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과기정통부, MWC 2021에서 '5G 산업 파트너십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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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과기정통부, MWC 2021에서 '5G 산업 파트너십상' 공동 수상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7.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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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와 과기정통부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류정환 SKT 5GX 인프라그룹장(사진 좌측부터), 김대희 LG유플러스 NW인프라기술그룹장,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
통신3사와 과기정통부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류정환 SKT 5GX 인프라그룹장(사진 좌측부터), 김대희 LG유플러스 NW인프라기술그룹장,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 글로벌 모바일(GLOMO) 어워즈 2021'에서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15일, 도-농 간 5G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에서도 조속하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3사와 함께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정부와 통신3사 모두가 참여하여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는 세계 최초·최대의 협력 사례로, 이번 MWC에서 주목받았다.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르면 통신3사는 전국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에서 망을 공동이용하며, 금년 하반기에 시범 상용화를 거쳐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통신3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커버리지는 통신3사 가입자뿐만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및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농어촌 공동이용망 구축이 시작되면 5G 커버리지는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국민들의 5G 서비스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하는 한편, 5G 저변 확대를 통한 5G 킬러 콘텐츠 발굴과 5G 융햡사업 활성화 등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공동이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망안정화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정부와 통신3사가 참여하는 최대 협력 사례로, 세계적으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5세대(5G)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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