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거치대, 커버가 하나로! 로지텍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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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거치대, 커버가 하나로! 로지텍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
  • PC사랑
  • 승인 2012.09.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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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이 내놓은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는 이름 그대로 블루투스 키보드와 커버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이다. 키보드는 타자감과 기능 모두 만족스럽고 커버로 쓸 때도 아이패드와 한 몸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우재용 기자
 


우선 타이핑 감이 상당히 쾌적하다. 울트라씬 키보드로 리뷰를 쓰는 동안 타자가 매우 경쾌해서 ‘친다’, ‘누른다’라는 느낌보다 건반을 연주하듯 ‘두드린다’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키의 사이즈는 일반 키보드와 별 차이가 없다. 전체 면적이 미묘하게 달라 익숙해지려면 적응이 약간 필요하겠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키는 일반 노트북처럼 총 5열로 배치돼 있다. PrtScrn(프린트스크린), Page Up/Down, Insert, Home, End 등 아이패드에서 쓸 일이 별로 없는 키들은 과감히 생략됐다. 다만 한/영 전환을 펑션키+3으로 했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기껏해야 키 하나 더 누르는 게 뭐 대수냐고, 그리고 애플은 원래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터치’로 하던 일이 두 배로(?) 번거로워진 셈이니 불편해진 건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스페이스바 양쪽에 있는 cmd 키 중 오른쪽에 있는 키를 한영전환으로 했으면 좋았을 듯.
 
 

편리한 키 배치로 손 옮길 일 적어

물론 더 좋은 부분도 있다. 1키 왼쪽에 있는 ‘~’ 키를 펑션+브래킷([ ])으로 옮기고 이 자리에 홈버튼을 넣었다. 덕분에 타자 중 손을 들어 아이패드 본체를 누를 일이 더 적어졌다. 이 외에도 터치로 해야 할 일 중 웬만한 건 다 키보드로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펑션키를 이용해 블록지정을 단어단위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드래그를 할 필요가 없어 손이 편해진다. 잘라내기와 복사, 붙여넣기도 마찬가지다. 일반 노트북 키보드처럼 재생, 일시정지, 볼륨조절이 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문서 작업을 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다.
 
 
거치대와 스마트 커버로도 사용

아이패드를 홀더에 끼우면 바로 세울 수 있어 거치대의 역할을 겸한다. 뒷부분에 자석클립이 내장돼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과 자판이 만나도록 접으면 커버로도 변신한다. 애플의 스마트 커버와 같이 커버를 열면 아이패드가 저절로 작동되고 닫으면 대기상태로 전환되는 ‘자동 온/오프 기능’을 지원한다. 알루미늄으로 된 밑바닥은 면적은 물론이고 색상과 질감도 아이패드와 동일해 위화감이 전혀 없다. 아이패드2와 뉴 아이패드에는 호환이 되지만 아이패드1은 거치대와 커버 모두 사용을 할 수 없으니 구매할 때 주의를 해야 한다.
배터리는 일단 완전충전을 하고 나면 하루 두 시간 사용할 경우, 약 6개월 동안 다시 충전할 필요가 없다. 표시등은 녹색과 빨간색, 파란색의 세 가지 색으로 켜진다. 녹색은 충전 상황올 알리며 빨간색은 전력이 부족할 때 켜진다. 파란색은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는 센스 있는 키 배치와 훌륭한 타자감, 더불어 거치 기능과 커버까지 폭 넓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뉴 아이패드를 샀다면 최소한 장바구니에는 반드시 담아 놓아야 할 물건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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