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SONY VAIO Duo 11/SVD11215C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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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SONY VAIO Duo 11/SVD11215CKB
  • PC사랑
  • 승인 2012.12.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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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SONY VAIO Duo 11
SVD11215CKB

MS 윈도우 8이 출시됐다. PC 시장의 새로운 판도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다퉈 많은 기업이 멀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소니도 이에 질세라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경계를 무너뜨릴 제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전병관 기자
 
스마트 폰? 태블릿? 노트북? 이동 중에 사용하는 휴대폰은 태블릿만 못하고, 태블릿은 노트북만 못하고, 노트북은 데스크톱을 대신할 게 없다. 이런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소비자에게 ‘SONY VAIO Duo 11’가 욕구 충족의 실마리로 점쳐지고 있다. 인텔 3세대 코어 i5-3317U 프로세서를 장착한 SVD11215CKB는 4GB 메모리, 128GB의 SSD를 탑재했다. 오른쪽 아래에는 2개의 USB3.0단자 와 HDMI가 있으며, 좌측 하단에는 RGB 모니터 단자 및 SD 카드와 메모리스틱 듀오를 지원하는 멀티 메모리 슬롯이 있어 사진이나 자료 등을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다. 멀티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진 윈도우8의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신세계로 인도해준다.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만남
슬라이더 하이브리드 PC
 
서프 슬라이더(Surf Slider™) 디자인 기술로 태블릿 모드에서 위쪽을 살짝 들어주면 LCD 화면이 부드럽게 밀려난다. 아래쪽에 나타나는 키보드 모드 사이의 자유로운 변환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슬라이더 형식의 키보드를 기존 윈도우 모드나 태블릿 작업 환경 등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위한 키보드 모드에서는 부드럽고 편안한 치클릿(chiclet) 방식을 채택했다. 풀 사이즈 키보드 사양을 유지해 넓어 보인다. 외부 오염이나 먼지에도 강한 면모를 갖추어 내구성에서도 만족스러움을 준다.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태블릿 모드는 다양한 터치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기기 기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타이저(digitizer) 기능으로, 추가 제공되는 디지털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노트 필기와 손쉽게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시각과 사운드가 살아있는 생생한 감동
 
11.6인치 크기의 풀 HD화면은 옵티콘트라스트(OptiContrast™) 패널과 IPS 패널을 탑재해 1920×108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원본의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가장 자연스러운 색감과 높은 채도로 고품질 이미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S-Master의 스피커로 디지털 증폭기를 이용해 음질의 왜곡을 최소화해 고품질의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사용자가 잡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준다. 기내 및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장소에서 최상의 음향을 즐길 수 있어 동영상 감상이나 음악청취에 있어선 큰 효과를 보여준다. 작은 노트북에서는 글씨가 작아 보이는 문제가 비일비재했지만, 이 제품은 픽셀이 보이지 않을 만큼 세밀하고 정교하다. 따라서 가독성이 있어야 하는 다양한 문서편집이나 이미지 작업에서도 유용할것으로 보인다.
 
외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느껴진다. 17.82mm 두께의 슬림한 스타일과 매끈하고 간결한 이미지는 터치패널과 키보드를 동시에 품고 있는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얇고 가벼운 알루미늄 유니바디 설계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더욱 빛을 발한다.
 
무게에 있어 1.3kg은 울트라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지만 태블릿의 무게로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또한, 태블릿 사용 시 무게만 차지하는 키보드가 따로 분리되지 않는 점은 휴대성 부분에서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지만 소니 만의 디자인이 더해진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업무와 여가생활에 편의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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