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과 웰빙 가전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 필립스가 국내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기술력과 디자인력이 집약된 디스플레이 신제품 2종을 출시한 것이다. 필립스 237E4Q는 뛰어난 색재현율, 응답속도, 에너지효율의 최신 AH-IPS패널을 적용한 23인치 MHL 모니터다.
서원준 기자

 

 

지난 5월 알파스캔을 통해 출시한 23인치 MHL 모니터 237E4Q는 대화면 모니터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MHL 단자와 최신 AH-IPS 패널을 적용한 모델이다. MHL을 포함한 다양한 입력단자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기기를 대화면으로 사용하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다.

 

신제품은 D-sub 및 2개의 HDMI 단자와 함께 MHL을 지원한다. MHL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타 휴대용 기기를 HD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오디오/비디오 인터페이스다.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완벽한 디지털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업체들이 MHL단자 탑재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다.

 

큰 화면에서 모바일 게임이나 사진, 동영상 또는 다양한 앱을 즐기는 동시에 휴대용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Audio out 단자가 있어 이어폰, 헤드폰, 또는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37E4Q는 일반적인 블랙컬러 대신 세련된 블랙체리 컬러의 하이글로시 베젤을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 포인트 제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볼록하게 튀어나온 전통적 버튼 대신 접촉 반응이 뛰어난 터치 컨트롤 버튼을 적용해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제품에 적용한 AH-IPS 패널은 정확하고 선명한 색상표현과 훌륭한 화질을 제공한다.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은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그래픽 디자인, 웹 개발, 포토샵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IPS 제품군에서 가장 빠른 5ms의 응답 속도와 20,000,000:1의 동적명암비 또한 동영상 감상과 게임 화질의 선명도를 높여준다. 특히 AH-IPS 패널은 다른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색재현율, 응답속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성능이 뛰어나다. 신제품에는 또한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필립스가 개발한 TrueVision, SmartImage, SmartContrast, SmartControl 등 4가지의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TrueVision은 모니터 디스플레이의 테스트 및 조정을 위한 고급 알고리즘에 기초한 필립스의 독점 기술로 일관된 색상 및 화질의 보장을 위해 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이 프로세스를 이용해 튜닝 한다.

SmartImage는 화면의 콘텐츠를 분석하여 이미지 및 비디오의 명암비, 채도, 선명도 등을 최적화해 보여주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이며, 사용자는 사진,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패널크기 23형 (58.4cm)
화면비율 16 대 9
최대해상도 1920 x 1080
응답속도(평균) 5ms(GTG)
신호입력 VGA, HDMI, MHL-HD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