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NEO AIR'로 살펴보자! UMPC 게임기,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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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NEO AIR'로 살펴보자! UMPC 게임기, 어디까지 왔나?
  • 남지율
  • 승인 2022.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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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022년 현시점에서 AAA 게임을 게이밍 노트북 없이 실외에서 즐기는 대중적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게임기를 휴대해 게임을 즐기는 방법(닌텐도 스위치)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한 게임 스트리밍(xCloud, PS Remote 등)이다.

전자의 경우 사양의 한계로 ‘콜 오브 듀티’와 같은 고사양 AAA 게임들이 거의 이식되지 않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은 네트워크만 안정적이라면 제법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 등에서는 끊김 현상이 빈번하다.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 스트리밍 모두 한계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AAA 게임을 손안에서 스트리밍 없이 네이티브로 그럴듯하게 구동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게임패드와 UMPC(Ultra-mobile PC)가 결합된 UMPC 게임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기사를 통해 UMPC 게임기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와 새로 출시된 UMPC 게임기 ‘AYANEO AIR’를 자세히 살펴보자.

 

다시 주목받는 UMPC 게임기

그동안 UMPC 게임기는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UMPC 게임기에는 고전력 H 시리즈 프로세서가 아닌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내장 그래픽으로 게임을 구동해야 했기에 게임 구동 성능이 처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AMD 르누아르 프로세서가 등장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존보다 내장 그래픽 성능의 향상 폭이 커짐에 따라 AAA 게임을 옵션 타협을 통해 구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UMPC 게임기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보니 해상도를 낮춰서 플레이해도 큰 문제가 없었으며, 고사양 휴대용 게임기의 부재가 UMPC 게임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스팀 덱은 RDNA2를 기반으로 한 커스텀 프로세서를 품어 가격 대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운영 중인 ‘밸브’가 자사의 UMPC 게임기 ‘스팀 덱’을 출시하기도 했다. 스팀 덱은 RDNA2를 기반으로 한 커스텀 프로세서를 품어 가격 대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UMPC 게임기에 대한 게이머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다.

‘One X Player’의 후속 모델들과 새로운 UMPC 게임기들도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과거에는 국내에 출시된 UMPC 게임기의 종류부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으나, 스팀 덱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고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메타덱’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됐던 ‘One X Player’의 후속 모델들과 새로운 UMPC 게임기들도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UMPC 게임기의 부족한 용량, 어떻게 확장할까?

UMPC 게임기에는 설치되는 게임은 OS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게이밍 PC에 설치하는 것과 거의 같은 용량을 차지한다. 특히, 윈도우 기반 UMPC 게임기라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

하지만 UMPC 게임기의 저장공간은 대체로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스팀 덱 64GB 모델을 예로 들자면 100GB에 육박하는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 4’를 내장 스토리지에 설치할 수 없다.

이에 내장 스토리지를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으나, 그리 권장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스팀 덱의 경우 보기 드문 M.2 2230 규격의 SSD를 사용하고 있어 SSD를 구하는 것도 어렵다.

스팀 덱 DB의 스토리지 항목에는 ‘최종 사용자 교체용 아님’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또한, 스팀 덱 DB의 스토리지 항목에는 ‘최종 사용자 교체용 아님’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AYANEO’도 일부 모델은 자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보증이 만료된다.

UMPC 게임기의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고 싶다면 마이크로 SD 카드를 주목하자. 최근 출시되는 상당수의 UMPC 게임기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갖춘 덕에 UMPC 게임기와 함께 할 마이크로 SD 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렇다면, UMPC 게임기에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해도 충분히 빠를까? ‘SanDisk Extreme microSDXC UHS-I 1TB(이하 샌디스크 익스트림)’와 ‘AYANEO AIR(이하 아야네오 에어)’를 통해 살펴보자.

샌디스크 익스트림은 손톱만한 크기지만, 용량은 1TB에 달한다.

기사에 사용된 샌디스크 익스트림은 손톱만한 크기지만, 용량은 1TB에 달한다. 따라서 용량이 부족한 UMPC 게임기를 고용량 게임 머신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스펙을 갖춘 마이크로 SD 카드다. 스펙상 최대 읽기 속도는 160MB/s, 최대 쓰기 속도는 90MB/s에 달하고 4K 영상 촬영에도 적합한 C10 및 U3도 충족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고사양 앱 구동 기준인 A2도 충족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장착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게임 설치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 SD 카드 구입 시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RescuePro Deluxe’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충격 방지, 온도 변화 방지, 방수 등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높은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 구입 시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RescuePro Deluxe’가 무료로 제공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을 아야네오 에어에 장착하는 과정은 굉장히 간단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을 아야네오 에어에 장착하는 과정은 굉장히 간단했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의 커버를 열고 샌디스크 익스트림을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마이크로 SD 카드가 삽입되는 방향에만 주의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953GB다.

아야네오 에어는 샌디스크 익스트림을 별도의 포맷 없이 바로 인식했다.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953GB로 1TB 마이크로 SD 카드 제품 중에서도 많게는 30GB 이상 크다. 이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차이다.

