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트북에 맞는 USB 타입C 지원 외장하드, Toshiba Canvio Basics U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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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트북에 맞는 USB 타입C 지원 외장하드, Toshiba Canvio Basics USB-C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3.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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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더 좋은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포트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USB-PD 충전이나 썬더볼트 4를 통한 외장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위해 타입C 포트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타입C 케이블을 지원하는 외장하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바로 Toshiba Canvio Basics USB-C다. 이 외장하드는 타입C 케이블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성과 안정성도 우수하다.

 

제원

용량 1TB/2TB/4TB
인터페이스 USB 3.2 Gen1(USB 3.0/USB 2.0 호환)
파일시스템 NTFS(MS Windows)
전송속도 Max. 5Gbit/s(USB 3.0)
Max 480Mbit/s(USB 2.0)
크기 78x109x14.0mm(1TB/2TB)
78x109x19.5mm(4TB)
무게 149g(1TB/2TB)
217.5g(4TB)
전원 USB bus power(max. 900mA)
시스템 요구사항 Windows 10/8.1, macOS v10.15/10.14
색상 블랙
보증기간 3년 제한 무상보증

 

타입C 포트와 함께 사용하자

서두에 언급했듯이 최근에는 범용성이 높은 타입C 포트가 노트북에 대거 적용되고 있다. 개중에는 타입C 포트만 배치된 노트북도 있다. 애플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에는 타입C 포트만 배치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2 또한 타입C 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노트북에서는 타입A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일반 외장하드는 사용할 수 없다. Toshiba Canvio Basics USB-C는 다르다. 마이크로B to 타입C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애플 맥북이나 최신 2in1 노트북에 저장된 데이터도 백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외장하드와 달리 타입C 케이블을 사용한다.
일반 외장하드와 달리 타입C 케이블을 사용한다.
실제 노트북의 타입C 포트와 연결한 모습이다. USB 3.2 Gen1 인터페이스와 연결하자 외장하드의 LED가 파랗게 빛난다.
실제 노트북의 타입C 포트와 연결한 모습이다. USB 3.2 Gen1 인터페이스와 연결하자 외장하드의 LED가 파랗게 빛난다.

깔끔한 디자인에 휴대성도 우수해

타입C 포트와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는 것 이외에도 Toshiba Canvio Basics USB-C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자.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을 블랙 컬러에 매트한 무광 마감이 더해져 아주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휴대성도 매우 우수하다. 1TB/2TB 기준으로 두께가 14.0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49g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방이나 지갑은 물론 호주머니에도 넣고 다닐 수 있다. USB 일체형 HDD 설계로 작고 슬림한 사이즈를 구현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매트한 질감의 마감 처리 덕분에 매우 고급스럽다
매트한 질감의 마감 처리 덕분에 매우 고급스럽다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빠르고 사용하기 편한 외장하드

새로운 Toshiba Canvio Basics USB-C는 최신 USB 3.2 Gen1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기존보다 최대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닌 USB 3.2 Gen1 인터페이스와 연결하면 4K 비디오, 고해상도 사진, 게임 등을 더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사용법도 편하다. USB와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거나 재부팅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전원이 켜져 있어도 연결 가능한 핫 스왑 기능도 제공한다.

호환성도 우수하다. 윈도우 OS가 탑재된 노트북은 물론 macOS가 설치된 애플 맥북에서도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단, macOS용으로 사용할 때는 포맷 설정을 HFS+로 변경해줘야 하니 주의할 것.

 

언제나 믿을 수 있다

도시바 외장하드는 신뢰성이 높은 외장하드로 유명하다. Toshiba Canvio Basics USB-C 또한 마찬가지다. 업그레이드된 충격 센서와 램프 로드 설계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게다가 설계검증에서부터 온도·습도 테스트, 낙하 테스트, 전자파 테스트, 진동 테스트, 충격 테스트 등의 다양한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지니고 있다. 업계 최장 3년 무상 A/S도 지원해서 더욱 믿음이 간다.

Storage Backup Software에서 간편하게 백업 스케줄을 정할 수 있다.
Storage Backup Software에서 간편하게 백업 스케줄을 정할 수 있다.
Storage Security Software에서 외장하드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Storage Security Software에서 외장하드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CrystalDiskInfo 8.11.1에서 외장하드 정보를 확인했다. 디스크 회전속도는 5400RPM이며, S.M.A.R.T와 APM, NCQ 등을 지원한다
CrystalDiskInfo 8.11.1에서 외장하드 정보를 확인했다. 디스크 회전속도는 5400RPM이며, S.M.A.R.T와 APM, NCQ 등을 지원한다
CrystalDiskMark 8.0.1 벤치마크에서 최대 읽기 속도는 143.66MB/s, 최대 쓰기 속도는 165.04MB/s로 나타났다
CrystalDiskMark 8.0.1 벤치마크에서 최대 읽기 속도는 143.66MB/s, 최대 쓰기 속도는 165.04MB/s로 나타났다
외장하드 내부에 10GB 상당의 더미 파일을 만든 다음 내부 폴더에 이를 복사했다. 복사가 약 87% 진행된 시점에서의 속도는 122MB/s로 나타났다.
외장하드 내부에 10GB 상당의 더미 파일을 만든 다음 내부 폴더에 이를 복사했다. 복사가 약 87% 진행된 시점에서의 속도는 122MB/s로 나타났다.
HD Tune Pro 5.75 읽기 테스트에서는 최대 138.2MB/s, 최저 64.3MB/s, 평균 110.5MB/s로 측정됐다.
HD Tune Pro 5.75 읽기 테스트에서는 최대 138.2MB/s, 최저 64.3MB/s, 평균 110.5MB/s로 측정됐다.
Anvil ’s Storage Utilities 1.1.0 벤치마크에서는 최대 읽기 속도 140.72MB/s, 최대 쓰기 속도 137.69MB/s로 나타났다
Anvil ’s Storage Utilities 1.1.0 벤치마크에서는 최대 읽기 속도 140.72MB/s, 최대 쓰기 속도 137.69MB/s로 나타났다

마치며

Toshiba Canvio Basics USB-C는 일반 외장하드와 달리 타입C 포트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애플 맥북을 비롯해 다양한 초경량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난한 디자인에 휴대성도 우수하며, 사용하기도 편하다. 안심하고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을 정도의 신뢰성도 지니고 있다. 최신 노트북으로 레포트 작성부터 업무 처리, 그래픽 작업까지 모두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이 시대의 대학생, 직장인, 디자이너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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