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더 생생하게 즐기기 위한 4K HDR 모니터, 벤큐 EW2880U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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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더 생생하게 즐기기 위한 4K HDR 모니터, 벤큐 EW2880U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10.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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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난리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의 콘텐츠로 떠올랐다. 해외 뉴스와 정치권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며 이례적인 K-콘텐츠 붐을 이끌고 있는 이 드라마를 이제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 없게 됐다. 

<오징어 게임> 같은 화제의 콘텐츠, 어떻게 하면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까? OTT 플랫폼의 콘텐츠인 만큼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지만 안락한 나만의 환경에서 보다 완벽히 몰입하고 싶다면, 답은 벤큐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EW2880U다. 쾌적한 화면에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HDRi가 구현하는 한 차원 높은 영상미로 영상 콘텐츠의 몰입을 돕는다.

모니터 본체 외에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USB Type-C to C 케이블, 무선 리모컨, 사용자 설명서가 기본 제공된다.
모니터 본체 외에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USB Type-C to C 케이블, 무선 리모컨, 사용자 설명서가 기본 제공된다.

제원
화면크기: 28인치(71cm)
화면비: 16:9
패널타입: IPS 광시야각
해상도: 4K UHD(3840x2160)
밝기: 300nits
HDR: HDR10
명암비: 1,000:1
시야각: 178/178도
응답속도: 5ms(GtG)
주사율: 2160p@60Hz
디스플레이 색상: 1.07B
색영역: 90% DCI-P3
입력단자: HDMI 2.0 x2, DP 1.4 x1, USB Type-C(PD 60W, DP Alt mode) x1, 헤드폰 잭 
스피커: 2채널 스테레오(3W x2)
부가기능: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B.I.+ 테크놀로지(자동 밝기조절), 아이 리마인더(사용시간 알림), 색약 모드, 슈퍼 레졸루션, 프리싱크
스탠드: 틸트(-5°~15°), 스위블(좌우 15°), 엘리베이션(100mm)
크기/무게: 390x637x81mm/ 5.29kg
구성품: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USB Type-C to C 케이블, 무선 리모컨, 사용자 설명서 

널찍한 화면 속 선명한 색감이 돋보인다.

28인치 모니터로 쾌적한 시야를 

요즘 모니터의 대세는 아무래도 얇은 베젤로 탁 트인 화면을 선사하는 모니터다. 벤큐의 EW 모니터 시리즈는 얇은 모니터 테두리와 준수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으로, 영상, 게임, 문서 작업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 그중 EW2880U는 가장 최신 모델로 전작보다 1인치 커진 28인치 화면을 갖췄다. 화면 크기는 28인치로 넉넉하나, 베젤이 얇아 전체 크기는 화면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으며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 

화면을 4개로 분할했다. 영상 감상과 함께 문서 작업, 웹 서핑도 가능하다.

베젤을 최소화한 모니터는 보기에도 좋지만, 특히 실제 사용에 있어 큰 장점을 가진다. 테두리가 모니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개방감이 있는 편이며,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도 시야 방해가 크지 않다. 실제로 베젤 두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의 시청감과 집중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TV 디스플레이 개발에 있어 베젤 두께에 신경을 쓰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널찍한 화면은 다수 화면 분할에도 유리해 업무 효율성도 올려준다. 2분할은 물론 4분할 멀티태스킹 작업까지 가능하며, 문서 작업과 인터넷 검색, 영화 감상 등을 동시에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

왼쪽부터 헤드폰 잭, USB Type-C 포트 1개, DP 1.4 포트 1개, HDMI 2.0 포트 2개가 위치한다. 오른쪽엔 전원 단자가 있다.

EW2880U는 모니터 유닛과 스탠드 유닛을 서로 끼워 맞추는 조립형 구조이며, 실제 조립은 어렵지 않다. 제공되는 가이드에 따라 스탠드를 모니터 뒷부분에 끼워 넣으면 금방 완성된다. 스탠드는 제법 묵직한 무게로 모니터 화면을 단단히 고정해주며 웬만해선 흔들리지도 않는다.

입/출력 단자는 모니터 아랫면에 위치한다. HDMI 2.0 포트 2개, DP 1.4 포트 1개, USB Type-C 포트 1개가 탑재됐으며, USB Type-C 포트의 경우, 60W 전원 공급(USB-PD 60W)을 지원해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USB Type-C 포트를 활용해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 시 고속 충전도 된다.
약 60W 출력으로 USB Type-C 포트를 통한 노트북 충전이 진행됨을 확인했다.

아울러 틸트 기능만 제공했던 전작과 달리 모니터의 좌우 각도를 조절하는 스위블 기능과 높낮이를 조절하는 엘리베이션 기능까지 지원해 다양한 활용도를 선사한다.

틸트 기능은 -5°에서 15°까지 제공한다.
좌우 각도는 최대 15°씩 조절할 수 있다.
높낮이는 최대 100mm 조절 가능하다.

