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탭북과 만나다 LG전자 탭북 11T730-GH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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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웰, 탭북과 만나다 LG전자 탭북 11T730-GH50K
  • PC사랑
  • 승인 2013.1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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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다.”기자의 여자친구 권 모 양이 탭북을 보자마자 처음으로 한 말이다. 기자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자 입에서 예쁘다는 소리가 나오면 정말 예쁜 물건. 그러므로 탭북은 예쁘다. 그런데 이번 탭북은 그저 예쁘게 생긴 것만이 아니다. 바로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i5 하스웰을 담았다. 예쁜 외모에 무서운 성능까지 갖춘 것이다.
김희철 기자
 
 
11T730-GH50K 주요 사양
CPU 코어 i5 4200U
(기본 클럭 1.6GHz, 터보부스트 최대 2.6GHz)
RAM DDR3L 1600MHz 4GB
SSD 128GB
크기 287 x 192 x 19.4 mm
무게 1.25kg
포트 헤드폰 포트(4극 이어마이크 포트),
       USB3.0 x 1, USB 2.0 x 1(micor USB),
       DC-in, HDMI, Mini RJ45
PC카드슬롯 마이크로 SD카드
 
버튼 하나로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오간다
탭북 하면 생각나는 것은 우선“탭했다~ 북했다~”로 유명한 CM송. 한번 들으면 한동안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무서운 중독성을 자랑했다. 탭북은“탭했다~ 북했다~”의 CM송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탭은 태블릿, 북은 노트북을 뜻한다. 처음 볼땐 누가 봐도 태블릿이지만,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자판이 튀어나오며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것. 윈도우8의 스타일 UI를 사용할 땐 액정 터치의 태블릿 모드로, 데스크탑 모드에서는 자판을 꺼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인 만큼 터치 액정 스크린을 채택해 핀치 투 줌도 그대로 지원된다. 그럼‘두 기능이 합쳐져 있어 무거운 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탭북은 무려 1.25kg의 가벼운 몸무게를 자랑한다. 뉴아이패드 2개 정도의 무게로 충분히 태블릿으로도 활용할 만하다. 노트북 모드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경돼 내구성에 의심을 가질 수 있지만, 걸림쇠에 고정이 잘 돼 흔들림 없이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
 
 

화면 패널은 LG의 IPS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IPS 패널은 밝기, 색감, 반응속도를 동시에 갖춘 만능 패널이.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하게 보인다. 덕분에 탭북의 화면은 밝고 선명하다. 가독성도 뛰어나 오랫동안 화면을 들여다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터치도 오류 없이 정확해 마우스를 사용할 때보다 더 쾌적하게 윈도우를 다룰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터치패드가 없는 것이 특징. 그러나 마우스가 필요할 때는 윈도우에 가상 터치패드를 만들 수 있다. 가상 터치패드도 실제 터치패드와 별 차이 없이 정확하게 동작한다. 단,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필요한 게임(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즐길 때는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추가로 LTE 유심 슬롯이 구비돼 있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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