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잘 어울리는 고음질 사운드바, 브리츠 BA-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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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잘 어울리는 고음질 사운드바, 브리츠 BA-R10
  • 이철호
  • 승인 2022.10.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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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요즘에는 집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톱 대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으로 일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노트북에 장착된 스피커만으로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에 다소 모자란 감이 없지 않다.

이럴 때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기에 알맞은 사운드바가 있다면 더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브리츠 BA-R10은 모니터뿐만 아니라 노트북과도 잘 어울리는 사운드바로, 밸런스 좋은 음질과 샤프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제원

출력 - 2.5W x2(THD:10%, f0: 80kHz)
사용 주파수 - 80Hz~18kHz
스피커 유닛 - 40mm(1.5inch) x2
신호대 잡음비 - ≥75dBA
왜곡률 - ≤ 0.5%
연결방식 - 3.5mm Audio Jack
크기/무게 - 430x60x60mm/0.5kg


스포츠카처럼 날렵하다

브리츠 BA-R10은 고급 스포츠카의 후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2채널 사운드바다. 날렵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지닌 사운드바는 다양한 모니터와 노트북과 잘 어울리며, 주변 인테리어의 분위기에도 잘 녹아든다.

컬러는 무난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블랙 컬러를 채택했으며, 중앙에는 스피커 유닛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메탈 재질의 그릴이 배치됐다. 우측의 전원/볼륨 컨트롤러에는 레인보우 LED 조명이 더해져 멋을 더했다.

스포츠카 후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스포츠카 후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전면에는 스피커 유닛을 보호하는 메탈 그릴이 배치됐다.
전면에는 스피커 유닛을 보호하는 메탈 그릴이 배치됐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설계

단순히 눈에 보기에만 좋은 사운드바는 결코 아니다. 브리츠 BA-R10에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도 적용되었다. 먼저 인클로저가 위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 서 모니터나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때 사운드가 사용자 쪽으로 잘 집중된다.

또한, 우측의 전원/볼륨 컨트롤러를 돌리기만 하면 손쉽게 사운드바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볼륨 조절 역시 자유롭다. 우측에 위치한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를 이용하면 3.5mm 헤드셋을 연결해 혼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스피커가 살짝 위쪽으로 치솟아 있어 사용자 쪽으로 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스피커가 살짝 위쪽으로 치솟아 있어 사용자 쪽으로 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우측에 헤드폰 잭이 있어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다.
우측에 헤드폰 잭이 있어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다.

모니터와도, 노트북과도 잘 어울린다

브리츠 BA-R10의 가로 사이즈는 430mm로, 대부분의 LED 모니터와 잘 어울린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20인치대 모니터와 잘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졌으며, 30인치 대화면 모니터와 함께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함께 배치해도 노트북 화면과 잘 맞는 사운드바다. 15인치대 노트북은 물론 넓은 화면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대화면 노트북과도 잘 맞는다. 이를 통해 노트북 스피커에서 뭔가 아쉬웠던 사운드를 대폭 보강할 수 있다.

노트북과 함께 연결해 더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과 함께 연결해 더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32인치 모니터와도 잘 어울린다.
32인치 모니터와도 잘 어울린다.

정격출력 5W의 강력한 사운드

브리츠 BA-R10의 양 측면에는 40mm 고급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이 유닛을 통해 일반적인 저가형 스피커와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유닛마다 2.5W 출력을 지니고 있어 정격 출력 5W의 강력한 사운드도 매력적이다.

이를 통해 브리츠 BA-R10은 일반적인 노트북 스피커보다 더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나 음악을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게이밍 PC 곁에 두고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도 더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우측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우측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USB 포트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연결이 간편하다.
USB 포트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연결이 간편하다.

브리츠 BA-R10, 직접 사용해보니…

기자는 먼저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에 브리츠 BA-R10을 연결한 다음 사운드바를 사용하기로 했다. 사운드바의 사이즈는 기자의 15.6인치 노트북 곁에 배치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노트북, 스탠드의 디자인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먼저 유튜브 뮤직을 통해 음악을 감상했다. 이번에 청취한 음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주제곡으로 쓰였던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Enemy'다. 노트북 스피커는 출력이 기껏해야 3W(1.5W x2)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브리츠 BA-R10은 충분한 출력으로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음량을 들려줬다.

동영상에서는 어떨까? 유튜브를 통해 해외 프로레슬링 경기를 시청했을 때 브리츠 BA-R10은 현장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충분히 전달해줬다. 특히 묵직한 중저음 덕분에 선수 입장 때의 BGM 속 비트를 100% 즐길 수 있었다.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도 플레이해봤다. 데스크톱에 브리츠 BA-R10을 연결한 다음 발로란트 데스매치를 시작했는데, 주변의 총소리, 다른 플레이어가 뛰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 이 정도면 사운드가 풍성한 대작 게임을 즐기기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사운드바 덕분에 음악을 더 생생히 즐길 수 있었다.
사운드바 덕분에 음악을 더 생생히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에서도 더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동영상에서도 더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발로란트처럼 사운드가 중요한 게임에서도 유용했다.
발로란트처럼 사운드가 중요한 게임에서도 유용했다.

마치며

브리츠 BA-R10은 모니터와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기 알맞은 사이즈에 속도감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적인 2채널 사운드바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어폰 연결도 가능한데다가 정격 5W 출력을 지원하는 듀얼 유닛이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모니터나 노트북 곁에 둘 PC 사운드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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