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냉각팬 달고 등장한 미니타워. GMC 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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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냉각팬 달고 등장한 미니타워. GMC 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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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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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ATX 폼펙터가 저가 제품의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줄어든 크기는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편일 뿐이었다. 하지만 크기만 큰 케이스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이크로 ATX 폼펙터 케이스와 메인보드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마이크로 ATX 폼펙터의 고급화로 이어졌다. GMC 뮤즈도 단순히 값만 싼 케이스는 아니다. 작은 크기에 우수한 품질을 누리기 위해 태어난 미니타워 케이스다. 

제한적 크기를 활용한 공간 배치
마이크로 ATX 폼펙터는 메인보드 확장 슬롯 수가 4개뿐이며 케이스 높이도 낮다. 본체가 차지하는 공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즐겨 찾지만 확장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정된 크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케이스 성격도 달라진다. 마이크로 ATX 폼펙터는 메인보드 단자 수도 적어 하드디스크 베이를 많이 달아봐야 활용도가 떨어진다. 차라리 하드디스크 베이 수를 줄이고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편하게 달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그렇게 해서 뮤즈는 최대 350mm까지의 긴 확장 카드를 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른 미니타워 케이스에서 보기 드문 후면 120mm 냉각팬도 눈에 띈다. 좁은 공간 에 부품들이 빼곡하게 모이는 미니타워 케이스는 미들타워보다 냉각 장치의 중요성이 높다. 측면 통풍구를 내서 냉각을 도우며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케이스 앞쪽에도 120mm 냉각팬을 추가로 달 수 있다.

뛰어난 만듦새
케이스 안쪽 이곳저곳을 만져 봐도 날카로운 곳이 하나 없다. 철판을 말아 만든 하드디스크 베이 모서리 부분을 고무로 막아두는 꼼꼼한 배려까지 볼 수 있다. 케이스 안쪽은 바깥과 같은 재질과 색으로 도장했다. 측면 투명 창을 단 케이스는 아니어서 케이스 안쪽을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재질과 마감에 신경을 쓴 케이스임을 알려준다. 고급스럽게 잘 빠진 전면 디자인과 누르기 편하게 큼직한 전원 버튼까지. 이제 미니타워 케이스도 품질 좋은 제품을 쓸 수 있다.

케이스
폼펙터  마이크로 ATX
5.25인치 베이 2개
3.5인치 베이 2개
냉각팬  후면 120mm
확장 슬롯 4개
단자  USB 2.0 ×2, 오디오 출력, 마이크 입력
크기  178×370×410mm
문의  GMC www.gmc.co.kr
값  2만3000원



내부 색상도 전부 검은색으로 통일해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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