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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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에 대비하세요
  • PC사랑
  • 승인 2013.09.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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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법을 공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Keep It R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내게 미치는 위험성과 피해’라는 웹사이트(www.piracyuncovered.co.kr)를 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 보안조사에 따르면,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은 ▲멀웨어(Malware)를 통한 PC 및 웹캠 해킹 ▲중요 데이터 삭제 ▲사용자 암호 및 계좌 정보 도용 ▲보안 업데이트 패치 부재로 인한 보안 취약 ▲정품 PC 보증 상실 ▲사용자 PC의 좀비 PC화 등과 같은 6가지 주요 위험요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피해사례를 사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포 영화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 위 웹사이트를 통해 피해 유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바이러스, 피싱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새 PC 또는 중고 PC를 구매할 경우 정품 인증서나 제품 키 라벨, 홀로그램, 색 변환 잉크 등을 통해 정품 사용 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며, 한국소프트웨어협회 홈페이지(www.spc.or.kr) 내에 마련된 ‘소프트웨어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PC에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점검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경우, 불법복제 운영체제를 사용하게 되면 PC 성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스템 크래시(System Crash)’로 인해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내게 미치는 위험성과 피해’ 사이트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멀웨어나 트로잔 바이러스(Trojan Virus), 스파이웨어(Spyware), 피싱(Phishing) 등 보안 관련 용어에 대해서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보호 단체인 BSA가 발표한 지난 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미국 19%, 일본 21%의 두 배 가량인 아직 40%대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사회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불법복제 피해 사례 및 예방에 대한 보다 더 상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Keep It Real’ 사이트(www.piracyuncovere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사랑 임지민 기자 ljm@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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