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나모인터랙티브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4 런던도서전(London Book Fair)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1971년 소규모의 중소전문출판사전시회로 시작해 올해 43회째를 맞는 런던 도서전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함께 유럽 양대 북페어로 손꼽히며 세계 최대 도서 전시회 중 하나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며 한국 특별전시관이 마련돼 한국 출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전에는 한국 전자책의 기술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자출판 특별전도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 전자책 출판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나모 인터랙티브의 활약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모 인터랙티브는 이번 도서전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한 EPUB3 기반의 전자책 저작 솔루션 ‘나모 펍트리(Namo Pubtree)’를 소개한다. 지난 2월 출시된 펍트리는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펍트리 에디터, 펍트리 플랫폼, 펍트리 뷰어 등 3가지 제품으로 완성된 전자책 통합 솔루션으로 전자책의 저작부터 공유, 배포까지 관리할 수 있다. EPUB2 지원은 물론 EPUB3 국제 표준 포맷도 지원하는 펍트리는, 기존 저작 도구와 달리 HTML5와 CSS3의 멀티미디어 요소를 이용해 보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전자책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파워포인트처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전문적인 기술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멋진 전자책을 완성할 수 있다.

 

나모 인터랙티브는 기업 간 거래(B2B)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런던도서전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나모 인터랙티브만의 앞선 전자책 에디팅 기술력을 유럽 및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4월 런던도서전 참가 이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4 북엑스포 아메리카 도서전(Book Expo America 2014)’ 참가도 예정돼 있다.

 

런던도서전 참가를 기획한 나모 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14 런던도서전 참가는 나모 펍트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품의 연구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나모 인터랙티브가 새롭게 도약하는 장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