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전문가용 백업스토리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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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전문가용 백업스토리지 찾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6.0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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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겨울만큼이나 힘든 계절이다. 무더위 속에 햇살을 온몸으로 맞아 가며 무거운 카메라와 촬영 장비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은 실로 고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환경에서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는데 결과물이 손실되거나 분실되기까지 한다면 실로 눈물이 날 것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여름철 아웃도어 환경에서는 더 특별한 백업스토리지가 절실하다. 어떻게 구하면 되는지 살펴보자.

 

험한 환경을 견딜 내구성이 중요하다

아웃도어 환경은 일반적인 사용 환경과 엄연히 다르다. 집이나 사무실보다 훨씬 거칠기 때문에 전자기기가 손상되기 쉽다. 백업스토리지도 예외가 아니다. 만일 실수로 충격이나 물 때문에 백업스토리지가 손상된다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웃도어 환경에 사용할 백업스토리지는 튼튼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내부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액체나 먼지 때문에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춘 제품이 좋다.

산이나 바다처럼 험한 환경에서 촬영할 때는 내구성이 우수한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하다.
산이나 바다처럼 험한 환경에서 촬영할 때는 내구성이 우수한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휴대성이 좋아야 작업이 편해진다

아무리 튼튼한 백업스토리지라도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면 영 좋지 않다. 안 그래도 카메라와 삼각대, 렌즈도 무거운데 백업스토리지까지 크고 묵직하다면 작업하기가 더 괴로워질 것이다. 내구성뿐만 아니라 휴대성도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먼저 사이즈가 중요하다. 한 손에 충분히 들어오는 크기에 두께가 얇아 호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는 백업스토리지가 좋다. 물론 무게도 가볍다면 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립감이 좋은 제품, 디자인이 멋진 제품이라면 더욱 근사할 것이다.

야외에서 사용할 백업스토리지를 고를 때는 휴대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사용할 백업스토리지를 고를 때는 휴대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속도가 빨라야 백업이 편해진다

전문적인 콘텐츠 작업을 위한 촬영이 일반적인 촬영과 다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최근에는 4K를 넘어 8K 콘텐츠도 슬슬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만큼 촬영한 결과물의 사이즈가 이전보다 더 커진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00MB/s급 속도에 머무르는 백업스토리지로는 파일을 옮기는 데 한 세월이 걸린다. 최소 400~500MB/s급 속도는 되어야 막힘 없이 편안하게 백업을 진행할 수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백업스토리지를 외장SSD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대용량 파일을 쾌적하게 전송하고 백업하려면 외장스토리지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
대용량 파일을 쾌적하게 전송하고 백업하려면 외장스토리지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

그 외에 확인해볼 점은 없을까?

내구성, 휴대성, 속도 이외에 아웃도어용 백업스토리지를 구매할 때 확인해볼 점으로는 호환성이 있다. 최근에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촬영한 동영상을 백업하려면 모바일과 호환되는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하다.

용량 역시 잊으면 섭섭하다. 전문적인 작업을 위한 사진, 동영상 파일의 크기가 큰 만큼 이에 걸맞은 용량을 지닌 백업스토리지가 요구된다. 당연히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니 적정선을 찾을 필요가 있겠다.

백업스토리지와 함께 PC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역시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백업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 꾸준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지, 비밀번호를 설정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전문가를 위한 포터블 SSD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Shield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부문 세계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기업답게, 외장SSD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백업스토리지와 레벨이 다른 성능에 내구성, 신뢰성도 뛰어난 모델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선보인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Shield(이하 삼성 T7 실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도 보여준다. 그래서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유저는 물론 고화질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적합하다.

 

방수/방진에 낙하에도 끄떡없다

삼성 T7 실드는 외부 충격에 강한 합성고무 소재를 사용해 다른 외장SSD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다.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설계도 적용되었기 때문에 최대 3m 높이에서 외장SSD가 떨어져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여기에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른 백업스토리지에 비해 물이나 먼지로 인한 피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충격은 물론 물이나 먼지 등도 견딜 수 있다.
충격은 물론 물이나 먼지 등도 견딜 수 있다.

대용량 파일도 더 빠르게 백업

삼성 T7 실드는 USB 3.2 Gen2와 PCIe NVM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속도를 보여준다. 연속 읽기 속도가 최대 1,050MB/s에 달하고, 연속 쓰기 속도도 1,000MB/s나 된다. 일반적인 외장스토리지에서는 꿈도 꾸기 힘든 수준이다.

이러한 퍼포먼스 덕분에 삼성 T7 실드는 현장에서 촬영, 편집한 사진, 동영상 파일을 빠르게 백업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발열 때문에 성능이 저하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열 방지 기능(Dynamic Thermal Guard)도 채택했다.

외장SSD 중 최고 수준의 속도를 보유했다.
외장SSD 중 최고 수준의 속도를 보유했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와 사용 가능

삼성 T7 실드의 사이즈는 59x88x13mm로 신용카드만 한 사이즈에 그립감도 좋다. 무게도 98g에 불과하기에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편하다. 이럼에도 용량은 넉넉하게 1TB/2TB로 구성됐다.

호환성도 좋다. PC, MAC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콘솔 게임기와도 호환된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최신 펌웨어를 적용할 수 있으며, 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로 드라이브 상태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도 있다. 3년 제한보증도 제공한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마치며

무더운 여름, 험한 환경에서도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전문 크리에이터에게는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튼튼한 내구성에 휴대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성능도 우수한 백업스토리지가 필요한 것이다.

때마침 출시된 삼성 T7 실드는 이상적인 아웃도어용 백업스토리지의 거의 모든 것을 충족한다. 충격과 수분, 먼지 등을 견딜 수 있는 데다가 휴대성도 좋고 속도는 외장스토리지 중 최상급이다. 전문 사진가, 동영상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적합한 외장SSD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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