벤치마크 툴로 최대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를 확인해보니 각각 93.88MB/s와 84.31MB/s로 확인됐다.

실제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벤치마크 툴로 최대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를 확인해보니 각각 93.88MB/s와 84.31MB/s로 확인됐다. 이는 아야네오 에어의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의 대역폭이 최대 100MB/s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스팀 덱을 포함한 상당수의 UMPC 게임기의 대역폭도 100MB/s다.

내장 SSD와 마이크로 SD 카드에 각각 다른 게임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 용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어서 내장 SSD에 설치된 스팀 게임을 샌디스크 익스트림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스팀 클라이언트를 실행한 뒤 왼쪽 상단의 ‘Steam’을 클릭하고 ‘설정-다운로드-Steam 라이브러리 폴더’를 차례로 눌러주면 마이크로 SD 카드를 스팀 라이브러리 폴더로 사용할 수 있고 게임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내장 SSD와 마이크로 SD 카드에 각각 다른 게임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 용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 카드의 게임 로딩 속도를 테스트했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 플레이 시 로딩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우선 가벼운 인디 게임 ‘스컬’의 로딩 속도를 확인해봤다. 내장 SSD와 마이크로 SD 카드 모두 약 2초면 로딩이 완료됐다.

이어서 ‘철권 7’을 통해 프랙티스 모드 진입 시간을 확인해보니 내장 SSD에서는 13.5초, 마이크로 SD 카드에서는 16.3초로 확인됐다.

‘프로젝트 카스 3’는 커리어 모드의 ‘상하이 허난 루프 코스’를 로딩하는 시간을 측정했다. 내장 SSD에서는 59초, 마이크로 SD 카드에서는 1분 6초 소요됐다.

고사양 게임에서는 내장 SSD가 약간이라도 더 빠른 게 사실이지만,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해도 게임 플레이 경험에 큰 지장은 없었다.

따라서 샌디스크 익스트림과 같은 마이크로 SD 카드는 UMPC 게임기의 용량 확장용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가벼운 무게로 승부하는 OLED UMPC 게임기
AYANEO AIR

CPU - AMD 라이젠 5 5560U (6코어 12스레드, 최대 TDP 15W)
메모리 - 16GB LPDDR4 4266MHz Memory (8GB x2)
저장장치 - NVMe SSD 512GB(PCIe 3.0) x1
그래픽 칩셋 - AMD 라데온 그래픽스
디스플레이 크기 - 5.5형
디스플레이 특징 - OLED 패널, 350cd, 터치 지원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주사율 - 60Hz
통신 - Wi-Fi 6, 블루투스 5.2
입출력단자 - USB Type-C x2, 마이크로 SD 리더, 3,5mm 헤드폰 마이크 잭, 지문인식 센서
배터리 - 28Wh
어댑터 - 65W
크기 - 224x89.5x26.7mm
무게 - 410g

 

UMPC 게임기는 기존의 게임기보다 휴대성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스팀 덱을 예로 들자면 가로 길이면 거의 30cm에 달하고 무게는 669g이다. 제품에 따라서는 1kg이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반면,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아야네오 에어는 보기 드물게 휴대성에 특화된 기기다.

65W 출력이 가능한 USB-PD 충전기와 국가별 플러그, USB Type C to C 케이블, 그리고 2개의 USB Type-C to A 어댑터가 동봉된다.

우선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65W 출력이 가능한 USB-PD 충전기와 국가별 플러그, USB Type C to C 케이블, 그리고 2개의 USB Type-C to A 어댑터가 동봉된다. 기본적인 사용이 바로 가능한 구성이고 USB Type-C to A 어댑터를 기본 제공하는 덕에 OS 재설치 등을 더욱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UMPC 게임기라기보다 평범한 게임기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다.
작은 크기를 지닌 덕에 아야네오 에어를 닌텐도 스위치용 파우치에도 보관할 수 있었다.

아야네오 에어의 휴대성은 어떨까? 5.8형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니 그 크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UMPC 게임기라기보다 평범한 게임기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다. 작은 크기를 지닌 덕에 아야네오 에어를 닌텐도 스위치용 파우치에도 보관할 수 있었다.

실측 무게는 398g으로 확인됐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 OLED’의 실측 무게(434g)보다 가벼운 무게다.

실측 무게는 398g으로 확인됐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 OLED’의 실측 무게(434g)보다 가벼운 무게다.

컨트롤러는 엑스박스와 같은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컨트롤러는 엑스박스와 같은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얼핏 봐서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연상되는 것 같은 디자인이다.

컨트롤러 왼쪽을 살펴보니 방향키 아래에 ‘뷰 버튼’과 ‘메뉴 버튼’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컨트롤러 왼쪽을 살펴보니 방향키 아래에 ‘뷰 버튼’과 ‘메뉴 버튼’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향키는 키압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스트로크도 깊다.

아날로그 스틱에는 LED 링이 적용됐다.
아날로그 스틱에는 LED 링이 적용됐다.

