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 최초로 매출액 및 사업 확장 계획 공개
상태바
케이스티파이, 최초로 매출액 및 사업 확장 계획 공개
  • 남지율
  • 승인 2022.11.11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설립 이래 최초로 사업 규모, 성장 전략 그리고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케이스티파이는 2020년 처음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총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70%인 셈이다.

또한, 이달 첫 미국 리테일 매장 오프닝을 앞둔 현재, 케이스티파이는 아태평 지역 위주로 총 18 곳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기업으로 유지되는 케이스티파이는 지난 2021년 6월 홍콩의 벤처 캐피털 사인 C 벤처스(설립자: 애드리안 청)로부터 대규모(원문: eight-figure U.S. Dollar)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폰케이스로 시작해 30억 달러(약 4조 1520억원) 규모의 패션 비즈니스 구축

처음 2011년 홍콩에서 설립된 케이스티파이는 2020년 총매출액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시장을 필두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70%을 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존 시장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보호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케이스 및 테크 액세서리가 있으며 MZ 세대 사이 큰 호응을 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한다.

케이스티파이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웨슬리 응(Wesley Ng)은 "케이스티파이 제품은 자기표현을 위한 캔버스와 같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풍부한 협업 그리고 강력한 보호력을 선사하는 끊임없는 최첨단 소재 개발로 탄생한 수만 가지의 디자인으로 모든 고객은 자신만의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스타일과 개성을 포괄해 충분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중문화든 미니멀 디자인이든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 퍼스트 (Social-First)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케이스티파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젠지(Gen Z) 세대 소비자 중 5명 중 1명이 알 정도의 높은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테크 액세서리이기도 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케이스티파이는 2025년까지 30억 달러(4조 1,520억원) 규모의 사업 확장 계획을 공개하며 이는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시장의 약 1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스티파이의 핵심 성장 전략은 리테일 확장에 있다. 앞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리테일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케이스티파이는 제품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사업 확산을 통해 시장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며, 각 나라별 고유의 현지 문화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케이스티파이는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취지로 아티스트와의 공동된 성장을 위한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케이스티파이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케이스로 업사이클링하는 고유의 리케이스티파이(Re/CASETiFY) 친환경 기술로 FastCompany의 '2022년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상(2022 World Changing Ideas Award)'에 선정됐다. 그동안 케이스티파이는 총 28,000kg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모아 새로운 케이스로 재탄생 시키며, 매립지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 공정에서 생겨나는 탄소 발자국을 최대 20% 감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환경단체 ‘지구의날 네트워크(earthday.org)와의 협력을 통해 165,000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케이스티파이는 홍콩 본사 외 미국 LA, 중국 상하이, 한국 서울 그리고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개가 넘는 국적의 1,000 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성공적인 D2C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태평(APAC) 전역에 총 18개의 매장 오프닝을 통해 지난 2년간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

2023년에도 더욱 공격적인 확장을 앞둔 케이스티파이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호주, 중국 그리고 일본 시장에 더 많은 리테일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

 

케이스티파이 성장 및 실적 데이터 요약

1. 회사 규모 및 성장세:

* 2020년 1억 2,500만 달러(약 1730억 원) 이상의 총매출액 달성

*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70% 성장

* 2025년까지 30억 달러 (약 4조 1,520억원) 규모의 수입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테크 액세서리 시장의 15% 점유율 차지할 예정

 

2.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 성공 비결:

* 성공적인 18개의 리테일 오프닝

* 현재 아태평(APAC) 전역에서 2021년 기준 1 SQFT 당 1,441 달러(약 200만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룰루레몬과 같은 패션 브랜드의 리테일 수치(1,560달러, 약 216만원)와 매우 근접한 수준

* 가장 높은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 입지로 꼽히는 랜드마크(홍콩)의 경우 1 SQFT 당 2,500달러(약 346만원)를 기록하며, 이는 Tiffany & Co의 글로벌 평균(2,951달러, 약 408만원)과 매우 근접한 수준

 

3. 글로벌 리테일 확장 계획:

* 아태평 (APAC)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2025년까지 100개의 신규 리테일 매장을 오픈 계획

* 그중 20개 리테일 매장은 미국 내 확장 예정

* 미국 내 리테일 매장 1호점은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 11월 오픈

 

더 자세한 정보는 케이스티파이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케이스티파이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공식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전 세계 배송을 지원하며 케이스티파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