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장착으로 더욱 강해졌다 레노버 씽크패드 X2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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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웰 장착으로 더욱 강해졌다 레노버 씽크패드 X240s
  • PC사랑
  • 승인 2013.1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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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X 시리즈다. 신제품 X240s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얇고 가벼운 울트라 북. 강력한 내구성이 특징이었던 전작에 하스웰을 더해 성능은 높아지고 두께는 얇아졌다. 씽크패드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가벼워진 X240s는 감량에 성공한 복서처럼 더욱 강력해졌다.
정환용 기자
 
레노버 씽크패드 X240s의 외관은 기존의 씽크패드 디자인을 고수했다. 투박하지만 견고한 시리즈 고유의 전통적 디자인은 의외로 팬이 많다. 다만 튼튼함은 그대로 두고 두께가 얇아져 그 인상이 더 선명해졌다. 시리즈 최저의 두께와 무게인 17.7mm, 1.28kg의 X240s는 누구나 들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기자처럼 여기저기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겐 이만큼 적절한 울트라북을 찾기 쉽지 않다.
 

트랙패드는 전작 대비 2배 넓어져 편해졌고,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오타를 줄여 준다.특유의 빨간콩은 여전히 귀엽다.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
씽크패드 X240s는 12.5인치 디스플레이에 1366 x 768 해상도를 제공한다. 하스웰 프로세서에 내장된 GPU 인텔 HD4400은 음악,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제격이다. 여기에 돌비 홈시어터 v4의 탑재로 음향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

X240s의 기본 OS는 윈도우 8 레노버 애플리케이션 버전이다. 사용자들은 잠깐의 적응 기간을 통해 자기만의작업 환경 및 멀티미디어 환경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도난 및 보안에 항상 신경쓰는 사용자를 위해 제공된‘씽크 밴티지’기술은 사용자가 손쉽게 비밀번호를 관리하고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동이 잦은 만큼 배터리 지속 시간도 관건이다. X240s는 팜레스트 부분의 3셀 내장 배터리와 탈부착이 가능한 3셀 배터리를 기본 제공한다. 작업 환경에 따라 최대 9.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실수로 어댑터를 놓고 나왔더라도 하루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 덕분에 배터리 교체를 위한 전원 차단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저장장치는 최대 256GB의 SSD, 혹은 24GB mSATA와 1TB HDD의 조합 중 선택할 수 있다. 4-in-1 카드 슬롯, D-SUB 포트,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등 확장성도 만족스럽다. USB 3.0 독을 통해 USB 포트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는 X240s를 사용하던 중 발생하는 고장 및 문제 해결을 위해‘ADP’(Accidental Damage Protec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벼운 고장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최대 5년까지 제품 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저장장치 불량이 걱정된다면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반납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을 받는‘KYD’(Keep Your Drive) 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X240s는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180도까지 젖혀 사용할 수 있다. 좁은 버스 좌석에 앉아서도 기어이 영화를 보고 말겠다는 IT 마니아들에게 꼭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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