참고로 아날로그 스틱은 ‘GuliKit’사의 홀센서 방식을 택해 일반적인 아날로그 스틱보다 더욱 긴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아날로그 스틱에는 LED 링이 적용됐다.

컨트롤러 오른쪽에는 엑스박스와 동일한 A,B,X,Y 버튼이 위치한다.
컨트롤러 오른쪽에는 엑스박스와 동일한 A,B,X,Y 버튼이 위치한다.

컨트롤러 오른쪽에는 엑스박스와 동일한 A,B,X,Y 버튼이 위치한다.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대다수의 PC 게임들이 엑스박스 레이아웃을 표준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햇갈리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버튼은 닌텐도 스위치의 버튼과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생각보다 깊게 눌렸다. 또한, 하단에는 윈도우 키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버튼이 더해졌다.

숄더 버튼은 가볍기보다 묵직한 느낌이고 숄더 버튼 옆에는 보조 입력이 가능한 클릭 타입의 버튼이 위치한다.

숄더 버튼은 가볍기보다 묵직한 느낌이고 숄더 버튼 옆에는 보조 입력이 가능한 클릭 타입의 버튼이 위치한다. 트리거 버튼은 입력 깊이를 감지할 수 있어 레이싱 게임 플레이에도 적합하다.

인체공학적인 그립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그립감도 오히려 닌텐도 스위치보다 편안하게 느껴졌을 정도로 상당히 우수했다.

아야네오 에어는 초기의 UMPC와 달리 본격적인 게임기를 지향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제품 측면을 보면 인체공학적인 그립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그립감도 오히려 닌텐도 스위치보다 편안하게 느껴졌을 정도로 상당히 우수했다.

아야네오 에어의 상단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장착된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그리고 USB Type-C 포트가 위치한다.

아야네오 에어의 상단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장착된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그리고 USB Type-C 포트가 위치한다.

하단에도 USB Type-C 포트와 3.5mm 오디오 포트가 탑재됐다.

하단에도 USB Type-C 포트가 탑재되었는데, 어느 쪽을 사용해도 USB-PD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게이머가 선호하는 3.5mm 오디오 포트를 품었다.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의 5.5인치 OLED 패널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의 5.5인치 OLED 패널을 적용했다. 잔상이 적어 게임 플레이에 적합하고 색감 역시 IPS 패널이 장착된 UMPC 게임기보다 뛰어났다.

윈도우 11이 기본 제공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윈도우 11이 기본 제공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일부 게임 구동 시 윈도우 11 구매와 설치가 필요한 스팀 덱보다 아야네오 에어가 더 매력적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임패드로 게임을 쉽게 실행할 수 있고 본체의 설정도 변경할 수 있었다.

게임기처럼 사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AYA Space’도 인상적이었다. 게임패드로 게임을 쉽게 실행할 수 있고 본체의 설정도 변경할 수 있었다.

CPU-Z 벤치마크 구동 결과 싱글 스레드 528.1점, 멀티 스레드 2979.5점으로 확인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의 그래픽스 스코어는 3023점을 기록했다.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CPU-Z 벤치마크 구동 결과 싱글 스레드 528.1점, 멀티 스레드 2979.5점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진행된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의 그래픽스 스코어는 3023점을 기록했다.

 

실제 게임 구동에서는 어떨까?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때보다 훨씬 쾌적했다.

아야네오 에어를 게임기로 사용하면 어떨까? 우선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확인해봤다. 테스트가 진행된 세팅은 볼륨 50%, 밝기 60%, TDP 15W이며, 게임은 FHD 해상도의 중간 옵션으로 진행했다. 40분가량 사냥을 진행해보니 95퍼센트였던 배터리가 32퍼센트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1시간 정도는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없어도 AAA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FPS 게임 ‘오버워치’를 HD 해상도에 낮음 옵션을 적용하고 훈련장을 한 바퀴 돌아보니 100프레임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어서 게임 구동 성능을 확인해봤다. FPS 게임 ‘오버워치’를 HD 해상도에 낮음 옵션을 적용하고 훈련장을 한 바퀴 돌아보니 100프레임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프레임 방어가 중요한 격투 게임 철권 7은 HD 해상도에 미들 옵션으로 60프레임을 쾌적하게 구동됐다.

프레임 방어가 중요한 격투 게임 철권 7은 HD 해상도에 미들 옵션으로 60프레임을 쾌적하게 구동됐다.

프로젝트 카스 3는 HD 해상도에서 옵션을 타협하니 30~40프레임 정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프로젝트 카스 3는 HD 해상도에서 옵션을 타협하니 30~40프레임 정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가벼운 무게로 AAA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아야네오 에어를 고려해도 충분할 정도의 성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야네오 에어는 작은 부피로 인해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지만, 대신 65W PD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충전 속도가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시점에서 OLED 패널을 갖춘 경량 UMPC 게임기는 아야네오 에어가 유일하다.

다만, AAA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게이머라면 두께가 약간 더 두껍고 50g 정도 무겁지만, 더 강력한 쿨링을 제공하는 ‘아야네오 에어 프로’가 더 적합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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