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12세대 파워에지 신제품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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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12세대 파워에지 신제품 라인업 발표
  • PC사랑
  • 승인 2012.06.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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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델은 지난 13일 델코리아의 하반기 솔루션 전략 소개와 함께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한 12G 파워에지 서버 신제품 9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서버는 RK다로운 엔터프라이즈 및 메인스트림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블레이드, 랙, 타워 서버 제품이다.
 
델은 고객이 추구하는 차세대 솔루션 제공을 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새로운 파워에지 서버 제품군은 인텔 Xeon 프로세서 E5-2400과 E5-4600 제품군을 탑재했다.
 
델은 지난 5월 서버 업계 최초로 인텔 Xeon 프로세서 E5-2600 제품군 기반 서버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새로운 블레이드 서버는 공유 전력, 냉각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 IT 서비스 등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또한 타워, 랙 서버들은 SMB(Small and Midsize Business)를 위한 맞춤형 섀시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IT 인프라를 향상시키도록 개발됐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 중 M420은 업계 최초 4분의 1 크기의 블레이드 서버다. 세계 유일의 1/4 높이 2소켓 블레이드 서버인 M420은 이 플랫폼을 지원하는 파워에지 M1000e 섀시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M1000e는 M420 크기의 블레이드 서버를 지원하는 유일의 섀시로, 최대 32대의 M420을 장착할 수 있다. 이용자는 2소켓 서버를 이용해 섀시 당 노드 수를 2배로 늘릴 수 있어 인프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집적도의 향상, 성능의 극대화와 관리효율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의 디자인, 델의 엔지니어링
델코리아는 이번 12세대 서버의 디자인을 약 7,700여 명의 고객이 디자인하고 델이 엔지니어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직접 제품을 사용하거나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소리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었다. 덕분에 5년 전에 출시된 M-1000 제품을 현재까지 사용 중이라 해도 새로 출시된 블레이드 서버를 플랫폼의 변경 없이 장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파워에지 12세대 서버 제품군은 전세대 랙 및 타워 서버로, OS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관리 에이전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스템 구축, 업데이트,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Lifecycle Controller 2.0을 채용한 iDRAC7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또한 CMC(Chassis Management Controller)는 단일 IP주소를 이용해 단일 콘솔을 통해 독립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으며 최대 288대의 블레이드 노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델의 또 다른 자신감은 PUE(전력효율지수, Power Usage Effectiveness) 수치이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PUE 평균 수치는 1.8 이상이다. 현재 구축중인 데이터센터의 PUE 목표치는 1.6까지 낮추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 중국 최대의 온라인게임회사 ‘텐센트’의 데이터센터 빌드를 지원한 델은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 빌드도 지원했다. 1년간 판매되는 서버의 대수는 약 10만대.
 
페이스북의 축구장 3개 넓이의 단독 서버 약 25만대 중 15만대가 델의 DCS 서버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역량과 목표를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현재 국내 업체들과 협의중에 있다.
 
오늘 공개된 9종의 신제품은 델 홈페이지(www.dell.com/poweredge)와 담당 영업부 및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8월 말까지 블레이드 서버 2대 이상 구매하면 섀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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