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소리를 바로 받아주는 스피커 브리츠 BR-1500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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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리를 바로 받아주는 스피커 브리츠 BR-1500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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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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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넓은 장소에 모이면 말소리를 한껏 높여도 뒤쪽에선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한다. 마이크가 절실하지만 전문 장비를 갖추자니 준비할게 이것저것 늘어나 번거롭다. 브리츠 BR-1500 크루즈는 마이크 입력을 받아 다른 장비 없이 곧바로 소리를 출력하는 스피커다.

듣는 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
BR-1500 크루즈는 2채널 2웨이 스테레오 스피커다. 전형적인 위상 반전 구조를 갖춘 전통적 모양 스피커로 기본기에 충실하다. 브리츠는 여기에 마이크 입력 단자를 달았다. 넓지 않은 강의 공간에서 전원 단자만 확보하면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전용 앰프도, 앰프 역할을 대신 해줄 컴퓨터나 노트북도 필요 없이 강의나 연설을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단지 뒤쪽 단자에 마이크만 꽂으면 된다. 구성이 간단하니 쓰기 편하고 옮겨 다니기도 쉽다. 따로 구비해야 하는 마이크는 전문 음향기기에서 쓴느 6.35mm 구경을 쓰거나 젠더를 써서 어느 것이든 쓸 수 있다.
스피커 앞쪽은 스피커 유닛 외에 다른 구성이 없다. 각종 단자는 모두 뒤에 자리잡았다. 비슷한 형태의 브리츠 2채널 스피커들과 같은 구성이지만 BR-1500 크루즈는 이것이 단점이 아니다. BR-1500 크루즈의 용도에서는 조절단자가 뒤에 자리한 것이 훨씬 다루기 편하다.
2개의 RCA 입력 단자는 스피커 하나를 2개의 서로 다른 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RCA A 단자는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고음역 다이내믹 부스트 기능까지 갖췄다. 다만 단자 선택 기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뒤의 튀어나온 방열판은 스피커 네트워크 회로를 식히기 위한 용도다. 방열판 모서리 부분은 부드럽게 마감해 안전에 신경 썼다.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오래 떠들다 보면 목에 무리가 따른다. 마이크를 써서 소리를 증폭시키면 이 부담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BR-1500 크루즈는 이런 환경을 간단히 구성할 수 있는 스피커다. 거추장스러운 음향 장비 때문에 마이크 쓰기를 꺼렸다면 BR-1500 크루즈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겠다.

스피커
출력  RMS 14W ×2
트위터  구경 19mm, 4Ω
스피커모듈 구경 116mm, 4Ω
임피던스 10KΩ
신호대잡음비 85dBA
입력 단자 RCA ×2, 6.35mm 마이크
크기  140×240×170mm
무게  7kg
문의  브리츠 인터내셔널  www.britz.co.kr
값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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