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 PC, 자웅을 겨룬다 윈도우 8 탑재 컨버터블 PC 5종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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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PC, 자웅을 겨룬다 윈도우 8 탑재 컨버터블 PC 5종 벤치마크
  • PC사랑
  • 승인 2013.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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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PC, 자웅을 겨룬다
윈도우 8 탑재 컨버터블 PC 5종 벤치마크
 
윈도우 8 출시와 더불어 주목을 받게 된 제품 중 가장 핵심을 꼽으라면 컨버터블 PC를 이야기하게 된다. 윈도우 8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스크린 지원인데 여기에 맞는 컨버터블 PC를 찾는다는 것은 생각 외로 까다로운 일이다. 컨버터블 PC의 기본적 특징 및 벤치마크 결과, 윈도 RT 탑재컨버터블 PC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서원준 기자
 
 

 
목표를 향해 좋든 싫든 공부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과외’ 이다. 지금처럼 인터넷강의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과외’라면 학원에서 받는 과외 혹은 1대1 과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인터넷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강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강의와 같은 현장감은 떨어진다. 이런 인터넷강의는 대개 PC 및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을 통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PC, 노트북, 태블릿의 중간 정도쯤 되는 위치에 놓여 있는 컨버터블 PC의 출시로 인해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단이 하나가 더 늘어나게 됐다. 이런 컨버터블 PC에는 대개 인텔의 아톰(ATOM) 프로세서나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윈도우 8 운영체제 또한 탑재되어 있다. 아톰 프로세서는 과거에 낮은 사양의 노트북 및 넷북에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에 윈도우 8 탑재 컨버터블 PC에서 부활한 인텔의 모바일 컴퓨팅 전용 프로세서이다.
또한 일부 컨버터블 PC는 일반 노트북 못지않을 정도로 높은 사양을 보여주고 있는데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를 탑재한 컨버터블 PC도 선보이는 등 고성능의 일반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못지않은 성능, 그리고 저전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컨버터블 PC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난해 10월26일에 윈도우 8과 함께 첫 선을 보였다. 처음에는 10여개정도에 불과했지만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현재 27개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컨버터블 PC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컨버터블 PC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윈도우 8은 터치스크린에 강한면모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터치 모니터, 컨버터블 PC, 그리고 울트라북등이 새롭게 시장을 이끄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윈도우 8은 터치스크린이나 윈도우 앱, 새로 추가된 참 바 등을 빼고는 윈도우 7과 비교해서 별다른 기능 변화는 없으며 윈도우의 핵심적 기능인 시작버튼 또한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터치스크린 요소 및 윈도우 앱만 없다면 “변형된 윈도우 7에 불과한 것 아닌가”라는 가혹한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이렇게 말이 많았던 윈도우 8의 출시와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 컨버터블 PC이다. 컨버터블 PC는 형태에 있어서는 과거에 출시되었던 넷북이나 소형 노트북 등과 비슷하지만 내용상으로는 태블릿처럼 디스플레이에 멀티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는 컨버터블 PC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리뷰를 진행하는 컨버터블 PC 중에서는 레노버의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RT기반의 컨버터블 PC라고 할 수 있다.

