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마들의 전쟁에 유니콘 등장!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Y-A38A 코인비엠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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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들의 전쟁에 유니콘 등장!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Y-A38A 코인비엠에스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05.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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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미스틱 실버 색상과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대면 시대에 개인용 PC의 필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다양한 노트북 모델이 쏟아져 나왔다. 그럼에도 새로운 노트북 구매에 앞서 닳고 닳은 노트북을 두고 고민하며 연신 망설이는 기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상당한 거금을 투자해야 하는 노트북을 구매하기까지 디자인, 무게,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유니콘 같은 제품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수많은 노트북 명마들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니콘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는 보자마자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를 연신 외치게 한다. 삼성의 모바일 브랜드인 ‘갤럭시’와 통합해 모바일과 PC의 연결성을 높인 ‘갤럭시북’ 시리즈를 이으며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더했다. 

전작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으로 등장한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Y-A38A 코인비엠에스(이하 NT950XDY-A38A)’는 15.6형 크기에 1kg 무게, 11세대 인텔 코어까지 갖춰 어디서나 개인 작업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 지난 4월 28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상 노트북을 만나 보자.

제원

운영체제: 윈도우 미포함 (Console Linux)
CPU: 인텔 코어 i3-1115G4 (2코어 4스레드, 3.0GHz~4.1GHz, L3 캐시 6MB)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메모리: 8GB LPDDR4x 메모리 (온보드 8GB)
저장장치: 256GB NVMe SSD + 확장 슬롯 1
디스플레이: 39.6cm(15.6형)
디스플레이 종류: 광시야각 AMOLED
해상도: FHD(1920x1080)
네트워크: 블루투스 5.1, Wi-Fi 6(Gig+), 802.11 ax 2x2 (Wi-Fi 6E Ready)
입출력단자: HDMI x1, 썬더볼트 4 x1, USB Type-C x1, USB 3.2 Type-A x1, Micro SD카드 리더,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입력장치: 프로 키보드/숫자키 (백라이트 지원), 클릭패드
보안 기능: TPM, 지문인식
전원: 68Wh(Typ) 배터리, 65W USB Type-C 어댑터
색상: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블루
크기: 355.4x225.8x11.7mm
무게: 1.05kg

빛을 반사하는 미스틱 실버 색상이 묘한 아름다움을 뽐낸다.<br>
빛을 반사하는 미스틱 실버 색상이 묘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상당히 얇아진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눈을 만족시키는 프로다운 디자인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북 프로는 일단 예쁘다. 노트북 디자인에 민감한 기자의 눈에도 흡족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노트북 상판에만 적용된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오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지문이 묻지 않는 무광 알루미늄 소재로 외관을 구성해 고급스러우며, 그 위에 각인된 삼성 로고가 빛을 반사하며 절제된 화려함을 더했다.

아름다운 미스틱 실버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이 야외에서도 잘 드러난다. 

위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얇디얇은 두께가 투박함을 지우고 세련된 미를 부여한다. 두께는 11.7mm로 웬만한 잡지보다 얇으며, NT950XDY-A38A는 특히 15.6형의 실용적인 크기로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일하기에도 편리하며 휴대성까지 두루 갖췄다.

smartPC사랑 매거진 두께와 거의 흡사하다.<br>
smartPC사랑 매거진 두께와 거의 흡사하다.
창을 두 개 띄워놓고도 불편함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도 불편함 없이 작업할 수 있다.

너무 가볍고요, 너무 가벼워요

보통 15.6형 노트북은 아무리 가벼워도 1kg 초반대 무게가 나가곤 한다. 그 정도 무게도 휴대하기 나쁘지 않아,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이 높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NT950XDY-A38A는 숫자 키패드까지 포함한 노트북을 단 1kg에 불과한 무게로 완성했다. 두께까지 얇아 옆구리에 껴도, 한 손으로 들어도, 묵직함은 거의 느낄 수 없다.

손에 들어도, 옆구리에 끼워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이 정도 무게면 밖에 외출할 때 노트북을 휴대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한쪽 어깨에 메는 가방을 주로 사용하는 기자가 책과 잡지 등으로 제법 묵직한 가방에 노트북을 넣었음에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여러 물건이 든 가방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다.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우면 내구성이 의심되기 마련이나, NT950XDY-A38A는 미국 군사 표준 규격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며 강한 내구성을 인증받았다.

게다가 충전 어댑터까지 포함해도 1,208g이기 때문에 휴대 시 부담이 줄었으며, 배터리 역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해 충전기 없이도 외출할 수 있다. 충전 어댑터는 USB Type-C 방식으로, 이전 모델보다 절반 정도 작은 크기로 노트북은 물론 다른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실측 무게는 1,046g으로 초경량 노트북을 완성했다.
충전 어댑터 역시 손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비교 불가한 키감과 터치패드

NT950XDY-A38A는 숫자 키패드를 포함해 숫자를 많이 다루는 생산성 작업을 할 때도 실용성이 높다. 또한 키보드의 키감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됐다. ‘프로 키보드’라는 명칭에 드러나는 자부심만큼이나 우수한 키감이 만족스러웠다.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키캡이 높지 않음에도 키 스트로크가 적당해 타건하는 재미, 이른바 ‘치는 맛’이 있고 키 사이 간격도 적절해 오타도 잘 발생하지 않는다. 숫자 키의 크기 역시 일반 키와 최대한 근접하게 맞춰 활용도가 높다.

