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커넥티드카’의 질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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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커넥티드카’의 질주 시작됐다
  • PC사랑
  • 승인 2013.04.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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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차량 내 시스템으로 연결해 활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현재는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술이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이지만, 향후에는 스마트폰의 무선모뎀과 고성능 CPU가 차량으로 들어오면서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티드카’가 이슈의 중심에 서며 차량 중심의 서비스가 많이 보급될 것이다.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은 HTML5 웹플랫폼 전문 기업 오비고다. 오비고는 차량 IVI 표준화를 통한 HTML5의 기술 인지도 상승 및 기술선도에 힘쓰고 있으며, CES 2013 GENIVI 시연장에서 차량용 SoC 업체 및 HMI(Human Machine Interface) 전문 업체 등과 함께 차량용 웹 플랫폼과 차량 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비고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라이프(Blue Link Life)'와 기아자동차 `UVO(유보)'에 차량용 웹 브라우저를 상용화했으며,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 및 유지 중이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의 텔레매틱스 센터와 연동하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형 전기차를 위한 기능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열리는 GENIVI AMM에 참석, 오비고가 주도한 브라우저 표준 스펙을 배포하고, HTML5 기반의 클러스터 및 IVI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오비고는 HTML5 기반 브라우저 및 웹 플랫폼 분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갖춰 온 경험을 토대로 큰 기회가 있는 커넥티드카 산업에 빨리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와 업계 트렌드를 주시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커넥티드카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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