컨버터블 PC 구매 시기는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아
컨버터블 PC의 구매 시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의견이 많다. 하지만 기자는 일반 사용자는 얼리 어답터가 아닌 이상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 컨버터블 PC는 속속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태동기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컨버터블 PC가 출시되지 않은 회사에서도 1~2개씩 제품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우 8 32비트 운영체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기반의 윈도우 RT 운영체제로 출시되는 컨버터블 PC는 2~3년 전의 넷북과 비교해 봤을 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멀티 터치 기능의 추가로 인한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원가 상승요인 등으로 가격대가 높아지겠지만 대중화를 위한 원가하락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그래도 컨버터블 PC는 윈도우 8 용으로 나온 노트북들 중에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성능만을 따지자면 3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노트북용)를 탑재한 컨버터블 PC가 최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탑재된 운영체제가 윈도우 8 64비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 쪽에서 다소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수 업종에서 사용하거나 그래픽, 동영상에 대한 전문적인 편집을 하지 않는 일반적 지식근로자 및 인터넷에서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및 자격증 준비생들은 전체적인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비교해볼 때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우 8의 32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낫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참고로 기자가 컨버터블 PC 벤치마크를 시도하기 위해 일부러 설치한 ‘PC마크 05’는 윈도우 미디어 디코더 9가 있어야만 정상적인 실행과 벤치마크가 가능하다. 그러나 윈도우 미디어 디코더 9는 32비트 운영체제만 설치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및 윈도우 8 32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에서는 윈도우 미디어 디코더 9 설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벤치마크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러나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설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서 프로세서와 메모리에 대한 테스트만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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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D마크 및 게임 벤치도 설치해야 하지만 컨버터블 PC의 그래픽 칩셋이 엔비디아가 아닌 인텔의 그래픽 칩셋이 대부분이어서 3D 게임 구현능력이 많이 처지는 탓에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실제로 윈도우 8 32비트에서 PC마크 05를 실행해 보니 인텔 그래픽 미디어 액셀레이터의 한계가 나타났다. 3D 실행에 있어서 노트북용으로 나온 엔비디아 지포스 600M급 그래픽 칩셋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 컨버터블 PC는 제품별로 USB 포트가 있더라도 1~2개뿐이다. 도킹용 키보드나 크래들을 설치해야 그나마 USB포트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키보드 도킹 없이 태블릿용으로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일정 개수 이상의 USB 포트를 필요로 한다면 USB 허브를 따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DMI를 연결해 주는 HDMI 포트는 개별 컨버터블 PC마다 차이가 있다. HDMI 포트는 흔히 표준적인 HDMI, Mini-HDMI, Micro-HDMI 포트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10~11인치 사이의 컨버터블 PC는 회사에 따라 표준 HDMI 포트와 Micro-HDMI 포트가 사용되는 등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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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PC의 선택 기준은?
컨버터블 PC의 선택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컨버터블 PC는 대부분 제조를 할 때 윈도우 8을 설치한다. 컨버터블 PC를 구입 후 처음 실행할 때의 최초 설정은 사용자가 직접 하도록 하고 있다. 컨버터블 PC는 그래픽 성능이 제한적이고 고성능이라고 하더라도 높은사양의 그래픽 칩셋이 아니어서 윈도우 7을 비롯해 과거에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던 기본적인 게임(지뢰찾기, 카드놀이 등), 혹은 윈도우 앱에서 동작하는 게임(핀볼 등)에 한해서만 원활한 실행을 보장할 수 있다. 다만 소니의 바이오 듀오 11은 조금 느리긴 했지만 3D 게임도 원활하게 작동했다. 화면 크기는 10인치~13인치 사이 제품이 대부분이며, 컨버터블 PC는 입력장치로 터치만으로 동작하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영체제는 터치스크린과 잘 맞는 윈도우 8을 탑재했는데 화면의 보임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어 세로로도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윈도우 앱에 있는 게임중에는 세로로만 실행되는 게임도 있다.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 PC에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BIRZZLE Preview 게임 앱이 바로 그것이다.
