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드디어 시리즈 대단원의 막!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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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드디어 시리즈 대단원의 막!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8.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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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는 컴파일 하트에서 개발한 3D 던전 RPG 시리즈 신옥탑 메리스켈터의 최신작이자 완결편에 해당한다. ‘신옥탑 메리스켈터시리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백설 공주, 신데렐라 같은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모티브로 창조된 소년·소녀들이 음침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살아있는 감옥 프리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나나메다 케이의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전격문고의 소설가 오토노 요모지의 피와 광기를 콘셉트로 하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여기에 3D 던전 플레이와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어우러져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최종장인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에서 주인공들의 여정의 끝을 확인해보자.

 

 

시작부터 절망 그 자체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는 시작부터 절망을 보여준다. ‘살아있는 감옥이라 불리는 난공불락의 인간수용소 프리즌메르헨이라 불리는 괴물과 그들을 통솔하는 광기의 존재 나이트메어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

동화의 전생체인 잭이 이끄는 혈식소녀들은 프리즌에서 운명으로부터의 탈옥을 달성하고 당당하게 지하 감옥에서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것이 신옥탑 메리스켈터 2’까지의 이야기이며,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는 지상에 올라온 후부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상으로의 희망을 품은 잭 일행이 처음으로 본 풍경은 피바다에 잠긴 수천 명의 시체와 새로운 적인 처형대소녀의 광기 어린 얼굴이었다. 지상은 이미 지하 감옥보다 더한 지옥이었으며, 주인공들은 하늘 높이 떠 있는 악식의 감대탑으로 인도된다. , 구 캐릭터들이 뒤섞인 여러 주인공들을 전환해가며 악식의 감대탑에서 탈옥하기 위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된다.

 

 

더욱 진화한 배틀 시스템

신옥탑 메리스켈터시리즈는 독특한 배틀 시스템이 묘미이다.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에서도 최대 5명의 혈식소녀와 주인공을 이용하여 행동 순서에 맞춰 싸우는 커맨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적의 약점을 찌르거나, 오버킬 등으로 처치하거나 하면 대량의 피 분수가 솟구치며, 이 혈액을 혈식소녀가 뒤집어쓰게 되면 전투가 보다 격렬해진다.

혈식소녀들이 피를 뒤집어쓰면 자동으로 광기의 제노사이드 모드로 변화하며, 혈식소녀들이 힘을 개방해 모든 스테이터스가 상승한다. 추가로 한정 필살기 제노사이드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핥는다를 선택해 피에 젖은 동료의 피를 핥아내면 회복과 강화 등에 중점을 둔 혼혈 스킬이 발동해 전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혈액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공방과 난이도가 크게 변한다.

 

 

하나로 끝내는 완결작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를 플레이하기 위해 이전 작품을 굳이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신옥탑 메리스켈터 피날레에는 신옥탑 메리스켈터신옥탑 메리스켈터 2’의 스토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BEFORE STORY’ 모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언제든 타이틀 화면에서 ‘BEFORE STORY’를 선택하면, ‘신옥탑 메리스켈터시리즈 선택 화면으로 이동하여 스토리나 보너스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연애 문자 어드벤처 게임 연옥탑 메리스켈터가 게임 내 특전으로 수록되며,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연옥탑 메리스켈터 True end’ 플래그 해방 DLC도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된다. ‘연옥탑 메리스켈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이벤트로 본편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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