4K와 HDR을 모두 갖추고, 독점 기술 HDRi까지

모니터를 구입할 때면 4K 디스플레이와 HDR의 밝기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4K UHD는 3,840x2,160 해상도에 16:9 화면비로 FHD보다 4배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HDR(High Dynamic Range)은 세밀하고 섬세한 명암과 밝기 표현으로 색 재현의 범위를 넓힌다. HDR 기술이 적용되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각 장면에 최적화된 명암 처리로 보다 드라마틱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HDR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윈도우 HD 컬러 설정' 상에서 'HDR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것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HDR 모드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EW2880U는 이러한 고민되는 선택지를 모두 갖췄다. 4K UHD 해상도와 동시에 HDR10(HDR 표준 기술)을 지원해 넓은 화면비의 선명한 해상도로 보다 생생한 화면을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주목할 점은 바로 벤큐만의 HDRi 기능이다. 

유튜브 4K HDR 영상을 재생했다. 먼저 HDR을 적용하지 않은 화면이다. 
동일한 영상에 HDR을 적용했다. 훨씬 풍부한 색감과 명암으로 화면이 연출된다.

HDRi는 미세 조정 설정으로 HDR 출력을 향상시키는 벤큐의 독점 HDR 기술로, 이를 활성화하면 B.I.+ 센서가 주변의 조명 상황을 인식하고 HDR 기술이 적용된 화면의 밝기, 대비, 색 온도를 조정한다. EW2880U의 HDRi 기능은 3가지 모드로 지원된다. 표준 HDR 모드 외에도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 HDRi,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시네마 HDRi가 있다. 이러한 맞춤형 HDR 기술로 콘텐츠 장르에 따라 섬세한 차이를 둘 수 있다.

유튜브에서 4K HDR 지원 영상을 재생했다. 색상은 표준 모드로, HDR을 적용하지 않은 상태다.
동일한 영상에 HDR을 적용했다. 적용한 화면이 훨씬 풍부한 명암과 선명한 색감을 보여준다.
시네마 HDRi를 적용했다. 색의 대비와 명확도가 더해져 색조가 진해지고 더욱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낸다.
게임 HDRi를 적용했다. 시네마 모드처럼 드라마틱하되, 채도를 높인 느낌이다.

선명한 색 표현과 내장 스피커로 영화/게임에 최적화

EW2880U의 선명한 화면과 색감에는 패널 종류와 색 재현율 역시 영향을 미친다. 화면에는 10억 개 이상의 색을 지원하는 10비트 광시야각 IPS 패널이 장착됐으며, DCI-P3의 색 영역을 90% 재현한다. 흔히 사용되는 sRGB 색 영역은 100% 지원하며, 디지털 시네마 영상을 위한 색 표준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에 가장 가까이 표현한다고 알려진 DCI-P3도 90%까지 재현해 웹디자이너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유튜브 4K HDR 고화질 영상도 선명하게 구현한다.
EW2880U가 4K UHD, HDR10, 60Hz에서 4K 10비트를 지원함을 알 수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4K HDR 모드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도 별도의 스피커나 헤드셋 등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모니터 자체에 스피커를 내장해 좌우 3W 출력으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준다. 총 출력은 6W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도이며, 영화를 감상할 때도 몰입감을 높여준다. 

오디오 모드도 지원해 감상하는 콘텐츠에 따라 사운드의 느낌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모니터 좌우 하단에 하나씩 3W 출력의 스피커가 마련됐다.

모니터에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기능

EW2880U는 모니터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앞서 설명한 HDR 모드 외에도 다양한 색상 모드와 오디오 모드, 눈 건강을 위한 아이케어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저해상도 영상의 픽셀 밀도를 재구성해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슈퍼 레졸루션 기능까지 있어 사용자가 용도와 목적에 따라 모니터 모드를 변경해 가며 이용하면 된다.

모니터 자체에서 청색광을 70% 차단하는 로우 블루라이트와 화면 깜빡임을 제어하는 플리커 프리,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 글레어 기술까지 적용돼 사무용, 작업용 모니터로도 적합하다.

주변 밝기를 감지해 적절한 밝기와 색상을 보여주는 B.I.+ 센서. 빛의 거리, 센서 민감도 등도 설정 가능하며, B.I.+ 기능은 OSD를 통해 켜고 끌 수 있다.
사용자에게 눈의 휴식시간을 알려주는 아이 리마인더. 30분부터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 모드(로우 블루라이트, 게임, Rec.709, M-Book, 색약, 사용자)도 탑재했다. 현재 색약 모드가 적용됐다. 
전자종이 모드는 스크린의 밝기를 최적화하고 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검정과 흰색으로 화면을 재구성해준다. 일반적인 흑백보다 눈부심이 덜하다.

이러한 기능을 조정하는 OSD(On Screen Display)는 모니터 뒷면 우측 하단에 있다. 모니터 우측 하단에 손을 대고 뒷면을 만지면 세로로 4개의 버튼이 만져진다. 맨 아래 버튼이 전원 버튼이며, 그 위 조그 스틱을 움직여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무선 리모컨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모니터에 손을 대고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리모컨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뒷면 우측 하단에 OSD가 있어 직관적으로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손으로 변경이 어려울 시 무선 리모컨으로 제어하면 된다.

마치며

벤큐 EW2880U는 벤큐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라인업 중 가장 최신 모델로, 4K UHD 해상도와 맞춤형 HDR 기능, 내장 스피커로 최적의 환경에서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아이케어 기능과 더불어, 틸트만 제공했던 전작과 달리 좌우 각도와 높낮이까지 조절할 수 있어 업무용, 작업용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발휘한다.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지금 시대에 가장 알맞은 모니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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