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코딧 신용보증기금, 창업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에 8천억원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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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코딧 신용보증기금, 창업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에 8천억원 지원 협약
  • PC사랑
  • 승인 2007.05.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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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코딧 신용보증기금, 창업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에 8천억원 지원 협약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3일 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창업 중소기업 및 유망서비스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모두 8천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신보는 먼저 창업 2년이 지나지 않은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유망서비스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론’이라는 대출 상품을 3천억원 한도 안에서 운용하기로 했다.

개업 및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며, 창업 1년 이내 기업은 최고 3억원, 1년 초과 2년 이내 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보증 신청일 현재 보증잔액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코딧은 보증 비율을 90%까지 우대 적용하며, 1.1%의 고정보증료율에 더해 장기분할해지보증일 경우 보증료율을 0.3%p 추가 차감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받은 기업에 대해 지점장의 대출금리 감면 한도를 최고 1%p 확대하고, 매출액과 관계없이 기업당 5억원까지 전결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과 신보는 또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운수업 △임대업(기계장비) 등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122개 유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유망서비스업 대출’ 상품을 5천억원 한도에서 운용하기로 했다.

코딧은 이 상품을 위해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하고 보증 실적을 영업점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기업은행은 지점장 대출금리 감면 권한을 최고 0.5%p 추가 확대하는 한편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두 기관의 협약 체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창업 기업과 유망서비스업의 금융 지원이 보다 활성화돼, 내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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