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함과 편의성 공존, 크고 아름다운 케이스 잘만 MS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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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함과 편의성 공존, 크고 아름다운 케이스 잘만 MS800
  • PC사랑
  • 승인 2013.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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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잘만은 빅타워 케이스 GS1000을 출시했다. 그 전까지 GT시리즈로 하이엔드 케이스를 선보였던 잘만이 의외로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케이스를 선보이자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 이후에 선보인 것이 미들 타워 케이스 MS1000이다. MS1000은 미들타워지만 GS1000에 밀리지 않는 확장성을 보였다. 이번에 소개할 MS800은 MS1000의 후속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돋보이는 유저 편의성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김희철 기자
케이스 전면 상단 베젤에는 멀티 팬 컨트롤러가 부착됐다. L부터 H까지 최대 6단계로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
 
MS800의 내부 모습. 좌측 상단에 두 개의 쿨링팬 (120mm)이 장착돼 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쿨링팬은
케이스 구입 시 기본 제공된다 (92mm). 상단과 하단에 120mm 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중앙에 보이는 기둥은 VF 멀티 가이드. 받침대를 조여 VGA의 휘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92mm 쿨링팬은 이 가이드에 장착할 수 있다. 우측 ODD 베이는 손으로 돌려서 장착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전면 ODD베이도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탈착할 수 있다. 선 정리 홀이 적용돼 시스템 정리가 편하고, 300mm 그래픽카드가 장착 가능할 정도로 내부가 넓다.
 
 
케이스 하단엔 파워서플라이 전용 에어 홀이 있다. 하단의 흡입구를 통해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여 파워 서플라이를 식힌다. 왼쪽으로 튀어나온 것은 먼지 차단 필터다. 하단을 통해 유입되는 먼지를 차단한다. 먼지가 없다면 쿨링 효율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시스템도 오래 쓸 수 있게 된다. 먼지 차단 필터는 손잡이 부분에 난 구멍을 통해 쉽게 뺄 수 있다.

 

 
케이스 뒤편엔 수랭 홀이 자리 잡고 있다. 오버클럭 유저라면 수랭 홀을 통해 수랭식 시스템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MS800의 꼼꼼함이 엿보인다. 또한, 샤시 두께가 평균 1T 정도로 상당히 견고하다. 패널 강판을 잘못 누르면 찌그러지는 중저가 케이스에 비해, 내구성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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