프로세서는 앞서도 언급했지만 인텔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사용되는데 2013년에 새롭게 출시되는 컨버터블 PC 시장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2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가 앞으로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컨버터블 PC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함께 구입하면 편리한 제품들이 있다. USB 허브가 있으면 컨버터블 PC 사용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일부 제품에 따라서는 HDMI to Micro-HDMI 케이블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컨버터블 PC는 일반 노트북에 비해서 두께가 얇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USB 포트를 최소의 개수로 줄였다. HDMI포트는 업체에 따라 달라서 표준 HDMI 포트를 사용하는 제품과 Micro-HDMI 포트를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컨버터블 PC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 중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 PC와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 에이서의 아이코니아 탭 W510 등의 컨버터블 PC는 Micro-HDMI를,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요가 11과 소니의 바이오 듀오 11, 그리고 이번 벤치마크 대상에서는 아쉽게 배제됐지만 LG전자의 11.6형 탭북은 표준 HDMI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컨버터블 PC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USB 포트와 HDMI의 크기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USB 허브는 반드시 구입해야 하며, USB 포트가 4개 이상으로 되어 있는 제품을 컨버터블 PC와 함께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TV에 HDMI 포트가 있다면 인터넷으로 먼저 확인한 다음 컨버터블 PC를 구입할 때 해당 크기에 맞는 HDMI 케이블을 사서 TV와 연결해보자. VOD 등을 대형 TV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컨버터블 PC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키보드 도크에 설치하게 되면 노트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컨버터블 PC를 구매할 때에는 키보드 도크가 제공되는지 여부를 살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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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RT
컨버터블 PC를 다루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다. 이번 컨버터블 PC 벤치마크 제품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윈도우 RT) 모습을 약간 변형한 스타일의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도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RT는 엔비디아의 ARM 기반 테그라 3(Tegra 3)플랫폼 상에서 구동되며, 윈도우 8의 ‘윈도우 8 스타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앱을 실행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 버전은 인텔의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일반적인 윈도우 프로그램과 메트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피스의 화면 제조에 있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옵티컬 본딩(optical bonding) 기술을 사용했다. 화면상에서 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눈부심이 적으며, 화면대비가 우수하다. 옵티컬 본딩은 단가가 고가
여서 극히 일부 태블릿들에만 적용되었던 기술이다. 또한 타입 커버(Type Cover)와 터치 커버(Touch Cover)를 통해 좀 더 나은 생산성 도구로서의 태블릿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 중 대다수는 키보드나 도크가 있어야만 넷북처럼 클램셸 형태로 바뀌는 것에 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 커버는 사용자들이 상상하던 잘 통합된 태블릿 키보드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는 경량인데다가 기능적인 타입 커버는 기계식 자판에 멀티터치 클릭패드를 적용해 어디서든지 타자를 치기에 좋다. 터치 커버는 여러 가지 밝고, 화사한 색상은 물론 검은 색으로도 나오는데, 편편한 감압식 자판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커버를 뒤로 뒤집으면, 내장된 가속 센서가 키보드를 자동으로 끄는 유용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터치 커버는 3mm에 불과할 정도로 얇고, 자석과 위치를 잡아주는 부품들로 인해 클릭소리와 함께 단단하게 고정된다. 기술적인 사양을 보면 앞서 살펴본 것처럼 USB 2.0 포트와 Micro-HDMI 동영상 포트뿐 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 일부 디지털기기에 서만 적용되어 오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는 물론 노트북 형태를 지닌 컨버터블 PC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표준 HDMI 포트가 적용되고 있다. 칩셋으로 보면 서피스 RT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3 ARM 프로세서로 실행된다. 대부분 컨버터블 PC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래픽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테그라 3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에서는 어도비의 플래시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서피스 RT의 저장 용량은 최소 32GB를 지원하는데 컨버터블 PC가 64GB이상의 용량을 지원한다고 봤을 때 다소 적다고 볼 수 있다.

컨버터블 PC 제품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번 컨버터블 PC 벤치마크에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탑재 컨버터블 PC 2종, 엔비디아의 테그라 3 프로세서에 윈도 RT를 탑재한 컨버터블 PC 1종,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컨버터블 PC 2종 등 총 5종의 컨버터블 PC가 나왔다. 그러나 각 제품에 따라 성능과 배터리 소요 시간, 그리고 프로그램에 따라 호환성이 크게 엇갈린데다가 제품의 두께가 워낙 얇아서 HDMI 슬롯의 크기가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대형 텔레비전으로 노트북 화면을 즐기기 위한 테스트 진행에도 난항을 겪어야 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32비트 윈도우 8 운영체제의 컨버터블 PC는 응용프로그램이 아무 문제없이 설치됐다. 그렇지만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64비트 운영체제의 컨버터블 PC에서는 일부 32비트 운영체제에만 설치되는 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서 일부 벤치마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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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아톰 프로세서 탑재 컨버터블 PC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PC’는 144g의 가벼운 무게와 9.9mm의 얇은 두께, 14.5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 및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탑재, 64GB 저장 공간 등을 갖추었다. 이동 중에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서핑 등의 사용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해 준다. 더구나 32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해 일반적인 프로그램 설치 및 실행에 무리가 없다.