숫자 키패드도 보유했으며, 터치패드도 기존보다 훨씬 넓어졌다.

키보드 소음 또한 거의 없는 편이다. 노트북 키보드의 소음 때문에 빠르게 타건할 때 애로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NT950XDY-A38A에서 원고 작업을 하니 평소보다 소음이 적고 빠른 타건이 가능해 작업이 훨씬 수월했다.

키감이 대폭 개선된 ‘프로 키보드’가 적용됐다.<br>
키감이 대폭 개선된 ‘프로 키보드’가 적용됐다.
6월호 원고 작업을 진행했다. 평소보다 소음이 적고 빠른 타건이 가능했다.

터치패드의 감도 역시 수준급이다. 타 노트북보다 터치패드가 넓을 뿐 아니라 매끄러워서 만지는 느낌도 좋다. 또한 터치패드 위에서 손가락 제스처로 포인트를 움직이는 경우에도 사용되는 손가락 수를 구분하는 감도가 높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매우 쾌적했다.

키보드 백라이트로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할 수 있다.

AMOLED 디스플레이로 화려한 색감을

갤럭시북 프로는 외관에서만 차별을 꾀하지 않았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MOLED 패널 기술을 노트북인 갤럭시북 프로에도 적용한 점 역시 눈에 띈다. AMOLED 디스플레이는 자체 발광 현상을 이용해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며, 백라이트 없이도 얇고 가벼운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됐다.

컬러 볼륨 120% 적용된 AMOLED 디스플레이로 색감이 뛰어나다.
조명이 강한 실내 카페에서도 색감이 왜곡되지 않는다.

이러한 15.6형 FHD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NT950XDY-A38A는 얇은 화면으로도 뛰어난 색 재현력을 보여주며, 야외에서도 생생하고 또렷한 화면을 유지한다. 또한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청색광도 기존보다 낮췄다.

선명한 화면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 AKG 스피커까지 탑재돼 콘텐츠 감상 시 몰입도를 높여준다.
삼성 세팅 앱에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화면 모드는 선명/표준/편집/독서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기기와 연결 통한 확장성도 뛰어나

NT950XDY-A38A는 슬림한 외형에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 우선 썬더볼트 4 포트를 갖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별도의 허브나 젠더 없이도 여러 기기와 연결 가능하도록 USB 3.2 Type-A 포트와 USB Type-C 포트, HDMI 포트 등이 측면에 배치됐다. 여기에 Wi-Fi 6도 지원해 네트워크 속도 또한 쾌적한 편으로, 고해상도 동영상도 무리 없이 재생한다.

측면엔 썬더볼트 4, USB 3.2 Type-A 포트, USB Type-C 포트, HDMI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단자가 있다.

저장 공간 역시 확장이 가능하다. 15.6형 모델이 갖는 장점 중 하나로, 내장된 256GB NVMe SSD와 별도로 SSD를 추가, 업그레이드해 용량 부족 걱정 없이 더 다양한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있어 저장 공간을 간편하게 늘릴 수 있다.

하판을 개방하면 NVMe SSD를 추가해 저장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갤럭시 생태계의 확장도 눈에 띄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면 무엇보다 이번 갤럭시북 프로의 기능이 반가울 것이다. ‘퀵 쉐어(Quick Share)’와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갤럭시북 프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대폭 다양해졌다. 무선으로 사진, 영상,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확장, 복제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노트북에서 최대 5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을 확인해보자

NT950XDY-A38A는 인텔 11세대 코어 i3-1115G4 프로세서와 LPDDR4x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로 2코어 4스레드를 지원하며, 인터넷 사용과 사무용 작업은 기본, 간단한 이미지 편집 작업까지 가능하다. 인텔 UHD 그래픽스를 내장해 가벼운 온라인 게임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CPU-Z 벤치마크 결과 싱글 스레드는 484.7, 멀티 스레드는 1370.5를 기록했다. 4코어 4스레드의 데스크톱용 CPU인 인텔 코어 i5-7600K(레퍼런스)보다 싱글 스레드가 앞선다.
내장 SSD 벤치마크 결과, 연속 읽기 속도는 2,032MB/s, 쓰기 속도는 1,115MB/s로 나타났다.
PCMark 10 총점은 4,037점으로, 일반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3DMark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에서 그래픽 스코어는 902점, CPU 스코어는 2,309점으로 나타났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에서 그래픽 스코어는 3,137점, 피직스 스코어는 6,387점, 총점은 1.074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 결과는 FHD 해상도와 스탠다드(랩톱) 옵션에서 4,972점(높음)으로 나타났다. 옵션 타협을 하면 캐주얼 온라인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마치며

이렇게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50XDY-A38A에 대해 살펴봤다. 삼성 노트북 온라인 공식 파트너 코인비엠에스가 유통하는 NT950XDY-A38A는 완전히 달라진 갤럭시북 프로의 성능에 세련된 미스틱 실버 색상과 15.6형 화면을 얹었다. 여기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와 실용적인 크기로 사무 및 편집 등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며 콘텐츠 감상 시에도 쾌적한 화면을 제공한다.  

여러 온라인 스토어를 들락날락하며 노트북 구매를 꾀하는 이들이 있다면, 매일 불어나는 노트북의 홍수 속에서 유니콘처럼 등장한 NT950XDY-A38A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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