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는 용량과 성능을 강화해 NAS(Network Attached Storage)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맞춤형 하드 드라이브, 씨게이트 NAS HDD(Seagate® NAS HDD)를 출시했다. 씨게이트 NAS HDD는 성능과 안정성을 우선에 두고 개발했다. 이 제품은NAS용 HDD 솔루션 중 최대 용량 수준인 4TB를 제공해 출시와 NAS 시스템 파트너사에 반응이 좋았다.

씨게이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스캇 혼 (Scott Horn)은 “최근 NAS 제품의 50% 정도가 내장 디스크 없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택하고 설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씨게이트 NAS HDD와 같은 드라이브를 통해 고객은 자사의 시스템에 최적인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NAS 시스템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렵고 복잡했던 시스템 구축의 문제를 단순하게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4TB 까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씨게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가정 혹은 중소규모 기업 등에서 최대 5-베이, 20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NAS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30% 이상 용량이 증가한 것.

씨게이트 NAS HDD 4TB에는 81만장 이상의 사진, 100만 곡의 음악과 500시간 분량 HD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가정은 물론이고 CAD 파일, 의료 관련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등 대용량 데이터들을 다루는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IDC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부문 존 라이드닝(John Rydning) 부사장은 “일반 가정과 중소규모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다 빠르고 신뢰성이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기존에는 방대한 양의 디지털 콘텐츠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전송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씨게이트의 NAS HDD를 사용하면 빠르게 데이터 전송과 백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PC사랑 노유청 기자 cromean@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