‘아티브 스마트PC’는 어디서나 P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빠른 오피스 작업을 위한 키보드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사용성을 개선했다. 분리할 수 있는 도킹 키보드는 13인치 노트북과 동일한 풀 키보드를 지원하고 있어서 문서 작업에 편리하며, 윈도우 UI에 최적화된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이동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얻은 S펜도 탑재해 1,024 필압의 섬세함과 뛰어난 그립감을 PC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PC뒷면에 S펜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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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W510
인텔의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 Z2760(코드명 클로버트레일, 1.50 GHz, 1MB L2 cache)을 탑재한 아이코니아 탭 W510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빠른 반응 속도, 64GB SSD 저장장치와 2GB 메모리로 기존 태블릿과 비
교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아이코니아 탭 W510은 32비트의 윈도우 8 운영체제를 탑재해 기존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이 뛰어나다. 또한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소셜 네트워크, 게임, 문서작성,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코니아 탭 W510은 또 키보드 도킹스테이션(옵션)에 장착해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 도킹스테이션은 최대 295도 회전이 가능해 프리젠테이션 모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용 기기인 만큼 배터리와 무게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배터리는 본체에 2셀 리튬폴리머, 키보드 도킹스테이션에 2셀 리튬폴리머를 사용해 키보드 도킹 시 최대 18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는 10.1형의 580g 초경량으로 이동성을 살렸다. 실제로 배터리 소모시간이 윈도우8 운영체제 (32비트, 64비트 전부 포함, 윈도 RT 제외)을 탑재한 컨버터블PC 중에서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한다. 800만 화소의 HD 웹캠은 물론, 마이크로 USB와 마이크로 HDMI, SD카드 리더기, 블루투스 4.0 등 다양한 입출력포트를 갖췄지만 HDMI와 마이크로 HDMI를 연결해 주는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점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엔비디아 테그라 3 프로세서 및 윈도우 RT 탑재 컨버터블 PC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jpg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
요가 11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멀티 모드 PC로, 두께가 15.6mm에 불과하다. 슬림한 디자인, 29.4cm (11.6”) 스크린 및 13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등으로 요가 11은 이동하기에 적합한 컨버터블 PC이다. 윈도 RT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테그라 3(NVIDIA Tegra 3)를 탑재한 레노버의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은 무엇보다도 11.6형의 저 사양 컨버터블 PC로는 보기 드물게 표준 HDMI를 지원하고 배터리 수명이 제
일 긴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들이 하루 종일 HD 영화를 HDMI를 지원하는 모든 TV에서 HDMI to HDMI 케이블만 있으면 대형 TV로 감상이 가능 하고 게임을 즐기며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스크린을 키보드 뒤로 완전히 넘겨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스탠드 모드, 텐트처럼 세워서 게임이나 화상 채팅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텐트 모드로도 전환할 수 있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 2종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jpg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아티브 스마트 PC Pro’는 높은 사양 프로그램 이용이 많고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고급형 제품으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 중에서는 인기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4GB의 넉넉한 시스템 메모리와 128GB SSD를 탑재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8.5초의 부팅 속도’와 ‘바탕 화면에서 인터넷 실행 속도 0.5초’를 구현해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얇은 두께에서도 신속한 냉각을 통해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메탈 블레이드 팬(FAN)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탈 블레이드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팬의 풍량을 30% 증가시켜 냉각 기능을 크게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일반 컨버터블 PC 크기인 11.6 인치로, Full HD(1920x1080)의 해상도를 갖춰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배 더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400니트(nit, 휘도 단위)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 Bright Plus)’ 와 ‘180도 광시야각(IPS) 기술’을 적용해 밝은 야외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를 구입할 때 유의할
사항은 윈도우 8의 64비트 운영체제를 적용해 고성능 PC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지만 32비트 운영체제에서만 설치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일부는 설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소니 바이오 듀오 11 (정면) 사본.jpg
소니 바이오 듀오 11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소니의 광학기술, 음향기술, 여기에 디스플레이 기술력까지 접목된 컨버터블 PC이다.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소니 바이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최신 모델로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 풀 멀티 터치 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키보드, 태블릿, 펜 모드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지원,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동을 극대화했다. 또한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소니만의 기술로 탄생한 프리미엄 서프 슬라이더(Surf Slider) 디자인을 통해 키보드, 태블릿, 펜 모드의 자유로운 변환이 가능해 터치 PC 시대의 제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기본 제공되는 디지털 스타일러스 펜으로는 자유로운 노트 필기와 손쉬운 이미지 추출 및 가공이 가능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의 S펜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11.6형의 풀 HD 옵티콘트라스트 패널을 탑재해 원본 색상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색상을 보여주는 높은 수준의 이미지를 재현했다. 또한 소니의 디지털 광학기술을 활용한 ‘Exmor R for PC’ 기술을 적용한 풀 HD(해상도 1920*1080) 웹 카메라를 전·후면에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화상회의를 구현할 수 있다.
