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박스
외관박스는 화이트색상에 G워치 그림이 인쇄되어 있었으며 제품의 실 스티커가 박스 하단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LG G Watch라는 문구 아래로 andriod wear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스마트 워치와 같이 웨어러블 제품에 사용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반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다면 스마트 시계에는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되는 것 입니다. 일단 작고 가벼운 제품을 최적화 하여 사용하기 위한 또하나의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박싱 (개봉)
봉인스티커를 제거한 후 박스를 개봉하면 G워치가 박스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G워치를 들어내고 나면 하단부에 제품의 구성품과 설명서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
제품의 구성품으로는 G워치,충전스텐드,충전기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충전용 USB케이블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G3나 G3비트에 들어있는 케이블과 동일합니다.
G워치 후면부에는 충전을 위한 충전단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이번 G워치 스마트 시계는 IP68의 강력한 방수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부에 노출된 버튼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충전 단자 만이 제품 후면부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난 좋기만 한데!
물론 디자인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부분보다 주관적인 부분이 더 차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G워치를 처음 만나본 느낌은 깔끔하다는 인상이였습니다. 스마트 시계라 하여 너무 튀지 않으면서 무난한 디자인 운동복은 물론 정장을 입도고 착용할 수 있어 보이는 G 워치의 디자인은 필자에게는 100점 만점중 85점 이상을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설명 드리겠지만 22mm의 일반 시계줄과 호환이 되므로 메탈은 물론 가죽으로 된 시계줄을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 무엇이든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 G워치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네 시계점에 들려 시계줄을 보유시 시계줄만 교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1,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의 G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G 워치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입은 스마트 시계 LG G 워치
스마트 시계를 위해 태어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G 워치는 어떨까요? 외관 디자인은 정해져 있다면 관련 UI는 변경해 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계줄에 맞게 시계의 종류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G워치의 디자인은 버라이어티 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
넌 어떤 시계가 맘에드니? G워치중 어떤 G워치?
G워치 설정에 들어가면 시계UI를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필자가 모든 UI를 담지는 못했으나 잠깐만 담아본 것만 해도 9개가 넘었습니다. 모던한 시계에서 부터 패셔너블한 시계UI까지 다양한 화면으로 사용자의 기분과 분위기를 맞출 수 있는 시계가 바로 G 워치였습니다.
원한다면 바꾸면 되는 G 워치!
스마트 시계는 바꿀수 없지만 스타일은 바꿀 수 있는것이 이번 G워치의 장점입니다. LG G워치 전용 시계줄이 아닌 일반 22mm 시계줄이라면 가죽부터 메탈소제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제질로 변신을 줄 수 있어 단조로운 스마트 시계라는 개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시계의 느낌을 달리 할 수 있으니 G워치의 디자인을 논한 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G워치 스펙
그럼 G워치의 스펙은 어떻게 될까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4.3이상의 스마트폰과는 호환이 되므로 호환성에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63g으로 갤럭시 기어라이브 보다는 3.5g의 중량이 더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약일주일 정도 G워치를 착용해본 결과 손목에 무게로 인해 부담이 가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개개인별 차이는 날 수 있겠으나 스마트 시계로 63g은 적당한 무게로 보였습니다.
화면의 크기는 37.9x46.5x9.95mm로 SNS를 확인하거나 문자를 보고 음성명령을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로 보였습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리곤 400프로세서 1.2GHz CPU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경쟁제품인 갤럭시기어 라이브와 동일한 A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때 최신 AP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충전 및 커넥터는 충전거치대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IP67의 방수 기능으로 물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스마트 웨어러블 이였습니다.
배터리 성능
모두가 궁굼해 하는 부분중 배터리 성능 부분이 있습니다. G워치는 작은 체형에도 불구하고 4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용량으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전에 충전거치대에 올려 놨다가 출근시 G워치를 착용하는 패턴을 사용하신다면 불편없이 G워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자는 각종 SNS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G워치의 음성명령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해비유져임을 감안한다면 배터리 소모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절전모드 중에도 시간을 확인한다
G워치는 SNS등의 소식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는 절전모드로 시계화면을 표시해 줍니다. 자체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여 사용시간을 알아서 늘려주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이 절전모드 중에도 시간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스마트 시계는 절전모드시 시간을 확인할 수 없는 점을 비교한다면 G 워치는 시계로서의 역활에도 충실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원스텝 투스텝! 오늘 몇걸음 걸었더라?
