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435 무선 동글 잃어버리면 블루투스로 게임해라…신제품도 개선 없는 로지텍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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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435 무선 동글 잃어버리면 블루투스로 게임해라…신제품도 개선 없는 로지텍 A/S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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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로지텍은 지난 9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량 무선 게이밍 헤드셋 'G435'의 출시를 알렸다. 해당 게이밍 헤드셋은 165g의 경량 무게와 독특한 3가지 컬러, 돌비 애트모스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로지텍 G435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돌비 애트모스 호환 가능'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마치 돌비 애트모스가 기본 제공되는 제품인 것처럼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수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 로지텍 G435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는 또 하나의 함정이 숨어있다. 바로 A/S가 여전히 안좋다는 점이다. 2021년 9월에 출시된 최신 게이밍 기어임에도 A/S 정책은 여전히 나쁘다. 기존 로지텍 무선 게이밍 기어와 동일하게 USB 무선 동글 분실 시 동글만 새로 구매할 수 없으며, 보상 판매도 제공하지 않는다.

기자가 로지텍에 문의해본 결과 "로지텍 G435 무선 게이밍 헤드셋의 동글만 따로 입고할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이며, 동글이 없다라도 블루투스로 사용할 수 있으니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사용해달라"라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음향기기는 소리 지연이 커 게이밍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지텍 G435 무선 게이밍 헤드셋도 예외는 아니다.

A/S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로지텍의 최신 제품임에도 여전히 실망스러운 정책을 고수하는 셈이다. 무선 동글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 레이저, 스틸시리즈, 커세어 등과 대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지텍 G435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구매 전 A/S 관련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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