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옆 사람 신경 쓰지 말자 - LG시크릿필름
상태바
더 이상 옆 사람 신경 쓰지 말자 - LG시크릿필름
  • PC사랑
  • 승인 2011.08.11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좁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노트북을 꺼내놓고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다만 이번엔 옆 사람의 흘깃거림이 신경 쓰인다. 가뜩이나 따닥따닥 붙어 앉는 대중교통수단은 주위사람이 뭘 하건 괜스레 시선이 느껴지는 착각마저 든다. 노트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사생활적인 내용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재밌게도 딱 필요한 장소인 지하철에서 처음 보안필름을 알게 됐다. 차내 한 귀퉁이에 붙어있는 보안필름 광고자체에 엿보기 방지 기능이 있어, 조금만 고개를 틀어도 광고가 검은색으로 보였다. 지하철에서 노트북쓰기에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에 LG시크릿필름을 모니터에 부착할 때 지하철부터 떠오른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이 아닐까.
1m정도 두께의 필름을 달자 화면이 순간 어두워진 듯 했지만 금세 익숙해졌다. 보안필름을 쓰면 사선 무늬가 나타난다는 얘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보안기능을 하는 패턴 때문에 그렇다.

LG시크릿필름은 사선 무늬를 최소화했다는 말처럼 별다른 무늬가 나타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엿보기 방지기능은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정면에서 볼 땐 거슬림 없는 화면이지만 30도정도만 옆에서 봐도 화면이 까매진다.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 자리로 돌아올 때, 순간 컴퓨터가 꺼졌나 하기도 했다. 지하철에서도 이런 필름을 덮은 노트북을 쓰면 옆 사람이 보기엔 꺼진 모니터마냥 검은 화면만 보일 것이다.

양 쪽 면에 각기 눈부심 방지와 스크래치 방지 기능이 있다. 눈부심 방지처리 면으로 직접 써보니 하루 종일 모니터를 대해도 평소보다 좀 더 눈이 편안한 느낌이다. 모니터용으로 17인치부터 24인치 와이드까지, 노트북용으로 10.1인치 와이드부터 15.6인치 와이드까지 출시했으니 맞는 것을 쓰도록 하자. 아직은 모니터와 노트북용 둘 뿐이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현금인출기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 한다. 하루 종일 부대끼느라 개인공간은 신경 쓸 수 없는 오늘, 보안필름으로 달래보자.


정보보안필름
모니터용 17, 19, 21.5W, 23W, 24W
노트북용 10.1W, 11.6W, 13.3W,  
 14W, 14.1W, 15.4W, 15.6W
엿보기 방지 기능
스크래치 방지 기능
난반사 방지 기능
자외선 차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