G워치는 사용자의 걸음걸이를 체크해 매일 칼로리 소모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걸음을 숫자가 아닌 그래프로 표시할 수 있으며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어 G 워치 만으로 내 건강을 소소하지만 체크해 가며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SNS? 이거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요?
일부 사용자들은 G워치에서 각종 SNS를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G 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 프로그램만 설치후 연동하면 별도의 설정없이 스마트폰에서 노출되는 각종 SNS 정보를 G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어떤 메일, 어떤톡 그리고 페북의 댓글까지 G워치만 있다면 스마트폰을 켜지않고서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케이 구글 하나면 끝!
처음 LG G 워치를 접하는 사용자라면 음성명령이 어색해 사용을 못하시는 사용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기계식 버튼이나 화면 터치와 같이 접촉식 명령을 통해 IT기기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런 부분을 아날로그라고 한다면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G워치는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음성명령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오케이 구글 (OK GOOGLE)라는 명령어로 시작하는 G워치는 다양한 음성명령을 인식해 그에 맞는 작업을 수행해 줍니다.
메모작성
운전중 혹은 메모는 해야 하지만 볼펜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G워치만 있으면 음성으로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케이 구글~ 오늘 딴트공과 10시에 약속 있다고 메모 남겨줘!" 라고 말하면 딴트공과 10시에 약속 이라는 메모를 남겨줍니다. 운전중 전화번호를 저장해야 하는 경우 혹은 그외 두팔이 자유롭지 않은 업무중 걸려오는 전화 메세지는 남겨야 하는 경우등 다양한 환경에서 G워치의 메모 기능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문자도 음성으로 오케이!
"오케이 구글! 곧 도착해라고 지원이한테 문자보내" 라는 명령어를 말하면 지원이 한테 "곧 도착해"라는 문자를 발송하게 됩니다. 물론 지원이라는 이름과 전화번호는 스마트폰에 저장이 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가능합니다. G워치는 스마트폰을 꺼내 전화번호를 찾아 문자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충직한 비서인 G워치한테 말해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확한 음성인식으로 사용의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잊지말하야 한다면 G워치 알람하라!
우리는 갑작스러운 약속이나 중요한 미팅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 일정에 별도로 입력하고 알람을 설정하지만 G워치만 있다면 G워치 비서에게 말해 중요한 미팅과 약속을 알람으로 설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음성명령이 익숙하지 않다고 하지만 활용만 잘하면 120%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설마 길안내도?
G워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기기입니다. 그렇기에 구글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데요. 현제위치에서 경복궁까지의 가는 길이 궁굼하다면 "경복궁까지 가는길 알려줘~"라는 명령어로 경로탐색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탐색된 경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찾아가야 하지만 기존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경로를 일일이 탐색하던 것에 비해 작업이 간편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G워치는 어떤 명령어를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요?
전화통화: "딴트공에게 전화연결해줘~"
문자발신: "딴트공에게 퇴근하라고 문자 보내줘"
메일발신: "딴트공에게 10시에 답신달라고 메일 보내줘"
메모저장: "딴트공 오늘 7시 중요한 미팅 메모저장"
알람설정: "딴트공 오늘 5시 LG서비스센터 방문 알려줘"
길안내 : "남양주 LG 서비스센터 가는길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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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스마트 시계를 착용하셨다면 주변에서 한번씩 물어보시는 질문은 "그걸로 전화 걸고 받을 수 있어" 이것 이였습니다. 물론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있었으나 전화를 걸기란 작은화면을 통해 일일이 찾아 전화를 건다는 것은 쉬운일도 아닐뿐더라 그럴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면 끝나는 일이였습니다. 그러니 스마트 시계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 있는 기능을 어마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스마트 시계에서 할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은 이미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스마트 워치로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스마트 워치의 역활을 다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이번 LG G 워치는 필요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기존 스마트폰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해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스마트 시계 G Watch
엘지 G 워치는 ANDROID Wear을 입고 태어난 새로운 타입의 스맡 시계라고 보여 집니다. 어찌보면 음성명령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몇일 동안 음성 명령을 사용해본 결과 훨씬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전중에도 G Watch를 사용해 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보내고 혹은 전화를 걸 수있어 두손으로 부터 자유로움을 얻을 수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SNS도 일일이 설정할 필요 없이 바로 연동하여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G 워치의 장점이라 할 수 었습니다.진정한 스마트 시계는 바로 G 워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