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혁명을 이끈다 캐논 DSLR 카메라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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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혁명을 이끈다 캐논 DSLR 카메라 2종
  • PC사랑
  • 승인 2013.06.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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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이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를 포함한 DSLR 카메라 신제품 2종을 지난 4월에 출시했다. ‘EOS 100D’는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 카메라 중 세계 최소, 최경량 DSLR 카메라로서 바디 무게는 500ml 생수 한 병보다도 가벼워 손쉽게 휴대가 가능하며 바디 무게와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지만 탄탄한 촬영 성능을 갖추었다. 또한 'EOS 700D'는 완벽에 가까운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동영상 촬영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서원준 기자
 
 
DSLR 카메라는 무겁고 커야 한다는 편견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DSLR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카메라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선보인 DSLR카메라들은 크기가 큰 데다 무거워서 DSLR 입문자들에게는 너무나 큰 벽으로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DSLR 카메라에 대한 편견을 깨는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끈다는 목표를 가지고 APS-C 타입 이미지 센서 기반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신제품 DSLR 카메라 2종(EOS 100D, EOS 700D)을 선보였다. 기자가 리뷰를 진행했던 EOS 100D는 ‘DSLR 카메라는 크고, 무겁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입문자들도 쉽게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진화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EOS 700D는 작년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EOS 650D의 후속 기종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과 동영상 촬영 기능이 강화되어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호에서는 EOS 100D, EOS 700D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세계 최소, 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
 

 
EOS 100D는 APS-C 타입 센서 기반의 DSLR 카메라 중에서는 세계 최소, 최경량의 카메라이다. 바디 무게만 고작 370g(배터리와 메모리 장착시 407g)에 불과하고,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쏙 들어와 ‘DSLR은 크고, 무겁다’는 편견에서 벗어났다. EOS 100D는 작은 크기에도 DSLR 카메라로서의 고화질, 고성능을 갖추고 있다. 약 1,80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캐논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탑재하여 고해상도와 고감도,저 노이즈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ISO 100~12800까지 지원하고, 25600까지 확장이 가능해(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6400, 확장 시 12800까지 가능)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 확보와 함께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EOS 100D는 특히 캐논 엔트리급 DSLR 카메라 최초로 ‘하이브리드 CMOS AF II’를 탑재해 라이브 뷰나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를 추적하는 AF(Auto Focus) 능력이 개선됐다. 동영상 서보 AF 기능을 활용해 LCD 화면을 보면서 얼굴 인식 및 터치한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동영상 서보 AF 기능은 원래 정지 화상 촬영에서만 쓰이던 기능이었지만 동영상 촬영에 적용함으로써 DSLR 동영상 촬영 성능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초당 약 4매의 연속 촬영(저소음 모드 촬영 시 초당 약 2.5매 연속 촬영)을 구현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더욱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EOS100D는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EF-S 18-55mm f/3.5~5.6 IS STM’를 기본 KIT으로 구성해 동영상 촬영 시 저소음 및 빠른 AF를 구현했다.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STM)를 통해 부드럽고 조용한 AF 구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EOS 100D는 젊은 여성에게도 DSLR 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초보자들이 찍고 싶은 모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360도로 회전 가능한 모드 다이얼을 채택했다. 또한 촬영환경을 분석해 그에 맞는 촬영 설정을 도와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와 함께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HDR 역광 보정’, ‘야경 인물’, ‘어린이’, ‘음식’, ‘촛불’ 기능을 SCN 모드로 통합하여 다이얼에 추가했다. 우선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모드는 야경 촬영 시에 발생될 수 있는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으로 4매를 연속 촬영 후 합성하여 최적의 야경 사진으로 완성해주는 기능이다. ‘HDR 역광 보정’모드는 빛이 정면으로 들어오는 역광 상황에서 노출이 다른 사진 3매를 고속 촬영 후, 합성해 최적의 노출이 적용된 사진으로 표현해준다. 주로 명암 차이가 큰 장면에서 좀 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음식 모드’는 음식이 예쁘고 생생하게 보일 수 있도록 밝기와 선명도 등의 설정을 최적으로 맞춰준다. 여기에 생일날 케이크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 촛불의 은은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여 촬영해주는 ‘촛불 모드’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려면 SCN 모드 설정 후, 메뉴화면에서 사용하고 싶은 세부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EOS 100D는 도움말 기능을 통해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 여기에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어 촬영에 재미를 더한 ‘7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거친 흑백, 토이 카메라, 어안 렌즈, 미니어처)는 라이브 뷰모드 시 LCD 창에서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니어처 효과 동영상’ 기능은 엔트리급 DSLR 최초로 추가되어 동영상 촬영 시에도 미니어처 필터 효과 사용이 가능해졌다. 와이드 3.0형 클리어뷰 LCD II(약 104만 도트)는 촬영한 결과물을 보다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멀티터치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드 3:2 화면 비율 적용으로 LCD를 통해 사진 재생시 풀사이즈로 감상할 수 있고, 저장 메모리는 SD카드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로 완벽해졌다 캐논 ‘EOS 700D’
 

 
EOS 700D는 지난 2012년 6월 출시 이후 5개월여 만에 5만 5천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운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 ‘EOS 650D’의 후속작으로 지난 4월 중순에 출시됐다. EOS 700D는 탄탄한 기본 성능에 전작에비해 업그레이드 된 동영상 촬영 환경과 편의 기능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엔트리급 DSLR 카메라로 진화했다. 신제품 EOS 700D는 주로 청년층, 여성층,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기능들이 강화되었다. 기본적으로 와이드 3.0형 회전형 클리어뷰 LCD II(약 104만 도트)에는 정전식 멀티터치가 적용됐다. 덕분에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한 자유도와 스마트폰의 조작성을 함께 갖춰 EOS 700D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DSLR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다. 진화한 동영상 촬영 기능은 DSLR이 캠코더를 대체하는 요즘 추세에서 소비자들에게 주요한 구매요소 중에 하나이다. EOS 700D는 ‘하이브리드 CMOS AF(Auto Focus)’ 채용해 라이브 뷰나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영상 서보 AF 기능을 활용해 LCD 화면을 보면서 얼굴 인식 및 터치한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초점을 잡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터치한 피사체를 따라가는 동영상 서보 AF 기능은 원래 정지 화상 촬영에서만 쓰이던 기능이었으나, 동영상 촬영에 적용함으로써 DSLR 동영상 촬영 성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OS 700D는 EOS 650D와 동일하게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매뉴얼 촬영 시 64단계로 녹음 레벨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EF-S 18-55mm f/3.5~5.6 IS STM’를 기본 KIT으로 구성하여 동영상 촬영 시 저소음화를 구현했다. 기본 촬영 성능은 약 1,800만 화소의 CMOS센서와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탑재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당 약 5매의 연속 촬영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전작인 ‘EOS 650D’가 엔트리급에서 업계 최초로 적용한 ‘9포인트 전점(全点) 크로스 측거점’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 시 찍고 싶은 장면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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