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것만 담은 실속형 인강용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 한사랑씨앤씨
상태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실속형 인강용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 한사랑씨앤씨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5.3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노트북은 크게 온라인 강의, 문서 작업, 간단한 게임 등 일상적 용도를 위한 제품과 고성능이 필요한 게이머/작업자용으로 나뉜다. 이 중 일상적 용도를 위한 제품이 게이머/작업자용 제품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상적 용도의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스펙에 따라 가격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2in1 폼팩터나 USB-PD 충전, QHD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등은 노트북 가격을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요소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있으면 좋지만, 일상적 용도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없다. 실속형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기본기에 집중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 한사랑씨앤씨(이하 K24AG)’야 말로 꼭 필요한 것만 담은 실속형 노트북의 정석이라 볼 수 있다.

왼쪽에는 DC-in, RJ45, HDMI, USB 3.0, USB Type-C, 헤드폰/마이크 콤보가 위치한다.
오른쪽에는 멀티 리더기, USB 2.0 포트, 시큐리티 슬롯이 존재한다.
이 노트북에는 네모반듯한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됐다. 견고하며 도시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보급형답지 않은 쾌적함

충전기는 성인 여성이 한 손에 쏙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하고 가볍다.

K24AG는 충전기부터가 보급형답지 않은 노트북이다. 충전기를 직접 살펴보니 성인 여성이 한 손에 쏙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크기를 지녔고 무게는 스마트폰 수준에 불과했다. 보급형 노트북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거대한 충전기와 상반되는 모습이다.

실측 무게는 1,716g으로 스펙보다 약간 더 가볍게 측정되었다.
무난히 휴대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노트북 본체의 휴대성은 어떨까? 무게는 실측 기준 1,716g으로 확인됐다. 최신 갤럭시북 라인업과 비교하면 휴대성이 부족한 무게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충전기와 노트북 본체를 합쳐도 2kg을 넘지 않기 때문에 백팩에 넣고 휴대하는 정도는 가뿐하다.

노트북을 켜보니 ‘Windows 10 Pro Edu’가 기본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실속형 노트북들이 OS를 기본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상자를 열자마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K24AG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키보드는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 구성이다.
15.6형인 만큼 숫자 키패드가 탑재됐다.

키보드는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 구성이다. 전원 버튼이 키보드에 장착된 것이 아닌 별도로 분리됐으며, 긴 오른쪽 쉬프트 키가 장착됐다. 방향키도 ㅡ형이 아닌 ㅗ형이다. 상하좌우 방향키가 동일하기 때문에 데스크톱 키보드 사용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15.6형인 만큼 숫자 키패드가 탑재됐다.

‘레티스 키보드’를 품어 오타가 적었고 키스트로크도 충분하다.

타건도 제법 쾌적하다. 전작보다 키캡이 약 10%가량 넓어진 ‘레티스 키보드’를 품어 오타가 적었고 키스트로크도 충분하다. 타건감만 놓고 보면 슬림형 노트북에 탑재되는 나비식 키보드보다 낫다.

 

온라인 강의부터 LoL까지 커버하는 노트북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팬티엄 골드 7505다.

K24AG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팬티엄 골드 7505다. 해당 프로세서는 2코어 4스레드 구성을 지녔으며, 온라인 강의나 문서 작업 등 일상적 사용에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CPU-Z 벤치마크를 구동해보니 싱글 스레드는 420.2점, 멀티 스레드는 1151.2점을 기록했다.

내장된 SSD의 속도를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측정했다. 연속 읽기 속도는 1,764MB/s, 쓰기는 1,003MB/s로 측정됐다.

내장된 스토리지는 초고속 SSD 규격인 NVMe 방식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해보니 연속 읽기 속도가 1,764MB/s, 쓰기 속도는 1,003MB/s를 기록했다. 일부 실속형 노트북의 SATA 3나 eMMC 방식 스토리지보다 훨씬 쾌적한 속도를 제공한다.

PCMARK 10 벤치마크 결과다. 총점은 3,221점이며, 생산성 작업에 적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스마크 테스트에서는 1782.8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진행된 PCMARK 10 벤치마크에서는 3,221점을 기록했으며,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생산성 작업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패스마크 테스트에서는 1782.8점을 기록했다.

인기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옵션 타협 후 원활히 즐길 수 있다.

다음은 게임 구동 테스트다. 인기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이를 테스트했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옵션은 중간인 상태로 최저 프레임은 54, 평균 프레임은 68을 기록했다. 펜티엄 CPU가 탑재된 노트북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탭을 7개 띄우고 웹브라우징을 해보니 끊김 없이 쾌적했다.
탭을 7개 띄우고 웹브라우징을 해보니 끊김 없이 쾌적했다.

게임 외의 일상적인 용도로는 어떨까? 탭을 7개 띄우고 웹브라우징을 해보니 끊김 없이 쾌적했다. 이는 최신 무선 인터넷 규격인 Wi-Fi 6가 탑재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노트북의 쾌적한 키보드 외에도 사무용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문서 작업을 쾌적하게 해낼 수 있었다.

문서 작업용으로도 빛을 발휘했다. 노트북의 쾌적한 키보드 외에도 사무용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문서 작업을 쾌적하게 해낼 수 있었다.

4K 영상 콘텐츠나 넷플릭스 스트리밍도 매끄럽게 작동했다.
15.6형의 시원시원한 화면 덕에 태블릿 PC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대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4K 영상 콘텐츠나 넷플릭스 스트리밍도 매끄럽게 작동했다. 15.6형의 시원시원한 화면 덕에 태블릿 PC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대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뛰어난 확장성을 갖췄다

K24AG은 4GB 램과 128GB SSD를 품은 노트북이다. 램과 스토리지가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플라스틱 헤라만으로 업그레이드 도어에 접근할 수 있다. 노트북 중에서는 업그레이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램과 스토리지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 하판에 업그레이드 도어가 위치하는데, 플라스틱 헤라나 신용 카드 등으로 손쉽게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판을 완전히 들어낼 필요가 없어 업그레이드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추가적인 SATA 슬롯을 지녀 저장장치 확장이 용이하다.

우선 스토리지 베이를 열어보니 기본 장착된 NVMe SSD 외에 추가적인 SATA 슬롯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램은 기본적으로 4GB가 하나 장착되어 있다. 추가로 메모리를 장착하면 듀얼 채널 구성도 가능하다.
램은 기본적으로 4GB가 하나 장착되어 있다. 추가로 메모리를 장착하면 듀얼 채널 구성도 가능하다.

램은 4GB가 단일 구성으로 장착됐으며, 2개의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듀얼 채널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며

한사랑씨앤씨가 유통 중인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를 살펴봤다. 실용성에 집중한 모델이지만, 별도로 OS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상적인 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했다.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외산 제품과 달리 삼성전자의 확실한 A/S가 제공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합리적인 인강용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를 추천한다.

화이트 색상의 NT550XDA-K24AW 모델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