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사람들을 위한 태블릿 파나소닉 터프패드 FZ-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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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사람들을 위한 태블릿 파나소닉 터프패드 FZ-G1
  • PC사랑
  • 승인 2013.1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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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은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은 한손으로 사용하다가 떨어뜨리기 쉽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떨어뜨려서 흠집이 생기거나 액정이 깨졌을 때의 속상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파나소닉의 터프패드 FZ-G1은 튼튼한 제품을 좋아하는 터프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다만, 산업용 제품으로 가격 부담은 크지만 이에 대한 선택은 독자에게 맡기겠다.

임지민 기자
 



기자가 터프패드 FZ-G1을 처음보고 느낀 점은 특이하다였다. 외형도 특이했지만, 단단한 내구성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산업용 제품이지만 기자가 리뷰를 하게 된 이유가 이 때문이다.

터프패드 FZ-G1은 산업용 노트북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는 터프북의 태블릿 버전인 만큼 내구성에서는 독보적인 모습이다. 120cm 낙하 충격에도 끄떡없으며, 방수 및 방진처리가 돼 있어 험난한 곳에서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210mm 강수량에도 끄떡없다.

눈과 폭우 등 자연환경의 변화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비오는 날 우산이 없어 가방 속에 IT기기 걱정을 해본 적 있는 소비자라면 이런 기능이 와 닿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도 출근 중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노트북과 카메라가 든 가방을 옷으로 감싸고 뛰었던 적이 있는 만큼 더욱 반가운 기능이다.

이런 터프패드 FZ-G1 내구성의 요인은 마그네슘 합금 처리 된 본체와 강화플라스틱 테두리로 된 설계 때문이다. 또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돼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들어가는 것도 막아준다. 실제로 이 제품은 강수량 테스트 IP65, 온도테스트 -40~160도, 1m 20cm 26회 자유낙하 등 각종 내구성 테스트(미 국방성 기준 MIL-810G)를 통과해 인증 받은 바 있다.

튼튼한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1kg로 가볍다. 또 열 손가락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풀HD(1920x1200) 해상도에 10.1인치 고휘도 WUXGA 디스플레이와 800nit의 화면 밝기는 한낮에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터프패드 FZ-G1은 윈도우 8 OS 기반에 인텔 코어 i5-3437U vPro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2GB SDRAM과 350GB의 HDD를 장착해 성능도 높은 편이다. 크기는 270x188x19이며 태블릿 중에는 독특하게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독립적으로 오픈 가능한 포트 캡이 있어 USB와 HDMI 단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제품 전면과 후면에 별도의 카메라가 장착됐고, 배터리 수명은 8시간 정도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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