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조 기반 갖춘 ICT 기업으로 도약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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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조 기반 갖춘 ICT 기업으로 도약 꿈꿔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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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에이앤엘코퍼레이션(이하 A&L)이 최근 제조 기반 기업에서 ICT 기업으로 진화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개발과 부품의 선행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KEA 주관 IOT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A&L은 네트워크 업체인 ‘에스넷’과 협력으로 3년 전부터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차량용 스캐너를 납품하며 제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A&L 조동진 대표와 에스넷을 운영하며 ICT 인프라를 구축해 온 A&L 이연수 이사의 전문성이 만나 A&L은 제조기반의 기업에서 ICT 기업으로 진화했다.

현재 A&L은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MOU를 맺고, 핵심 기술 관련 6건의 특허를 이전받아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8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공유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첫 출원해 지난해에 최종적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기술 확보 뿐만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 및 제품 안정화를 위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A&L이 개발 중인 '거주자 우선 주차공유 서비스’는 차량 인식 하드웨어와 센서, 무선 통신 기술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 스마트 플랫폼이다. 자동화된 실시간 주차 구획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구역과 사용자의 패턴도 분석할 수 있어 이용 공간 및 시간 예측도 가능하다. 

이에 A&L 이연수 이사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주차장별 위치는 물론, 실외 주차장에서도 빈자리를 찾아주고 입·출차 정보를 분석하며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L의 ‘거주자 우선 주차공유 서비스’는 단순한 플랫폼 기능을 넘어 부정주차 차량 여부도 감지해 정보를 제공한다. 거주자 단말기에 의해 주차 공간이 등록되며 차량 인식 센서를 통해 차량의 주차 여부와 위치를 인지하는 등 실시간 사용 구역과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활용을 가능케 한다. 이로써 도시 공간의 활용성 제고와 공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A&L의 기술은 2022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A&L은 제조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모빌리티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올메이커를 꿈꾼다. 

“국내 거주자 우선 주차 공유 서비스를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A&L 조동진 대표는 "차량 정비, 보험사 연계, 주변상권 이용 서비스, 자동차 공유 서비스 거점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공유 경제 기반의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을 위한 ‘편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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