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표준 게이밍 메인보드, GIGABYTE B560M AORUS ELITE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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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표준 게이밍 메인보드, GIGABYTE B560M AORUS ELITE 피씨디렉트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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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 CPU와 함께 등장한 B560 메인보드는 전 세대인 B460보다 훨씬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격대는 큰 차이가 없으나, B 시리즈 라인업에서는 불가능했던 램 오버클럭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 세대에서 램 오버클럭은 B460의 상위 보드인 H470 이상에만 제공되던 기능이다.

따라서 배수 오버클럭이 제외된 논케이 CPU와 B560 메인보드를 조합해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좋다. 게다가 로켓레이크 CPU 사용 시 PCIe 4.0이 활성화된다. PCIe 4.0 지원이 시사하는 바는 제법 크다. Geforce RTX 30 시리즈와 Radeon RX 6000 시리즈 GPU의 최대 대역폭을 만족하며, 추후 다이렉트 스토리지 API가 적용되면 PCIe 4.0 SSD 사용 시 게임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GIGABYTE B560M AORUS ELITE 피씨디렉트(이하 B560M 어로스 엘리트)’에도 B560 칩셋이 탑재됐다.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을 제작할 계획이라면 이번 리뷰를 주목하길 바란다.

 

믿을 수 있는 메인보드

12+1 페이즈 구성의 전원부를 갖췄으며, 발열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Low Ros(on) 모스펫이 사용됐다.

B560M 어로스 엘리트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다. 전원부부터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이 메인보드는 12+1 페이즈 구성의 전원부를 갖췄으며, 발열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Low Ros(on) 모스펫이 사용됐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기에 충분한 구성이다.

울트라 듀러블 PCIe 아머가 적용된 덕에 무거운 그래픽 카드도 안심하고 장착할 수 있다.
울트라 듀러블 PCIe 아머가 적용된 덕에 무거운 그래픽 카드도 안심하고 장착할 수 있다.
메인보드 뒷면에도 PCIe 슬롯을 견고하게 납땜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메인보드 뒷면에도 PCIe 슬롯을 견고하게 납땜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PCIe 슬롯의 내구성도 신뢰감을 더하는 요소다. 울트라 듀러블 PCIe 아머가 적용된 덕에 무거운 그래픽 카드도 안심하고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메인보드 뒷면에도 PCIe 슬롯을 견고하게 납땜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노트북보다 무거운 최신 그래픽 카드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XMP에 데이지 체인 디자인을 더했다

슬롯당 32GB 램을 장착할 수 있고 최대 128GB 구성이 가능하다.

메모리 지원도 주목할만하다. 슬롯당 32GB 램을 장착할 수 있고 최대 128GB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로켓레이크 코어 i5 이상 CPU를 사용 중이라면, JEDEC 표준 램 3200MHz도 지원된다.

바이오스에서도 실제로 XMP가 적용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머나 전문가에게 적합한 스터브 효과 제거 기술 ‘데이지 체인 디자인’도 적용됐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XMP 설정을 통한 최대 4800MHz 메모리 오버클럭도 가능하다. 바이오스에서도 실제로 XMP가 적용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머나 전문가에게 적합한 스터브 효과 제거 기술 ‘데이지 체인 디자인’도 적용됐다.

 

고효율 방열 설계가 적용됐다

모스펫에 적용된 방열판부터가 기존의 2배에 달하는 크기다.

발열 제어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모스펫에 적용된 방열판부터가 기존의 2배에 달하는 크기다. 또한, 모스펫 방열판은 일체형 디자인과 넓은 표면을 지녔고 공기 흐름에 적합한 구조를 지녀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560M 어로스 엘리트에는 발열로 인한 SSD 병목을 최소화하기 위해 M.2 써멀 가드를 기본 제공한다.

이 메인보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면 PCIe 4.0 NVMe SSD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인데, 이런 고성능 SSD는 일반 SSD보다 발열이 크다. SSD의 발열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B560M 어로스 엘리트에는 발열로 인한 SSD 병목을 최소화하기 위해 M.2 써멀 가드를 기본 제공한다.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 특정 온도 이상 도달 시 원하는 속도로 팬을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 특정 온도 이상 도달 시 원하는 속도로 팬을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시스템 온도를 쉽게 체크할 수 있게 할 ‘스마트 팬 6’도 지원된다. 5개의 팬 헤더와 6개의 온도 센서가 장착됐으며, 이를 통해 특정 온도에서의 팬 속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팬을 정지시키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이밍에 적합한 환경 제공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와 노이즈 가드를 지녀 잡음 없고 실감 나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와 노이즈 가드를 지녀 잡음 없고 실감 나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에서의 사운드는 그래픽만큼이나 플레이 경험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사운드가 뛰어나면 그만큼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밍 메인보드는 사운드에도 공을 들인다. B560M 어로스 엘리트도 그렇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와 노이즈 가드를 지녀 잡음 없고 실감 나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2.5GbE 랜 포트가 탑재돼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에게도 좋다.
2.5GbE 랜 포트가 탑재돼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에게도 좋다.

또한, 게이밍 메인보드답게 네트워크에도 집중했다. 일반적인 랜 포트보다 2.5배 빠른 2.5GbE 랜 포트가 탑재돼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에게도 좋다.

 

RGB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4핀 2개와 3핀 2개로 구성된 RGB LED 헤더를 갖췄다.

게이밍 PC와 RGB LED는 때놓을 수 없는 관계다. 메인보드 자체에는 RGB LED가 없지만, 화려한 RGB 시스템으로 변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녔다. 4핀 2개와 3핀 2개로 구성된 RGB LED 헤더를 갖췄기 때문이다.

ARGB 램을 장착해보니 RGB Fusion 2.0으로 조명 효과를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이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의 RGB 제어 프로그램인 ‘RGB Fusion 2.0’과도 호환된다. ARGB 램을 장착해보니 RGB Fusion 2.0으로 조명 효과를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마치며

B560M 어로스 엘리트는 탄탄한 기본기를 지닌 메인스트림 게이밍 메인보드다. 인텔 11세대 논케이 CPU로 합리적인 게이밍 PC를 빌드하고 싶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가격은 5월 1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6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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