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시작! LG전자 울트라와이드 34W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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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시작! LG전자 울트라와이드 34WP500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6.3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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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더 좋은 재택근무 환경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디자이너, 개발자라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고려해보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가로로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해서 다수의 창을 띄워놓아야 하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유리하다.

이번에 소개할 LG전자 울트라와이드 34WP500(이하 34WP500)은 21:9 화면비의 34인치 화면을 통해 더 뛰어난 생산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해 더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환경도 만들어준다.


제원

패널 IPS
화면크기 86.7cm
해상도 2560x1080(WFHD)
표시색상 16.7M
색영역 sRGB 95%(CIE1931)
밝기 250cd/㎡(typ), 200cd/㎡(min)
응답속도 5ms(GtG at Faster)
명암비 1,000:1
시야각 상하좌우 178° 
주사율 75Hz
영상기능 HDR10, 리더모드, 색약자 색보정 모드, SUPER+Resolution, 플리커 프리
게임기능 AMD 프리싱크,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자동입력전환
연결단자 HDMI x2, Headphone-out
스탠드 틸트
부가기능 소프트웨어 컨트롤(On Screen Control), 듀얼PC 컨트롤, 스마트에너지세이빙(절전)

21:9 화면비의 넓은 화면을 자랑한다.
21:9 화면비의 넓은 화면을 자랑한다.
틸트로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틸트로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면에 HDMI 포트 2개와 Headphone-out 단자가 있다.
뒷면에 HDMI 포트 2개와 Headphone-out 단자가 있다.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21:9 화면비율

일반적인 모니터는 16:9 화면비율의 1920x1080(FHD) 해상도를 사용한다. 이와 달리 34WP500은 21:9 화면비의 2560x1080(WFHD) 해상도를 채택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다. 똑같은 1080p 해상도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가로로 더 넓은 것이다.

이렇게 넓은 화면 덕분에 34WP500은 다수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은 멀티태스킹 효율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엑셀 데이터를 다듬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PDF 파일 등을 수정할 때 업무효율이 높아진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업무를 볼 때 다수의 창을 띄우고 작업하기에 유용하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업무를 볼 때 다수의 창을 띄우고 작업하기에 유용하다.
디자인 작업에서도 21:9 와이드 화면비가 큰 도움이 된다.
디자인 작업에서도 21:9 와이드 화면비가 큰 도움이 된다.

21:9 화면비율은 업무에만 적합한 게 아니다. 이를테면 와이드 화면비율로 제작된 영화나 다큐멘터리의 경우 34WP500로 시청하면 일반 모니터에서 놓치기 쉬웠던 디테일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처럼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도 더 넓은 공간을 볼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유리하다.

34WP500을 통해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의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34WP500을 통해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의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영화의 감동도 더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영화의 감동도 더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에 HDR10을 곁들이다

34WP500의 장점은 화면비에 그치지 않는다. 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는 34인치 IPS 패널이 탑재되어 상하좌우 178°의 넓은 시야각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sRGB 95%의 준수한 색 재현율 덕분에 그래픽 작업도 정확한 색감 아래 진행 가능하다.

HDR10도 지원한다. HDR을 활성화하면 디스플레이의 명암 표현 능력이 대폭 향상되어서 이를 지원하는 영화나 게임을 더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상단과 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몰입감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HDR 설정 전 화면이다.
HDR 설정 전 화면이다.
HDR을 활성화하니 명암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HDR을 활성화하니 명암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도 유용해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34WP500에는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우선 일반 60Hz 모니터보다 25% 빠른 75Hz 주사율을 지원해서 더 부드러운 화면 아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동기화하여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도 지원한다.

또한, 다크맵 모드(Black Stabilizer)를 사용하면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가 상승해서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을 더 명확히 볼 수 있다.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띄워 오버워치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을 할 때 명중률을 높일 수도 있다. 그래픽카드의 인풋 신호를 모니터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통과시키는 액션모드(Dynamic Action Sync)를 이용할 수도 있다.

34WP500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21:9 화면비로 맵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었다.
34WP500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21:9 화면비로 맵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었다.
화면 중앙에 조준선을 띄울 수도 있다. 네 가지 타입의 조준선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중앙에 조준선을 띄울 수도 있다. 네 가지 타입의 조준선을 사용할 수 있다.

시력보호 기능은 물론 자동입력 전환까지

34WP500은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는 유저를 위해 시력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청색광을 줄이는 리더 모드, 미세한 깜박임을 줄이는 플리커 프리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색상 구분이 어려운 색각 이상자를 위한 색약자 색보정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대 이상의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자동입력 전환 기능도 탑재했다. 모니터에 연결된 단자의 신호입력이 꺼지면 자동으로 다른 단자에 연결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On Screen Control을 이용하면 모니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분할, PIP를 설정할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영상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응답시간 설정, 어댑티브 싱크 활성화도 가능하다.

On Screen Control에서 화면 분할 타입을 설정할 수 있다.
On Screen Control에서 화면 분할 타입을 설정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영상 모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영상 모드를 지정할 수도 있다.

마치며

34WP500은 21:9 화면비의 34인치 화면을 탑재해 다수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기에 유용하다. IPS 패널을 채택해 화질도 우수하고, 게임 관련 기능과 편의기능도 다수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업무, 디자인 작업에 적합한 모니터, 더 생생한 감동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6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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