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시네마 EOS 시스템과 프로페셔널 비디오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시킨 신규 펌웨어를 발표한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시네마 EOS 시스템의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6종(▲EOS C500/EOS C500 PL, ▲EOS C300/EOS C300 PL, ▲EOS C100, ▲EOS-1DC) 프로페셔널 비디오 카메라 2종(▲XF305, ▲XF300) 등 총 8종이 해당된다. 신규 펌웨어는 사용자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ISO 80000의 고감도 대응과 색영역의 확대 등을 통해 카메라의 잠재된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것이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최고 감도 ISO 20000인 것을 ISO 8000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육안으로는 물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어두운 상황에서도 컬러 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 적용되는 기종은 EOS C500/EOS C500 PL, EOS C300/EOS C300 PL, EOS C100이다.

 

신규 펌웨어는 3G-SDI 단자에서 출력되는 상의 색공간이 기존 ITU-R BT.709에서 보다 넓은 색공간을 지원하는 DCI-P3+와 Cinama Gamut 2 가지가 추가된다. 고채도 영역의 색 재현성이 향상되어 보다 선명한 색상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대응 기종은 EOS C500/EOS C500 PL이다.

 

대응 기종 EOS C500/EOS C500 PL은 4K1K (4,096×1,080화소)의 RAW 데이터로 최고 120fps의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출력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HRAW 데이터보다 높은 해상도로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7종의 시네마 EF 렌즈 (▲CN-E 15.5-47mm T2.8 L S, ▲CN-E 30-105mm T2.8 L S, ▲CN-E14mm T3.1 L F, ▲CN-E24mm T1.5 L F, ▲CN-E50mm T1.3 L F, ▲CN-E85mm T1.3 L F, ▲CN-E135mm T2.2 L F) 탑재 시 렌즈의 광학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변부 광량 부족 현상을 보정해준다. 대응 기종은 EOS C500, EOS C300, EOS C100, EOS-1D C이다,

 

AMPAS가 제시하는 컬러 매니지먼트 규격 ACES의 전송 규격인 ACESproxy에 대응한다. 모니터 출력을 ACESproxy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 촬영 현장에서 ACES의 색상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ACES를 사용한 컬러 그레이딩의 작업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 대응 기종은 EOS C500/EOS C500 PL이다.

 

새로운 펌웨어는 2013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캐논 홈페이지(http://www.canon-ci.c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고영준 차장은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헐리우드 영화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방송?영상 촬영장비로 활용되고 있는 시네마 EOS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문가들이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PC사랑 임지민 기자 ljm@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