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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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새게임
  • PC사랑
  • 승인 2013.11.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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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투 소울즈
 
플랫폼 PS3
제 작 퀀틱 드림
장 르 어드벤처
등 급 18세 이용불가
언 어 영어, 한글 자막
가 격 일반판·스페셜 에디션 59,800원 / 디렉터 에디션 89,800원
 
헤비 레인’으로 큰 인기를 끈 제작사 퀀틱 드림의 신작 ‘비욘드 투 소울즈’가 발매됐다. 보이지 않는 존재 ‘에이든’과 연결돼 있는‘조디’의 이야기를 다룬 ‘비욘드 투 소울즈’는 뒤섞인 시공간 속에서 조디의 15년 간의 삶을 경험하는 새로운 형식의 어드벤처다. 헐리웃 배우 앨런 페이지와 윌렘 데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시나리오 집필에만 1년, OST의 거장 한스 짐머의 참여 등 수많은 기대 속에 3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무엇보다 음성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가 100% 한글화됐고, 게임에 젬병인 기자도 식음을 전폐하고 즐길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하다.
 

기자평
괜히 게임 타이틀을 영화 포스터처럼 만든 게 아니다. 이 작품은 한 편의 게임형 영화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 패드를 놓을 수 없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3
 
플랫폼 PS3, PSvita
제 작 코나미
장 르 스포츠
등 급 전 연령 이용가
언 어 일본어
가 격 미정(국내 발매 x)
 
전통의 야구 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가 2013 버전으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잘 알고 있는 ‘그 게임’의 원형인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1994년 패미콤을 시작으로 PS 시리즈에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석세스 모드’는 단순히 야구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교야구, 대학야구, 사회인야구 등의 리그에서 성적을 쌓아 프로 야구단 드래프트에 지명되는 것이 목적이다. 곱게 성장한 선수는 기존 팀에 넣을 수도 있고 마이라이프 모드, 페넌트 모드 등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마치 MLB의 게임 시스템과 풋볼 매니저의 육성시스템을 합쳐 놓은 듯한 재미는 일본어가 능통하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기자평
정식발매가 안 돼도 구할 수 있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야구팬이라면 그 재미는 더욱 커질 듯.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플랫폼 PC, iPad(예정)
제 작 블리자드
장 르 TCG
등 급 12세 이상 이용가
언 어 한국어
가 격 부분 유료
 
블리자드의 두 번째 카드 게임이자 첫 번째 무료 게임‘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활용해 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첫 번째 TCG를 만들었고, PC와 iPad(예정)용 카드 게임‘하스스톤’을 세 번째 게임으로 선택했다. 가장 유명한 TCG‘매직 더 게더링’의 시스템을 차용한 하스스톤은, 30의 체력과 30장의 카드를 가지고 시작해 각종 야수들과 마법으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다. 총9가지 직업의 영웅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덱을 구성하고,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하며 데미지를 주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무료 서비스인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인증 키가 현금 거래가 될 정도로 기대가 크다.
 
기자평
기자의 레벨 총합은 40 정도로 그리 높지 않다. 기자를 처절히 짓밟고 싶다면 엽서에 아이디를 남겨주시라.
 
 
 
SPEC - 干(간)
 
플랫폼 닌텐도 3DS
제 작 반다이 남코 게임즈
장 르 텍스트 어드벤처
등 급 x
언 어 일본어
가 격 미정(국내 발매 x)
 
헛갈릴 수 있으니 잘 보길. 이 게임의 원작인 드라마 제목은‘SPEC - 경시청 공안부 공안 제5과 미상 사건 특별 대책계 사건부’다. 엄청 길다. 초자연적인 특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시청 공안부가 설립한 부서에서, IQ201의 천재이자 괴짜인 토마와 경시청 특수부대 출신의 세부미, 두 수사관이 특수한 능력을 가진 범인과 대결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자체는 꽤 인기를 끌어 속편, 영화, 만화 등 다수의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이번에 3DS 버전의 텍스트 어드벤처로 발매돼 드라마 팬들의 인기를 한 번 더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평
애니메이팅이 아닌 토다 에리카 오리지널(?)을 게임 내내 볼 수 있다. 원작 드라마를 본 게이머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DJMAX 테크니카 Q
 
플랫폼 스마트폰, 태블릿
제 작 네오위즈 인터넷
장 르 리듬 액션
등 급 전 연령 이용가
언 어 영어, 한글
가 격 부분 유료
 
국내 리듬 게임의 대가‘펜타비전’제작진들의 최신작‘DJMAX 테크니카 Q’는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태블릿 플레이가 제격이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곡들을 그대로 태블릿에서 들을 수 있는 것과, 이 게임을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리듬 게임의 등장도 반갑다. 하지만 정작 게이머들이 원하는 것은 플랫폼의 변화가 아니었다. 과거 어떤리듬 게임도 따라올 수 없었던 퀄리티와 중독성을 자랑했던 DJMAX 온라인의 포스는 테크니카 Q에선 느낄 수 없었다. 게다가 모든 곡을 즐기기 위해선 게임 타이틀 하나를 구입하는 만큼의 돈이 들어간다. 그러니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차라리 전곡 패키지를 구매하도록 하자.
 

기자평
확실히 새로운 타입의 게임이긴 하나 몰입도는 떨어진다. 10년 전 DJMAX온라인은 이렇지 않았다. 제대로 된 PC 버전은 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14
 
플랫폼 PS3, XBOX360, PC
제 작 코나미
장 르 스포츠
등 급 전 연령 이용가
언 어 영어, 한글
가 격 59,000원
 
흔히‘위닝’시리즈를 유럽 축구에 비유한다. 다른 축구 게임보다 빠른 게임 속도에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감독 모드 등 축구로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담고 있어 전통적인 축구 게임의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2013 버전에서 그 위상이 매우 위축되긴 했으나, 게임 제작의 대기업 코나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후속 타이틀 2014 버전을 내놓았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실감나는 경기장 환경 등 게임 자체를 즐기는 것은 더욱 향상됐지만, 발매 1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버그와 문제점들이 쏟아져 또 하나의‘망작’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발매 4주 만에 세계 게임 판매량 차트에서 숫자가 사라지기까지 했다. 어쩔 거야 코나미?
 
기자평
2013 버전은 정말 만인이 인정한 ‘왜 나왔니’수준이었다. 이번엔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전작보다 낫지도 않다.
 
 
 
 
블레이블루 크로노 판타즈마
 
플랫폼 PS3
제 작 아크 시스템 웍스
장 르 격투 액션
등 급 12세 이상 이용가
언 어 일본어
가 격 58,000원
 
‘SCEK가 달라졌어요.’ 닌텐도처럼 타이틀 100% 한글화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많은 게임을 국내 정식발매해 주고 있다. 게임 마니아들에겐 반갑기만 하다. ‘길티 기어’시리즈로 유명한 아크 시스템 웍스의 대전 격투 액션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특유의 일본색이 상당히 반영된 스타일로, 2008년 첫 타이틀 발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리즈 최신작‘크로노 판타즈마’는 7명의 새로운 캐릭터 추가와 3개의 스토리 라인, 전 세계 유저간 네트워크 대전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튜토리얼 ‘더 알려줘요! 라이치 선생님’ 모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기자평
국내엔 정식발매됐지만 UAE에서는 캐릭터의 노출이 심하다는 이유로 판매가 금지됐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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