벤치마크 대상 4개 제품 중 프로세서, 메모리, 그래픽 부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주고 있으며 표준 HDMI 포트를 사용해 HDMI to HDMI 케이블로 대형 TV 등 여러 디바이스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그렇지만 배터리 소모시간이 가장 짧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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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PC 벤치마크 테스트
이번에 테스트를 실시한 컨버터블 PC 5종은 각기 기능이 다르다. 컨버터블 PC 가운데 3종의 제품은 icro-HDMI를 지원하고 있어서 대형 TV에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다(참고 : 기자의 TV는 HDMI to
HDMI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컨버터블 PC의 두께가 워낙 얇기 때문이다. 이번 컨버터블 PC 벤치마크의 주안점은 화질의 선명도, 성능, 그리고 배터리 소모 시간 등에 초점을 두고 테스트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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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질의 선명도
화질의 선명도에 있어서는 비교대상 5개 제품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다만 윈도 RT를 탑재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은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어, AVI 파일만을 가지고 화질테스트를 진행했다. 화질은 소니의 바이오 듀오 11과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요가 11, 삼성의 아티브 스마트 PC가 그나마 좋았지만 나머지 2개 제품 역시 화질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2. HDMI 성능 테스트
이 테스트는 소니의 바이오 듀오 11과 레노버의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에 한해 진행했다. 두 제품 모두 표준 HDMI를 연결해 진행했다. 바탕화면 및 VOD 화질은 두 제품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향에 있어서 요가11은 컨버터블 PC 자체 사운드가 나왔지만 바이오 듀오 11은 HDMI를 연결했을 때 텔레비전의 스피커로 바로 연결됐다.
컨버터블 PC도 넓은 의미에 있어 노트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니 바이오 듀오 11이 낫다고 볼 수 있지만 두 컨버터블 PC의 이질적인 면(다른 운영체제와 프로세서)을 고려할 때에는 성능에 별 차이가 없었다.
3. 일반적 성능 테스트 이번에는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애초에 3D 마크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에 설치되어 있는 그래픽 칩셋(인텔 그래픽 엑셀레이터)의 3D 성능 호환 문제 때문에 윈도우 8에서 설치 및 실행이 원활한 PC마크 05를 사용해 간단한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인텔 아톰 프로세서 및 32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 2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 PC가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세서 성능 및 메모리 성능, 그리고 나머지 성능 평가에서 모두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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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64비트 윈도우 8 운영체제를 탑재한 고성능 컨버터블 PC 2종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64비트’ 운영체제라는 한계 때문에 일부 테스트는 실시에 일정한 제한이 있었다. 프로세서와 메모리부분에 한해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소니 바이오 듀오 11이 모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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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되는 앱
윈도우 8용 컨버터블 PC를 구입할 때 살펴봐야 하는 것이 지원되는 앱 부분이다. 지원되는 앱에 따라서 컨버터블 PC의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컴퓨터를 살 때에는 지원되는 CD-ROM 타이틀(여행, 영어공부 등)의 개수 및 다양성을 보고 PC 구매기준으로 삼았었다. 기자도 윈도우 95가 출시된 지 몇 개월 안 되어 완제품 PC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우선 기준이 CD-ROM 타이틀이었다. 요즘에 나오는 컨버터블 PC도 앱을 잘 확인해야 할 것이다. 실용성은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시리즈와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W510 우선 컨버터블 PC는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역시 삼성전자의 아티브 스마트 PC 시리즈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는 저사양, 고사양을 가리지 않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던 삼성전자만의 인기 앱(App)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향상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현했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시리즈에는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갤럭시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S노트’, ‘S카메라’, ‘Chat On’ 등 24개 앱이 들어가 있고 특히 BIRZZLE Preview 등 스마트 PC의 크기에 비교적 적합한 게임 및 실용성 있는 앱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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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사용한 앱은 그 중 BIRZZLE Preview와 ‘S노트’, ‘S카메라’ 등인데 모두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도록 쉬운 UI를 가지고 있었으며 BIRZZLE Preview와 ‘S노트’의 경우, 화면 넘어가는 속도가 무척 빨랐다. ‘S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의 화질과 거의 비슷했다. 에이서의 아이코니아 탭 W510 역시 아마존닷컴, 튠 인 라디오, 에버노트 등 비교적 실용적인 앱이 많긴 하지만 실용성과 국내 사용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앱이 더러 눈에 띄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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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업무 관련성 및 PC의 관리 관련 앱을 내장했다. 특히 바이오 업데이트와 VAIO 컨트롤 센터, 그리고 VAIO Care 등의 앱이 있어서 컨버터블 PC 관리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소니 음악 앱과 게임 관련 앱, Rocket Riot 3D, 함께 제공되는 펜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Note Anytime for VAIO 등 실용성 있는 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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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기반
윈도우 RT와 윈도우 8의차이점은?
