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랑]플래시 메모리 저장 솔루션 기업인 샌디스크가 USB 플래시 드라이브, 메모리 카드, SSD 등 여섯 종류의 제품들을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USB 드라이브는 빠른 전송 속도, 128GB의 용량, 세련된 디자인, 작은 크기 등 각기 다른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최적화된 메모리카드와 샌디스크의 첫 SSD도 함께 소개됐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USB 3.0을 지원해 최대 190MB/s의 속도로 대용량 파일을 전송,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NPD 인스탯(NPD In-Stat)에 따르면 USB 3.0 지원 장치의 출하량이 2011년 7천만 개에서 2014년에는 10억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이들 차세대 컴퓨팅 장치가 요구하는 고속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저용량 파일은 거의 즉시 전송하며 3GB 파일 정도의 대용량 파일은 20초, 40GB 파일은 4분 내에 전송할 수 있다. 16GB~64GB 용량이 4만5천원~13만9천원의 권장소비자가로 판매된다.
128GB의 크루저 글라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샌디스크 제품 중 최대 용량의 USB 드라이브로, 사진, 비디오, 음악 및 기타 파일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이동식 저장 장치를 제공한다. 이 드라이브는 저장 용량이 128GB에 불과한 초박형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다.
크루저 글라이드 USB를 사용하면 편리한 휴대용 솔루션만으로도 저장 공간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4GB~64GB 용량의 제품은 7,900원~7만5천원의 권장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되며, 128GB 용량은 2012년 3분기안에 14만9천원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크루저 패싯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선명한 색상과 다면체 패턴으로 디자인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내구성이 뛰어난 드라이브다. 크루저 패싯은 뛰어난 기능과 개선을 결합하고 있으며 4GB~32GB 용량이 7,900원~3만9천원의 권장소비자가로 판매된다.
크루저 팝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도시의 젊은 사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재미있는 디자인의 이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은 물론, 사용할 때는 연결 부위가 튀어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 보호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샌디스크 제품 중 가장 얇으며 4GB~32GB 용량이 7,500원~3만7천원의 권장소비자가로 판매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HC UHS-I 메모리 카드는 자체 기기의 저장 용량을 높이는 동시에 최고 속도의 모바일 경험을 즐기기를 원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자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고품질의 풀 HD 영상과 더불어 3D 영상까지 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UHS-I 지원 모바일 기기에서 버스트 모드를 이용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최대 90MB/s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최고 95MB/s의 읽기 속도를 발휘하는 이 카드는 호스트 기기로 신속하게 파일을 전송하며, 소비자들이 4G LTE 폰을 이용해 원활하게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고 신속하게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마이크로SDHC 슬롯이 있는 기기와 호환되는 제품으로, 8GB 및 16GB 용량이 각각 6만9천원 및 11만9천원의 권장소비자가로 판매된다.
함께 소개된 익스트림 SSD는 16초 안에 부팅을 완료하는 발군의 속도를 지니고 있다. 최대 550MB/s의 읽기 속도와 520MB/s의 쓰기 속도를 자랑하며 움직이는 부품이 들어있지 않아 충격이나 진동에 의한 데이터 손실위험이 낮다.
또한 HDD 대비 전력소비가 30% 가량 낮으며 발열과 소음도 적다. 120GB 제품은 36만원, 240GB 제품은 64만원이며 올 후반기에는 480GB 용량의 제품이 소비자가격 145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PC사랑 우재용 기자 wjy@ilovep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