만한 건 다 된다고 보면 된다.

 








간단한 구성이다.
보조배터리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 뿐이다.
더 들어 있을 이유도 없다만, 파우치가 제공되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아쉬움이 남더라.
 

 








메뉴얼을 펼치면 제품의 각 명칭과 특징, 충전방법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LED 잔향표시등에 대한 안내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LED 점등이 달라진다는 내용인데 배터리가 5% 남으면 LED가 발광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호라.
 








조약돌 디자인
 
MyB APB 5200를 처음 봤을 때 떠올린 사물이 있다.
바로 조약돌.
동글동글 매끄러운 조약돌과 무척 닮았다.
왠지 모르게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무게는 약 131g로 가벼운 편이며,
크기는 104×47.4×27mm (H×W×D)로 한 손에 꽉 쥐어질 정도로 컴팩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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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윗면엔 LED 상태 표시등만 자리한다.
LED 상태 표시등은 배터리 잔량에 따라 총 4개의 LED가 작동된다.
아래면엔 제품명과 제품에 대한 정보가 새겨져 있다.
 

 












측면은 매우 유려한 흰색 라인이 그려진다.
?초코 오레오의 모습이 길어진 것 같다고 할까나.
측면 한쪽엔 마이크로 USB 충전 커넥터가, 다른 편엔 전원 버튼이 자리한다.
 

 










USB 충전 커낵터의 모습이다.
한쪽 커낵터는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1.3A, 푸른색 커낵터는 태블릿PC 충전용으로 알맞는 2.1A로 작동된다.
스마트폰을 급하게 충전해야 할 땐 2.1A에 꽂아 사용해도 무관하다.
커낵터 사이엔 LED 램프가 하나 위치한다.
 

 










충전 커넥터 반대편 한쪽엔 이렇게 열쇠고리를 달만한 공간이 제공된다.
사진 속에 끼어놓은 것은 액정 먼지 닦이.
필요에 따라 손목 스트랩이나 열쇠고리를 매어놔도 좋을 듯 싶다.
 










유사시 LED 플래시로서의 활용

평상시 어두운 공간에선 스마트폰 LED 플래시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통화하면서 사용할 순 없는 법.
이럴 때 MyB를 LED 플래시로 사용하면 좋다.
전원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작동된다.
비록 1구라 빛의 세기는 약하지만, 어두운 곳을 간단하게 비춰볼 정도는 되므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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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mAh의 충전용량
 
5,200mAh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가늠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
그래서 실험을 해봤다.
배터리가 닳아 꺼진 아이폰5의 100% 충전이 몇 회나 가능할지에 대해서 말이다.
참고로 아이폰5의 배터리 용량은 1440mAh 정도다.
요 며칠 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폰5의 경우 완충은 3번 정도 가능하며, 4번째 시도시 48%에서 멈추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1.3A 커낵터에서 충전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로 꽤 길었다.
 










3000mAh의 배터리를 가진 LG G3와 아이폰5를 함께 충전하면,
LG G3와 아이폰5 각각 1번씩 완충이 가능할 정도라는 얘기다.
물론 약간의 용량이 남아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유저는 좋겠다.
기본으로 제공된 마이크로USB 케이블로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 충전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이폰은 독자 규격을 사용해야 하니...
참 난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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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닮아 이쁜
5200mAh 보조배터리
 
최근 10,000mAh대의 고용량 보조배터리가 속속 출시되는 중이다.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이 점점 고사양되고,
태블릿PC까지 고려하니 아무래도 충전 용량이 비대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에 따라 덩치도 커지고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장기간 여행을 떠나면 모를까.
일상 생활에선 활용도가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에 반해 안랩 MyB APB 5200은 휴대성과 충전 용량의 비율이 적당한 수준에 조율되었다.
한 손에 들어오지만, 아이폰5의 경우 3번이나 완충시키고도 약 50%를 더 충전해낸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이 클수록 좋지만,
매일 같이 들고 다니기엔 MyB처럼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제품이 더 끌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LED플래시까지 있지 않는가?
 
크고 무겁지만 고용량이냐.
간편히 들고 다니면서 적당한 용량이냐의 선택은 이 글을 읽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련다.
 
나? 난 둘 다 갖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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