이번에 벤치마크를 하면서 기대를 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레노버의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기반의 윈도우 RT가 과연 어떤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윈도우 8에 비해서 핵심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
 
윈도우 RT와 윈도우 8은 목적이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야기하는 윈도우 RT와 윈도우 8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x86 프로세서(32비트 및 64비트)기반에서 구동되는 PC 및 태블릿용 윈도우 8에는 윈도우 8과 윈도우 8 프로,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윈도우8은 사용자가 잘 알고 좋아하는 윈도우의 기능과 데스크톱 업데이트, 그리고 신속하게 언어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윈도우 8 프로는 전문가용과 엔지니어용으로 제공된다. 여기에는 윈도우 8의 모든 기능에 암호화, 가상화, PC관리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윈도우 RT는 윈도우 제품군의 새로운 멤버로, ARM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PC 및 태블릿에서 사전 설치된 형태로만 제공되며 뛰어난 배터리 수명에 새로운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실현해 준다. 또한 윈도우 RT에는 터치에 최적화된 데스크탑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Word, Excel, PowerPoint 및 OneNote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에도 추가된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Office Home & Student 2013 RT Preview가 포함된다.
윈도우 RT 탑재 컨버터블 PC는 비교적 긴 배터리 수명과 얇고 가벼운 폼팩터가 중요한 모바일 환경에 특별히 최적화되었다. 업무 담당자 역시 윈도우 RT를 필수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이 자신의 윈도우 RT 탑재 컨버터블 PC를 직장으로 가져가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RT, 국내 실정에는 안 맞지만 소프트웨어 업체에는 경종 울릴 듯 기자가 윈도우 RT를 사용해 본 결과 대한민국의 컴퓨팅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곳곳에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선 윈도우 7과 윈도우 8에서 설치가 잘 되던 데스크톱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은 윈도우 RT 운영체제에서는 더 이상 설치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곰플레이어 및 PC마크 05 등 벤치마크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RT를 만나자 설치가 제한되었으며 윈도우 앱을 통해서만 설치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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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동영상 확장자 중에서 일부만 인식하고 윈도우 체험지수는 아예 나오지 않고 있었으며 플래시 플레이어 또한 설치가 되지 않아 동작이 되지 않고 인터넷에 X 표시만 보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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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RT는 체험지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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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RT에서는 플래쉬가 실행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및 플러그인, 인터넷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들(티빙, 에브리온 TV, 아프리카 TV 등)은 지금이라도 윈도우 앱 스토어에 관심을 갖고 윈도우 8 및 윈도우 RT 전용 앱을 개발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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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RT에서 액티브 X 사용 제한과 웹 표준
윈도 RT 운영체제는 또 인터넷에서 액티브 X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며 웹 표준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윈도우 RT에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은 하나의 브라우저 엔진으로 두 개의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하는데, 터치에 최적화된 새로운 IE에서는 액티브 X 등의 plug-in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터치에 최적화된 IE에서 별도의 plug-in을 설치하는 등의 불편을 줄여 사용자 경험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배터리 수명 증가, 사용자의 보안, 신뢰성 및 개인정보 보호 향상을 꾀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에 테스트했던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의 경우, 테그라 3 프로세서 기반인데 이것과 비슷한 ARM 기반으로 만들어진 윈도우 RT 상에도 새로운 IE와 데스크톱 IE가 존재하지만, 데스크톱 IE에서도 액티브 X는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액티브 X 의존도가 너무나 높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환경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게임이나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심지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때에도 액티브 X가
널리 사용되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환경을 바꿔서 웹 표준을 받아들여야만 윈도우 RT에서 인터넷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8 운영체제를 탑재한 컨버터블 PC의 기본적인 특성은 멀티터치 기능의 완벽한 지원, 두께가 얇아 진 것, USB 포트의 최소화, HDMI 포트의 지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회사와 제품에 따라 표준 HDMI 포트,
Micro-HDMI 포트가 있는 제품으로 구분되니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구입 전에 어떤 용도로 컨버터블 PC를 사용하는지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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