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사업으로 496명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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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사업으로 496명 취업 성과
  • PC사랑
  • 승인 2007.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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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사업으로 496명 취업 성과
소외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SK(www.sk.co.kr)는 2006년 에1,064명이 참여하는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사업을 지원 하였으며 이 중 2006년에는 101명, 2007년에는395명의 저소득층 여성들이 교육 인적 자원부에서 고용하는 장애통합교육보조원으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이 성과를 기념해 오는 24일 취업자들을 초청, 취업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애 통합 교육 보조원 지원사업’ 이란 특수 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교육 받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 교육 보조원’의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애아동이 비 장애아동과 함께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SK는 2003년부터 장애인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성동 자활후견기관과 연계해 장애 통합 교육 보조원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후 2005년부터는 SK의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저소득층 여성 395명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 효과

2007년 3월 현재, 전국 각 학교 특수교육보조원으로 취업해 자활에 성공한 여성은 총 395명이다. 이 수치는 2006년에 SK가 지원했던 장애 통합 교육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중 약 30% 대의 취업률이며, 2006년도 취업자 101명에 이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교육 인적 자원부에서 올해 신규로 채용하는 특수교육보조원수 1,500명 중 약 20%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는 이러한 놀라운 성과에 대해 지난 1년 반 동안 SK의 적극적인 사업지원, 보건복지부의 협조, 그리고 일선 자활후견기관 실무자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며, 보조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양질의 ‘교육’ 이 단기간 내에 취업률을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SK 후원을 통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성 확보

SK는 좋은 서비스를 장애아동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이후 취업을 통해 직업인으로 자활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관건이라고 판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 강사진 섭외, 교재 개발, 기자재 마련 등 연구개발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총200시간의 교육과정을 개발, 특수교육이론, 직업능력개발, 특기교육, 실습 등의 과정을 연 2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 특수교육에 대해 정부에서 발간하는 정식 교재가 없었지만 이 사업 교육과정에서 개발하고 사용되었던 교재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5월, 특수교육보조원 전국 표준 교재를 발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중래 홍보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차원의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립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또한 정부와 NGO그리고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선진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 취업 성과 기념 취업자 초청 축하 행사

취업에 성공한 보조원 395명을 초청하는 축하 행사는 오는 24일, 취업자 일동의 감사인사 전달과 ‘다짐의 글’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동료 교사와 장애 아동의 학부모들이 직접 보낸 축하 영상 메시지를 소개하는 순서 등 취업 성과를 기리는 동시에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서로 간의 신뢰와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취업자 행사에 참석하게 된 김유미 씨(가명, 42세)는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두 아이의 가장이 되어 살 길이 막막했지만 1년 반 동안의 노력 끝에 취업에 성공했다”며 “일자리를 얻게 된 것도 좋지만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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