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뷰, 싱박스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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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뷰, 싱박스 V1
  • 우민지
  • 승인 2014.07.30 16: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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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좋아하는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음향기기가 출시 됐다. 노벨뷰의 Singbox V1(이하 싱박스)이다.

 

싱박스의 전면부이다. 스피커와 각종 버튼, 액정화면을 확인 할 수 있다.
 
 
 
 
 ‘M’이라고 표시돼 있는 부분이 메뉴/선택버튼이다. m버튼을 눌러 음악/ FM라디오/ 음성녹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캘린더 기능과 시스템 설정을 이용할 수 있다. 숫자 키패드 옆의 ‘녹음’이라 한자로 쓰인 버튼은 녹음기능을 한 번에 실행하게 해준다. 녹음기능은 USB메모리나, TF카드를 삽입한 상태에서만 실행이 가능하다. 녹음 버튼 아래 ‘수음(收音)’이라 적혀있는 버튼은 라디오 모드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다. 0버튼을 길게 누르면 버튼 잠금이 되니, 갑자기 버튼 키가 먹히지 않으면 ‘0’ 숫자 버튼을 길게 눌러보자.
 제품 상단엔 USB단자와 Micro SD카드 슬롯이 있어 USB메모리와 TF카드 안에 담겨 있는 MP3, WMA, WAV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는 중저음을 보강해주는 스피커가 장착돼있다. 스피커 왼쪽엔 배터리를 장착하는 단자가 있다. 노벨뷰는 충전 재사용이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오른쪽 측면 사진이다. 음량조절버튼과 AUX단자, 이어폰연결 단자, 정격전압 5V로 충전 가능한 Micro USB 충전단자가 있다. 아쉽게도 노벨뷰 싱박스는 4극단자를 사용하는 이어셋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어폰에 있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함은 물론이고, 3극 이어폰과 음질 차이가 굉장히 심하게 난다. 이어폰을 통해 음악 감상을 하고 싶다면 마이크가 없는 3극 이어폰으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제품 하단엔 고무재질의 패드가 부착돼있어 제품이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싱박스의 라디오기능을 실행해봤다. 숫자키패드를 통해 원하는 주파수로 바로 넘어갈 수 있고, 정확한 주파수를 모른다면 이전/ 다음 버튼을 눌러 주파수를 변경할 수 있다.
 
 
 
 싱박스 V1의 음향적 특성은 매우 독특하다. 후면부에 중저음 스피커가 장착돼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강력한 보컬성향의 음향기기다. 보컬의 목소리를 이퀄라이저를 통해 조절한 듯이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배경에 깔리는 음이 억제돼있기 때문에 보컬의 소리가 도드라져 보인다. 부모님께서 특정 트로트 가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겠다. 가히 트로트를 위한 기기라 할만하다. 하지만 중저역대의 배경음이 중요한 록이나 비트가 강한 힙합을 재생하기엔 부족함이 많아 보인다.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전용 USB케이블과 AUX단자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해 줄 수 있는 AUX케이블이 구성에 포함돼있다. 이외에도 전용 케이스와 핸드스트립을 제공하고 있다. 싱박스의 가격은 공식쇼핑몰 기준 29,9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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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2015-04-28 18:07:14
아주 디테일한 부분을 적은 좋은 기사입니다.
이어폰 사용 부분에서 3극을 사용해야한다고 적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